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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 중국은 미용렌즈 열풍

패션의 완성, 중국은 미용렌즈 열풍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8-07-16 조회수 6,981
출처 KOTRA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7890

※원문 확인 및 문의를 원하시면 아래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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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인구 증가에 따라 젊은층 뷰티아이템으로 각광받기 시작 -
-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 우리기업 시장 확대 여지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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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용렌즈 시장현황


  ㅇ 미용렌즈란 일반 콘택트렌즈 표면에 색을 넣어 특수처리한 렌즈임.


  ㅇ 2011년을 기점으로 중국 미용렌즈시장은 급속 발전하기 시작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 근시인구는 약 6억 명으로 전체인구의 42.4%이며 청소년 근시인구는 전 세계 1위를 차지. 시력보정인구 증가에 따라 콘택트렌즈 착용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음.
    - 렌즈를 시력교정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미용렌즈 시장 또한 급성장. Euromonitor에서 추정한 2022년 중국 콘택트렌즈 판매액은 64억 위안 이상일 것으로 예상됨.
    - 주로 80~95허우(后)* 소비군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나 직구를 통해 해외제품 구매

    *80~95허우는 중국의 80년대~95년대생을 지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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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콘택트렌즈 수출입 규모 및 동향
   
  ㅇ (수출입 규모) 근 5년간 콘택트렌즈 수출입 활발히 이뤄지며 시장 빠르게 확대 중
    - 2016년 중국 콘택트렌즈 수입액은 2억 달러를 넘어서며 동기 대비 45.2% 성장. 근 5년간 26.6%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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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주요 수입국) 2011년 이후 아일랜드, 대만, 한국, 미국이 렌즈 수입국 TOP4를 차지하며 전체 수입액의 80% 점유
    - 대한국 수입은 2007년 5위를 기점으로 2011~2014년 2위에 올랐으며 2015년 이후 3위를 지속해 중국 주요 수입국 2~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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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대한국 수입) 한국은 2017년 중국의 6대 의료기기 수출대상국이자 10대 수입대상국으로 한국산 콘택트렌즈 수입 또한 빠르게 증가
    -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에 따르면 한국은 대중국 의료기기 수출 4억9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동기대비 21.3% 증가, 중국 2017년 의료기기 수입국 10위로 자리매김함.
    - 콘택트렌즈시장 발전하기 시작한 2011년 대한국 콘택트렌즈 수입액은 155%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 중. 특히 2018년도 1분기 수입액은 925만408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1분기 대비 28.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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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판매액) 2016년 중국 렌즈 및 관리용품 전체 소매판매액 약 80억5000만 위안 기록
    - 중국 컨설팅업체 GFK에 따르면 2016년 전체 판매액 중 오프라인 판매 54억 위안, 온라인 판매 26억5000만 위안으로 각각 67%, 33% 차지. 그 중 렌즈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19억8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53% 성장
    - 온라인 판매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솽스이(双11, 11월 11일)’와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와 ‘2+1’행사 및 렌즈 액세서리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꼽음.


□ 중국 미용렌즈 시장현황


  ㅇ 중국 렌즈시장 내 미용렌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전 세계 평균인 11%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임.
    - 대만(58%), 한국(41%)이 전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강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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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중국의 전체 렌즈 소매판매액 중 미용렌즈 판매 비율은 2013년 30%를 넘어서며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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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소비자 및 유통채널


  ㅇ (소비층) 패션 및 화장에 관심이 많은 80허우(后) 이후 연령인 10~30대 여성이 주로 구매
    - 한류열풍으로 아이돌 가수 및 배우 착용 미용렌즈 관련 정보가 뷰티 블로거·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렌즈시장 소비자 급속 유입


