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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과 스마트 제조

중국 제조업과 스마트 제조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8-06-08 조회수 5,423
출처 KOTRA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6491

※원문 확인 및 문의를 원하시면 아래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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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질적 측면의 제조업 강국 달성 목표로 해 -

- 스마트 제조, 중국 제조업 성장의 핵심이 될 전망 -

 

 

 

□ 중국 제조업 현황

 

  ㅇ 완만한 성장세의 제조업 시장

    -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매년 증가했음. 전망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제조업 부가가치는 27조9900억 위안(약 4760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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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세가 크지 않은 것은 최근 중국이 고속 성장에서 내려오고 전면적 소강사회로 접어들면서, 제조업 역시 완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

 

  ㅇ 양적 제조업 강국 중국

    - 회계법인 사무소 Deloitte가 발표한 '2016 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에서 1위로 뽑힘.

    - 하지만 중국은 기술, 품질 등 '질적인 면'의 고도화보다는, 저가의 풍부한 노동력에 바탕을 둔 '양적인 면'의 제조업 대국임.

    -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혁신역량·핵심기술·첨단설비 분야에서의 높은 대외의존도, 낮은 에너지효율과 환경오염 문제, 정보인프라 구축·응용 저조, IT와 공업 간 융합 부족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음.

 

  ㅇ 전통 제조업의 성장 동력 상실

    -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자동차, 화학, 철강, 금속, 자재 등 전통 제조 산업의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됨.

    -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바이오 의약, 사물인터넷, AI, 신에너지 등 신흥 제조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기존의 전통 제조업과 인터넷, AI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조업이 나타나고 있음.

 

□ 중국 제조 2025

 

  ㅇ 중국 제조 2025 목표

    - 2015년 중국 정부는 제조업 육성전략을 위해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함. 이는 이미 '양적 측면'의 제조업 강국인 중국이, 인터넷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질적 측면'의 제조업 강국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전략임.

    - 이를 위해 향후 30년간 10년 단위로 3단계 산업고도화를 추진하며, 10대 핵심산업 분야와 5대 중점 프로젝트 계획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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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9대 과제와 10대 전략산업

    - 중국제조 2025에서는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할 9대 과제를 제시함.

    - 9대 과제는 제조업 혁신력 제고, 제조업 기초역량 강화, 제조업 국제화 수준 제고, IT기술과 제조업 융합, 서비스형 제조업 및 생산형 서비스업 육성, 친환경 제조업 육성, 품질 향상 및 브랜드 제고, 구조조정 확대, 10대 전략산업 육성임.

    - 중국 제조 2025에서는 9대 과제 중 하나로 10대 전략 산업을 제시했음.

    - 해당 10대 전략 사업은 차세대 IT 기술산업,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산업, 항공우주장비산업, 해양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산업, 선진 궤도교통 설비산업,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전력설비산업, 농업기계 장비산업, 신소재산업, 바이오 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산업임.

 

  ㅇ 5대 중점 프로젝트

    - 중국은 9대 과제 달성과 10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IT기술을 통한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꾀하고, 기술 및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함. 이에 중국 제조 2025의 핵심 5대 중점 프로젝트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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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스마트 제조업

 

  ㅇ 스마트 제조 세계 6위 중국

    - 최근 중국 경제 인텔리전스 유닛(中国经济信息社)이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 제조 발전 지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스마트 제조분야에서 6위를 차지해 제조업 분야의 '선진형'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일본·독일이 '선도형'국가에 속하며, 영국·한국·중국·독일·스위스·스웨덴·독일 등이 '선진형'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해당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스마트 제조는 공업 분야와 3D 프린트를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음. 2017년 기준 중국의 공업용 로봇 생산 대수는 13만1000대이며, 2020년까지 23만8000대를 넘길 전망임.


  ㅇ 스마트 제조의 발전 단계

    - 중국 제조 2025의 5대 중점 프로젝트인 스마트 제조는 중국의 제조업 발전 및 혁신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음.

    - 스마트 제조업은 자동화, 정보화, 인터넷화, 스마트화 단계로 구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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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중국 스마트 제조의 특징

    - 중국 전망산업연구원은 중국 스마트 제조 시장의 특징을 4가지로 분류함.

    - 첫째, 인력자원 사용의 감소. 최근 중국 인력 자원의 비용 상승 및 자동화 생산라인의 비용 대폭 하락에 따라, 자본력을 확충한 기업이 생산 규모 확대 시 우선적으로 자동화 라인을 선택함.

    - 둘째, 정부의 폭넓은 지원. 중국의 스마트 제조업 육성 지원에 따라, 자동화·정보화 혁신에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음.

