- 공공, 사립병원 증설 및 관련 예산 증가에 따른 진단기기 수요 확대 -

- 가격경쟁력 향상 위해 CEPA 양허 관세율 획득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초음파 영상진단기(Ultrasound Equipment)

  ㅇ HS Code: 9018.12

 

□ 인도 초음파 영상진단기시장 개요

 

  ㅇ 인도 정부의 의료 관련 정책 추진으로 수요 확대

    - 인도 정부는 2018/19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국민 건강보호계획(National Health Protection Scheme)을 통해 인도 전역 빈곤층1억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루피 상당의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24개의 신규 의과대학 및 병원을 설립하기로 했음.

    - 인도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인 영아 사망률, 조산건 수를 줄이기 위해 Newborn Action Plan, New National Health Policy와 같은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영아 사망률) 2013년 기준 2.8%에서 2030년 1.1% 목표

      · (조산 건수) 2015년 기준 59만 건으로 2025년까지 3분의 1로 축소 목표

 

  ㅇ 시장 규모

    -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Techsci(2018)에 의하면 인도 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6억5300만 달러로 추산되며 MRI가 가장 큰 시장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초음파 진단장비, 전자심전도, 신티그래픽식 장비가 뒤를 잇고 있음.

인도 의료용 진단기기 시장 규모(2013~2023)

(단위: US$ 백만)

자료: Techsci 리서치(2018)

 

    - 인도 초음파 진단장비의 시장 규모는 1억3065만 달러(Techsci, 2017년 기준)에서 1억9500만 달러(Medical Buyer Magazine, 2018년 기준)까지로 추산되며 최근 시장조사에서는 품질기준 중급 이상의 초음파 장비에 대한 수요가 7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인도 초음파 진단장비 품질별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연번	종류	시장 규모
1	프리미엄	31
2	최고급	35
3	중급	62
4	입문용	49
5	휴대용	16
6	Black & White	2
합 계		195

자료: Medical Buyer Magazine

 

□ 국가별 수입현황 및 한국 제품 수출현황

 

  ㅇ 한국산 제품이 견조한 점유율, 수입선 다변화 경향

    - 인도 초음파 장비 수입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하는 국가는 중국, 한국, 미국, 홍콩 등이며 한국산 초음파 장비의 수출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한국산 제품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수입선이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다변화되는 경향을 보임.

 

인도의 국가별 초음파 진단장비 수입현황

(단위: US$ 백만,%)

연번	국가	수입액			점유율			17-18년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전 세계	107	132	161	100.00	100.00	100.00	22.74
1	중국	23	38	37	21.16	28.60	22.72	-2.47
2	한국	21	29	34	19.70	22.22	20.81	14.98
3	미국	27	27	32	25.45	20.39	19.97	20.24
4	홍콩	4	5	13	3.98	3.99	8.00	146.16
5	싱가포르	2	2	10	1.53	1.644	6.13	357.94
6	일본	7	8	8	6.56	6.25	4.84	-5.01
7	오스트리아	7	7	7	6.41	5.08	4.47	7.87
8	이탈리아	3	5	5	3.24	3.71	3.14	3.78
9	독일	4	2	4	3.30	1.89	2.69	75.03
10	프랑스	1	1	4	1.31	1.10	2.52	180.93
11	노르웨이	1	2	2	1.34	1.26	1.32	28.51
12	네덜란드	1	1	1	1.35	0.91	0.89	19.21
13	캐나다	0	0	1	0.26	0.16	0.38	186.68
14	말레이시아	0	1	1	0.00	0.40	0.36	12.59
15	영국	1	0	1	0.51	0.36	0.36	20.52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ㅇ 경쟁업체 동향

    - 글로벌 기업이 인도 의료기기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인도계 제조업체는 의료 소비재를 위주로 생산하고 판매함. 전체 의료기기 수요의 70%가량이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초음파 진단장비의 경우 GE Healthcare, Mindray Medical International, Siemens Healthcare가 주요 시장 사업자로 알려져 있음. Mindray Medical International은 2018년 프리미엄 레소나(Resona) 기기를 출시해 주요 병원과 인도 지방정부로부터 오더를 획득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Siemens Healthcare는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음.

    - 기타, 삼성메디슨, 도시바(Toshiba), 알로카(Aloka), 큐라(Cura), 에사오테(Esaote), 소노스케이프(Sonoscape) 등이 주요 사업자로 알려져 있음.