  ㅇ (온라인) 한국과 달리 중국은 온라인으로 렌즈 판매가 가능해 온라인거래 활발
    - 온라인 내 비공식 경로로 들어온 한국산 및 중국산 가짜 제품의 유통 비중이 높아 각 플랫폼은 ‘직수입’, ‘완제품 수입’ 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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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오프라인) 렌즈 전문 체인점 성행
    - 전문 안경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렌즈는 보급이 확대되면서 렌즈브랜드 제품 위주 판매하는 미용렌즈 전문샵 증가
    - 렌즈는 3급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중국 렌즈판매점은 반드시 ‘3급 의료기기 경영허가증(三类医疗器械经营许可证)’을 발급해야 영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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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직구) 웨이신, 웨이보를 통한 구매대행 형태 활발
    - 한류스타 이름을 딴 제품이나 왕홍(網紅), 따V(大V, SNS 플랫폼에서 실명 인증을 받은 계정) 등 온라인 인플루언서 추천제품의 정보공유 및 직접 사용한 후기 공유
    * 2018년 중국 95허우(后), 80허우(后) 3개 이상 왕홍 팔로잉 수 비중은 각각 51.9%, 49.2% 차지
    - 젊은 소비자일수록 인터넷 쇼핑에 능숙하며 안전성 및 가격적 측면을 고려해 직구를 더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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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요 인기 미용렌즈 제품


  ㅇ 미용렌즈는 컬러/주기/기능/직경/가격대별 등으로 분류
    - 착용주기별로는 소비자들은 ‘짧을수록 눈에 좋다’라는 인식이 강해 착용주기가 짧은 제품 판매가 비교적 강세
    *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착용주기별 비중은 1일 39%, 1개월 32%, 1~2주 12%, 기타 16%로 주요 렌즈 사용국보다 렌즈 착용 기간이 긴 편이나 원데이 콘택트렌즈 상품을 중심으로 단기 착용렌즈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힘.


  ㅇ 한국, 일본, 대만제품은 비교적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중국 미용렌즈시장의 70% 이상 점유


  ㅇ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 징동(京东) 내 1일용 서클렌즈 구매자의 39%는 32~89위안 가격대 선호
    * 일반 콘택트렌즈의 경우 구매자 47%가 111~271위안 가격대 선호


  ㅇ 대부분 렌즈 판매샵은 렌즈 세척액 및 렌즈 전용케이스 등 관리용품을 같이 판매하며 이벤트 기간 내 증정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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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규제 및 인증절차


  ㅇ 콘텍트렌즈 및 미용렌즈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 CFDA)’의 사전 승인을 취득해야 중국 내 유통 판매 가능함.
    - 콘택트렌즈 및 미용렌즈는 리스크가 높고 특별조치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 관리되는 기기인 ‘제3류’에 해당함.
    - 제3류 의료기기는 심사 및 비준을 받은 후 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함.


  ㅇ 의료기기 등록절차는 다음과 같음.
    -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자료는 ① 제품리스크분석자료, ② 제품기술요구, ③ 제품검험보고서, ④ 임상평가자료, ⑤ 제품설명서 및 라벨견본, ⑥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과 유관한 품질관리 문서, ⑦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타 자료 등
    - 허가증 유효기간은 5년이며 유효기간 마감일 6개월 전 연장신청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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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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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ㅇ 패션 완성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미용렌즈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은 초등학생 근시발병률 40%이상, 중고생 및 대학생은 70%를 넘어서며 청소년 근시율은 세계 1위를 차지.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력교정 인구 지속 증가
    - 시력교정 목적 외에 렌즈 가격대가 낮아지고 보편화되면서 아름다움과 패션을 위해 렌즈를 착용하는 인구 증가
    - K뷰티가 중국 내 확산되면서 화장품처럼 뷰티아이템의 일부로 미용렌즈를 찾는 문화가 젊은 여성층 사이 자리 잡고 있음.


  ㅇ 증가하는 미용렌즈 수요 대비한 한국 기업 전략 수립 필요
    - 중국 국가식약품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으로 현재 한국은 중국 의료기기 수입 상위 10개국에 속하며 한국산 콘택트렌즈의 수입인증 또한 증가추세
    - 컬러가 들어간 렌즈는 모양을 넣는 과정이 복잡하고 불량률이 높아 미용렌즈시장은 대기업은 자체 생산하지 않는 틈새시장
    - 주요 소비군인 10~30대 여성을 겨냥한 기능성 및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를 갖춘 제품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적극 확대 필요


  ㅇ 법적으로 유효한 에이전트를 발굴이 주요 관건
    - 렌즈는 3급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3급 의료기기 경영허가증’이 있는 유통상 만이 정식 판매가 가능하나 현재 인터넷 상에서 불법으로 상품을 유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 한국 기업은 렌즈 수출 시 적격 대리상 발굴 및 자체 홍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




자료원: 샤오홍슈(小红书), Euromonitor, KITA, 소후(搜狐), LM컨설팅(LM立木信息咨询) 바이두(百度) 및 KOTRA 톈진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