    - 셋째,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 증대. 2010년 이후 내수의 감소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쟁력 상승 등으로 인해 중국 제조업은 성장 둔화에 직면함. 스마트 제조업은 이런 성장 둔화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중국 제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됨.

    - 넷째, 기술의 국산화(중국) 강화 및 지식 이윤(知识红利) 구현화. 중국은 해외에 의존하던 스마트 제조업 기술을 국산화(중국)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노동력보다 지식이 이윤으로 전환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

 

□ 중국 스마트 제조 우수 사례

 

  ㅇ 옌청(盐城) 경제기술개발구

    - 옌청시(盐城市)가 속한 장쑤성(江苏省)은 중국 제조 2025에서 지정한 16개 제조업 중심지역 중 하나임. 중국 자우후이디엔(交汇点)에 따르면, 옌청(盐城)경제기술개발구는 3대 산업인 자동차, 태양광발전,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제조업의 질적 성장을 실현했음.

    - 특히 옌청(盐城)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DYK와 트리나솔라는 생산라인 스마트화의 선두주자로 뽑힘.

    - DYK 제3공장의 선진 생산라인에서는 사면체 합성 방식을 통해 4가지 차종의 동시 혼합 생산이 가능하며, 해당 스마트 제조방식이 자동차부품 업계로 확산돼 옌청(盐城) 자동차산업 전체에 스마트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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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나솔라(天合光能)는 태양광발전 패널 제작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용접, 조립, 검사 후 자동 포장라인으로 이동돼 포장이 완료될 때까지 48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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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장화이자동차그룹(江淮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

    - 안휘일보(安徽日报)에 따르면, 장화이자동차그룹(江淮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은 스마트 제조 생산라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및 품질 향상을 실현했음.

    - 장화이자동차그룹(江淮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은 친환경, 스마트 현대화 공장을 설립해 스탬핑(冲压) 자동화 생산 시 인력 자원활용율이 50% 이하이며, 용접 작업장에 101대의 로봇을 배치했고, 전체 생산 자동화율이 95%에 달한다고 밝힘.

 

  ㅇ 닝보 팡타이 가전제품 그룹(宁波方太厨具有限公司)

    - 저장성 발전 및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닝보 팡타이 가전제품 그룹(宁波方太厨具有限公司)은 '인터넷 망과 스마트 제조'를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함.

    - 해당 그룹은 디자인, 설계, 공급사슬, 제조, 판촉 및 A/S 등 상품 생산 주기 전 업무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설립함.

    - 이와 함께 스마트 설비 설치 및 자동화율을 대폭으로 향상해 생산 효율을 20% 상승시켰고, 운영 자금을 20% 감소시켰으며, 생산기간을 30% 단축했고, 단위 생산액 에너지 소모를 10% 감소시킴. 데이터 자동화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중국 제조업의 발전과 한국의 대응

    - 혁신역량·핵심기술·첨단설비 분야에서의 높은 대외의존도, 낮은 에너지효율과 환경오염 문제, 정보인프라 구축·응용 저조, IT와 공업 간 융합 부족이라는 당면 문제를 현재 중국이 명확히 인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우수한 자본력 및 다양한 인재시장 활용,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국의 제조업은 질적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스마트 제조업의 발전 및 제조업 역량 강화에 따라, 한국 기업도 중국에 비해 우수한 제조업 원천 기술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이와 함께 한국산 제품의 신뢰도를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음.

 

  ㅇ 인력자원 사용의 감소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 중국의 전통 제조업의 경우 인력자원에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음. 하지만 중국 제조 2025에 근거하면, 중국은 인력자원을 자동화 생산라인, 스마트 기술 등으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스마트 제조의 보급에 따라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실업률이 증가할 위험이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ㅇ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구 설립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 중국의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은 현재 각 지에 시범구를 설립하고 있음.

    - 현재 중국 제조업은 '환발해만, 장강(長江)삼각주, 주강(珠江)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 세 지역의 면적은 전국의 10%미만이며 인구는 중국 전체의 35.45%를 차지하지만 3대 지역에서만 중국 GDP의 57%, 산업생산가치의 66%, 전체 교역규모의 85%이상이 창출되고 있음.

    - 이런 상황 속에 국무원은 '중국제조2025 국가급 시범구 설립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직할시부터 지급시까지 모두 신청은 가능하고 거리가 가깝고 산업밀집도가 높은 도시는 연계해 신청 가능하다고 밝힘.

    - 현재 중국의 주요 지역들은 스마트 제조업 시범구를 설립 및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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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전망산업 연구원,Deloitte, 중국 경제 인텔리전스 유닛(中国经济信息社), 바이두 백과, 중국 제조 2025,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