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의료산업 중, 치과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33% –

- 독일 시장 진출의 필수요건은 현지소비자 니즈 파악과 인지도 제고 필요 -

 

□ 유럽 치과시장 현황

 

  ○ 치과의료산업 시장 규모

    - 유럽 치과의료산업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매년 증감이 반복됨.

    - 2016년에 발간된 자료(ADDE Market Survey)에 따르면 2015년의 수익은 65억 유로 규모로 소폭 증가함.

    -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까지 예상 성장률은 연간 2%-5.5%사이로 의료분야 또는 품목군별로 편차가 있음.

    - 유럽 치과의료산업의 2020년까지 예상성장률은 약 4%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함.

 

2020년 의료기술(의료기기 포함)시장의 분야별 시장규모와 성장률 전망

(단위: %)

 

자료원: Evaluate MedTech / 주: 원의 크기는 2020년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냄

 

□ 독일 치과(의료)시장 현황

 

  ○ 독일 의료기기 시장

    - 독일 의료기술, 기기 및 서비스는 미국 다음으로 최고로 알려져 있음

    - 독일 제조사 별 생산비중은 기타의료기기 19%, 치의학 17%, 정형외과/틀니/관절(인공뼈) 등 이식물이 16% 순으로 나타남.

    - 따라서, 치의학 분야 제조비중은 독일의 전체 의료분야 생산 중 33% 차지함.

 

독일 의료분야별 생산초점(총 생산비중)

(단위: %)

자료원:  독일 통계청 (Statistisches Bundesamt), 2015 (확인가능 최신 자료)

 

  ○ 치과 의료기 산업 시장

    - 메디컬 기업 중 정형외과 기계 및 정밀기기 164개사, 인공기관 116개사이며 치과분야에서도 틀니 관련 제품들을 제조하는 기업이 451개사로 다수 포진

    - 독일 치과의료기 산업은 미국·일본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개의 기술특허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독일 치과 산업 종사자 중 약 65,000명 이상이 치과의사이며 대략 20,000개의 치과 기공소에 약 65,000명이 종사함.

 

분야별 업체 수

(단위: 개)

 

자료원: Statista.com, 2015 (최근 자료)

 

    - 독일 치과의료산업 시장은 격년 개최되는 IDS 전시회를 힘입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

    - 독일 내 임플란트 분야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회사는 슈트라우만(Straumann)사임.

    - 교정기 분야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DENTAURUM GmbH & Co. KG, HELMUT ZEPF Medizintechnik GmbH, SCHEU-DENTAL GmbH 등이 있음.

    - 치기공기계분야 대표적인 기업은 3M Deutschland GmbH, Schütz Dental GmbH 등이 있음.

 

  ○ 독일 치과 산업의 경제적 기여도

    - 고용자 수치 : 독일 내 노동 시장에서 6위를 차지

    - 2030년에는 치과관련 고용인 수가 48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2010년도 대비 약 18.5% 성장 전망

    - 독일 내 부가가치 창출 비율: 총 3,240억 유로 (2015년도 기준, 최신자료)

 

치과산업 관련 고용인 수

(단위: 1,000명)

자료원: IDZ/Wifor2012

 

    - 70.740명의 의사 중 52,480명은 GKV 에 (Gesetzliche Krankenversicherung, 국민 의료보험) 가입한 치과 의사로서 개인 병원 소유

    - 8.493개의 치과 관련 기술 사업에 종사하는 치기공사들은 68,000명에 달함.

 

  ○ 독일 치과 협회(VDDI) 동향

    - 독일 치과의료산업은 치과산업협회(VDDI)와 협회에 속하지 않은 일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음.

    - 독일 치과 협회발표에 따르면, VDDI에 가입한 기업은 총 200개의 기업으로, 약 20,000명이 회원 기업들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남.

    - VDDI의 총 매출액은 50억 유로로 전년 대비 6.7% 증가, 내수 매출은 18억 유로로 전년 대비 5.6% 증가, 수출 매출은 31억 유로로 전년 대비 7,4% 증가

 

치과산업협회 현황

(단위: 10억 유로)

자료원 : 독일 치과 산업협회(VDDI)

 

  ○ 독일 내 탈착식 의치 사용자 65세 이상 580만명에 육박

    - 해마다 제작되는 의치 수는 상악(560,000개), 하악(305,000개)에 달함.

    - 독일에서 의치이장을 할 때 공보험 가입자는 110유로를 지불해야 하고, 사보험 가입자는 130유로정도를 지불함.

    - 의치 이장 비용은 전적으로 치과의사를 통해 청구되는 시스템

 

연령별 탈착식 의치 사용자

자료원: 독일 치과 산업협회(VDDI)

 

□ 독일 치과의료기 산업 수출 현황

 

  ○ 내수보다 수출에 강한 독일

    - 2017년 독일 치과기자재협회에 속한 기업들의 해외 지역별 수출의 변화를 보면 아시아에서 55%의 매출로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함.

    - 독일은 2018년에도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시장에서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음.

 

독일 치과의료산업의 국내외 총 매출액

 자료원: 독일 치과 산업협회(VDDI)

□ 시사점

 

  ○ 독일 치과산업계는 정확도를 추구하는 품질보증을 최우선 가치로 두기 때문에 독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 독일 치과산업계는 고객지향적인 제품과 기술의 개발을 추구

    - 실제로 제품 또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에 앞서 임상치료, 치과, 치기공소, 환자, 의사로부터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집하여 개발기획을 세우기 때문에 개발 후에도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치과산업협회 담당자 슈티클리스(Mr. Sticklies) 인터뷰

Q(무역관): 독일 치과산업의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슈티클리스): 독일의 치과 산업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유는 항상 새로운 콘셉트 및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치과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들과 함께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 시장의 흐름과 발전되는 기술, 제품 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시회 개최와 참가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전시회는 세계의 기술,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Q(무역관): 글로벌 치과기자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를 꼽는다면? A(슈티클리스): 저희 독일 치과 산업협회에서는 생산량과 품질을 고려한 기준으로 볼 때 1. 미국, 2. 이탈리아, 3. 한국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품은 품질도 우수하고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인지도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된다면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무래도 국제전시회 참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함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Evaluate MedTech, Statista.com, IDZ/Wifor2012, 독일치과산업협회(VDDI), 관계자 인터뷰,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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