 

인도 초음파 진단장비 주요 기업 및 제품 현황

연번	업체명	원산지	제품	제품명	추정 시장가격(루피)
1	GE 헬스케어 인디아	미국		Voluson (심혈관 진단용)	2D: 550,000 3D: 1,000,000 4D: 2,000,000~3,000,000
				Logiq (일반 진단용)	기본: 1,000,000 고급: 2,500,000 이상
2	마인드 레이 진	미국		DC 80	3,000,000
				DC 60	2,000,000
				DC 8	3,200,000
3	필립스 인디아	네덜란드		CX 50	1,050,000
				Affiniti 30	3,000,000
				Affiniti 70	6,000,000~6,500,000
4	삼성 메디슨	한국		장기 진단용 초음파기기	2,500,000
				일반 초음파 영상 진단기	1,100,000

자료: Distributors

 

□ 유통 및 관세·통관 구조

 

  ㅇ 유통구조

    - 인도는 연방국가로서 29개 지방정부가 자체적인 의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지역마다 통용 언어가 달라 통일성이 결여된 시장임.

    - 의료기기 사업자의 대부분이 유통업자인 상황에서 이들 대부분의 매출 규모가 영세하고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의 수는 한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에,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자체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자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인도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음.

매출구간별 인도 의료기기 제조업자 현황    

매출액(US$ 백만)	비중(%)	기업 수(개)
2.25 이하	65	400~450
2.26~11.3	25	200~220
11.4~22.58	5
22.59~112.9	3	30~40
113 이상	2

자료: 인도 의료기기산업협회(AIMED)

 

  ㅇ 관세·통관

    - 초음파 진단장비(HS 9018.12)은 한-인도 CEPA 양허대상 품목이며 원산지 증명을 통해 CEPA 협정세율 적용 시 기본관세는 0%(총 관세 12%)를 적용받을 수 있음.

    - 초음파 진단장비는 인도 의료기기 인증(CDSCO) 대상품목은 아니나 인도 당국이 인증대상으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참고사항) 관련법(the Pre-Natal Diagnostic Techniques Act and Rules)에 의거해 초음파 기기 및 설비를 갖춘 연구소와 의료기관은 해당 법에 따라 사용등록을 해야 함.

초음파 진단장비 관세율 적용현황

HS Code	9018.12(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입세	21.24%
관세 세부사항	기본관세(BD): 7.5% 사회복지세(SWC): 10% 수입부가가치세(IGST): 12% 보상세: 0%
CEPA 협정	기본관세(BD): 0%, 총관세: 12%

자료: Indian Customs

 

□ 시사점

 

  ㅇ 유망한 인도 의료기기시장, 인증장벽 강화에 대비할 필요

    - 인도는 의료기기 수요의 70%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며 인도의 의료기기 수입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 Max, Hinduja Group, Fortis, Apollo와 같은 인도 내 메이저 병원체인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인도 정부 또한 공공 의료체계 개선에 나서면서 관련 장비의 대인도 시장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18년 대인도 의료기기 수출액은 1억2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5% 증가(한국무역협회 통계)

    - 인도 정부가 초음파 기기를 인증대상 품목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바 해당 품목에 대한 인도 인증 당국의 조치사항을 향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최근 인도 정부는 화장품, 의료기기 관련 인증인 CDSCO의 제품별 인증등록 비용을 대폭 상향하는 등 제품인증을 비관세장벽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ㅇ 경쟁력 있는 한국산 의료기기, 한-인도 CEPA의 적극적 활용 필요

    - KOTRA 뉴델리 무역관과 인터뷰한 현지 휴대용 무선 영상진단기기 수입상은 “한국산 진단기기의 편리한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이 현지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라고 했음.

    - 해당 품목을 비롯한 대부분의 의료기기는 한-인도 CEPA 양허 관세율 적용 대상 품목으로 해당 품목의 경우 CEPA 적용 시 9%p가 넘는 관세율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바 한-인도 CEPA 원산지 증명 획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Jaya Soin S.Mng.

자료: 인도 관세당국 홈페이지, 현지 비즈니스 잡지 Distributors 및 Medical Buyer Magazine, Indian Mart.com, Global Trade Atlas, Techsci Research 등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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