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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우한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보고

2018년 중국 우한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보고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8-05-21 조회수 5,278
출처 KOTRA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66318

※원문 확인 및 문의를 원하시면 아래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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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랜차이즈 및 소비재기업 20개사 참가

 

 

 

□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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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2018년 4월 15~16일 진행된 '2018년 중국 우한 비즈니스 상담회'에 국내기업 20개사 규모의 무역사절단이 참가함.

 

  ㅇ 행사기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은 우한 중심상권 및 유통업체 현장조사와 우한시 F&B 시장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음.

 

  ㅇ 4월 16일에는 바이어, 투자자 등 현지기업이 참가하는 설명회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섹션을 진행했음.

 

□ 참가기업 및 상담품목

 

  ㅇ 본 행사에 참가한 무역사절단은 요식업, 의료 미용 등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화장품, 위생용품, 건강식품, 주류,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으로 구성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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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본 행사에 참가한 소비재기업은 대부분 수출 경험이 있음. 프랜차이즈기업의 경우 중국에 이미 가맹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한 브랜드의 경우 이미 중국 내 4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음.

 

□ 현장 사진

 

  ㅇ 본 행사에는 100여 개의 현지 대리상, 투자자, 유통망이 참가했음. 우한의 대표 유통망인 우상그룹(武商集团), 중백그룹(中百集团), 중상그룹(中商集团) 역시 본 행사에 참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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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또한 우한이 중국 중심도시 및 무역 시범도시로 선정된 시점에 이번 행사가 진행됐기에 많은 현지 매체의 관심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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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랜차이즈 진출 현황

 

  ㅇ 현재 우한에는 고급 호텔 및 지역 특색, 패스트푸트 식당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있음. 또한 광둥, 쓰촨, 후난 등의 지역 특색 요리 식당과 더불어 한식, 일식, 브라질 요리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식당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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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의 한식은 우한의 건강 트렌드에 맞추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고급 요리부터 부담 없는 간식에 이르는 다양한 한식당이 이미 우한에 진출해 있음. 그러나 한국 본토 프랜차이즈의 현지 진출은 아직 비교적 드문 상황임.

 

  ㅇ 우한의 의료 미용 산업 역시 빠른 속도의 발전을 보이고 있음. 일례로 2010년 35개였던 성형외과가 2016년 69개로 늘었음. 그 중 10개가 한국기업과의 합작 형태임. 대표적으로 HANJIN, Yestar, 美基元, 中翰 등이 있음.

 

□ 참가기업 현장 인터뷰

 

  ① 우한 B 요식업 CEO Mr. Huang

    - 한국의 Y 프랜차이즈기업과 상담을 했음. 한국 기업이 요식업 경영 및 관리 경험이 많은 전문기업이라고 느꼈음. 상담이 끝난 후 우리는 Y기업을 우리 식당에 초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음. 상담결과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연락을 이어 나갈 예정임.


  ② 우한 D 무역회사 CEO Ms. Han

    - 우리 회사는 한국 화장품 기업 D사의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대리상을 하고 있음. 사전에 KOTRA 우한 무역관이 제공한 자료를 보고 한국의 F사가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 경험도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됐음. 현재 우리 회사는 제품라인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테스트 마케팅 목적으로 우선 클렌징 크림 100개를 현장 구매함.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한국회사가 제시한 FOB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임. 현재 내부적으로 가격 및 시장 흐름에 대해 의논하고 있음. 우리회사는 F사의 중국 중부지역 대리상이 되기를 희망함.


  ③ 우한 J 무역회사 CEO Mr. Mao

    - 종종 KOTRA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음. H사의 삼계탕은 최근 봤던 상품 중 가장 인상 깊었음.

    - H사는 토종닭을 사용하며 가격 역시 합리적임. 가장 눈여겨 본 점은 상품이 상온에서 120일 동안 보존될 수 있다는 점임. 냉동시설이 필요한 제품이라면 초기 자본금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상온 보존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임.

    - 해당 상품에 대해 중국 시장 수요를 확신함. 현재 제품 샘플을 받았으며 가맹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음. 반드시 성공적으로 합작해 낼 것임.

 

  ④ 한국 P사 글로벌 마케팅팀장 Mr. Kim

    -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 우한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희망함.

    - 식사 및 음주 문화의 차이가 중국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임. 음주 문화와 음주 시 먹는 안주 등이 매우 상이함. 그 밖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련 법률적인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음.

    - 중국 시장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음.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사실임. 초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⑤ 한국 O사 중국부서 담당자 Mr. Sa

    - 중국 물류 중심도시 우한에 진출하기를 희망함.

    - 우리 회사는 중국에 이미 2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음.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중국인이 한국의 화장품, 미용 용품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향후 지속해서 가맹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 이번 행사에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새로운 의료기기에 관심이 많았음. 그들은 새로운 의료기기를 통해 미용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려 함. 그 밖에 많은 바이어들이 시장 수요, 가격, 피부관리사 교육 가능 여부, 수익 구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했음. 향후 위챗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할 것임.

 

□ 시사점

 

  ㅇ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대중창업, 만중창신(중국 대중의 창업을 장려하는 정책 슬로건)' 운동의 중심지 우한에서 긍정적인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음. 중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한국 제품을 좋게 평가하고 있음.

 

  ㅇ 6개 성, 약 4억 명의 인구가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 우한의 영향권에 있음. 사회 소비재 도매 총액은 14년 연속 두자릿 수의 성장을 보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기업은 우한의 지리적 우위 및 시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한국 프랜차이즈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의 관련 법률 및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기업이 2개 이상의 직영점을 개업한 후에야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음. 또한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전 인증이 필요함.

 

 


자료원: 우한시 다수 언론매체, 영상왕(赢商网), 우한시 통계국, 우한시 상무국, 징추왕(荆楚网),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