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현황
2013년 상반기 중국과 ASEAN의 중약(中藥) 교역동향 분석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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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10-04 | 조회수 | 470 |
| 국가정보 | 아시아>중국 | ||
| 원문 | http://www.kiet.go.kr/servlet/isearch?mode=view&dataNo=54225 | ||
| 출처 | 산업연구원 | ||
2013년 상반기 중국과 ASEAN의 중약(中藥) 교역동향 분석
□ 개황
- 2010년 1월 중국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간 자유무역협정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중국과 ASEAN 각국간 의약보건품 류의 관세가 대폭 인하되었으며 통관 절차도 한층 더 간소화되었음. 2010년 한해 중국과 ASEAN 국가의 중약(中藥, 중국의약/한방약, 漢方藥) 교역 규모는 3억 3,800만 달러에 달했음.
- 2013년 상반기 중국과 ASEAN의 중약 교역액은 2억 6,7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48.57% 증가하였음. 이 중 중국의 대(對)ASEAN 중약 수출액은 41.46% 증가한 2억 1,100만 달러, ASEAN에서의 중약 수입액은 83.24% 증가한 5,612만 9,600 달러를 기록, 중국과 ASEAN의 중약 교역이 급속 성장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줌.
- 중국의 일부 성∙시∙자치구(省∙市∙自治區)는 ASEAN 국가들과의 중약 교역에 있어 특별히 좋은 지역적 우위를 지니고 있음. ASEAN 국가에는 중국인이 집중되어 있으며 약품 사용 습관도 비슷함. ASEAN 지역의 인구는 약 7억 명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인구수가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ASEAN 국민들의 의료보건의식이 날로 강화, 전통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음. ASEAN 국가 대다수는 개발도상국으로 의약산업의 기초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약품의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임. 이러한 상황은 중국 기업들이 ASEAN의 전통 약품시장을 개척하는 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음.
□ 중약재 및 음편(飮片), 추출물 수출 호조
- 중약재(中藥材, 한약재) 및 음편(飮片)과 추출물은 줄곧 중국의 대(對)ASEAN 중약 제품 수출총액의 80% 이상을 점유해왔음. 최근 몇 년 간 대(對)ASEAN 중약재 수출량은 안정 추이를 지속, 평균수출가격은 동기 대비 11% 가량 올랐으며,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국화, 인상, 당삼, 황기, 백출, 천궁, 구기자, 당귀 등이 있음.
* 음편(飮片) - 약재(藥材)를 가공 처리한 뒤, 편(片), 사(絲), 괴(塊), 단(段) 등의 모양으로 만들어 전탕음복(煎湯飮服)에 편리하도록 한 것.
- 2013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ASEAN 중약재 및 음편(飮片) 수출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소수 품목만이 수출량 감소세를 보였음. 수출이 감소한 주요 품목은 당귀로, 이는 당귀의 주요 산지인 간쑤성(甘肅省, 감숙성)에서 진도 6.6급의 지진이 발생, 이 지역의 당귀 가격이 지진 후 수일 동안 20%~25% 상승해 수출가격이 대폭 올랐기 때문.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ASEAN 당귀 수출량은 16만 7,271Kg으로 동기 대비 48.87% 감소, 수출가격은 Kg당 11.38달러로 동기 대비 70.9% 상승하였으며, 수출액은 190만 3,200달러로 동기 대비 12.62% 하락하였음.
- 유칼리유(eucalyptus油)는 중국의 대(對)ASEAN 중약 수출품목 가운데 1위 수출품목으로, 중국은 다년간의 성장을 거쳐 유칼리유 생산기술, 품질, 생산량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 현재 세계 최대의 유칼리유 생산 및 수출국이 되었음. 중국의 유칼리유 생산지는 주로 윈난(雲南, 운남), 광시(廣西省, 광서), 구이저우(貴州省, 귀주), 충칭(重慶, 중경)에 집중되어 있으며, 윈난 서부지역이 대표적임. 2006년부터 유칼리유 수출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다 2012년 수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몇 년 동안 가격이 과도하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2013년 상반기 수요가 한층 더 안정됨에 따라, 중국 유칼리유 수출가격 하락폭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
- 인삼은 2위 수출품목으로, 2013년 상반기 대(對)ASEAN 인삼 수출량은 15만 6,984Kg으로 동기 대비 126.98% 증가, 수출가격은 Kg당 78.98달러로 31.06% 상승하였음. ASEAN 국가 중 중국산 인삼의 주요 수출시장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임.
- 국화는 3위 수출품목으로, 올해 상반기 대(對)ASEAN 국화 수출량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수출가격은 Kg당 7.37달러로 동기 대비 29.34% 올랐음. 주요 수출시장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이며, 주요 수출 성(省)은 저장(浙江, 절강)과 광시, 안후이(安徽, 안휘)성임.
- 구기자에 대한 통일된 수출기준이 마련되지 않고 고부가가치 가공제품이 부족한 탓에, 2013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ASEAN 구기자 수출량은 동기 대비 271.55% 증가하였으나 수출가격은 20.06% 하락하였음.
제비집 수입, 회복 성장
- 중국은 주로 ASEAN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제비집을 수입, 과거 중국 시장에서의 제비집 가격은 동남아 국가보다 높아 수익률이 높았음. 2011년 중국이 ASEAN에서 수입한 제비집만도 7,365Kg에 달했음. 2011년 8월 16일, 저장성 공상국의 검사결과, 3만 여개의 혈연(血燕, 붉은색 제비집)에서 아질산염 함유량이 초과 검출되었으며, 아질산염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기준치의 350배에 달하는 등, 혈연(血燕)의 불합격률이 100%에 달했음. 이의 영향으로 2012년 중국 제비집 수입량은 불과 5Kg으로 동기 대비 99.93% 감소하였음. 이에 같은 해 4월 9일,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제비집 대중(對中) 수출 관련 검사검역과 위생조건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 관련부처에 제비집의 수거, 가공, 수출 등 각 단계에 법률화된 관리감독 시스템을 마련하고, 중국 식품안전 법규에 완전히 부합할 것을 요구하였음. 2013년 상반기 중국 제비집 수입량은 711Kg으로 회복되었으며, 수입가격은 Kg당 2,079.94달러로 회복 성장 추이를 보였음.
□ 국별 수출 동향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양대 수출시장
- 2013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중약 수출액은 전체 ASEAN 중약 수출액의 57%를 차지함. 중국의 ASEAN 주요국으로의 중약 수출이 모두 성장 추이를 보인 와중에, 대(對) 싱가포르 수출액은 동기 대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 베트남은 중국의 대(對) ASEAN 중약 수출국 가운데 최대 수출시장으로, 주요 수출품목은 천궁, 백출, 대황, 황기, 국화 등의 중약재와 음편임. 이 밖에 중국은 베트남에 일정량의 레시틴(건강보조품)과 이노시톨(추출물)을 수출하였음. 2013년 상반기 베트남으로의 천궁과 백출 수출이 급증한 반면, 전통 수출품목인 국화 수출은 소폭 감소하였음.
- 대(對)말레이시아 중약 수출품목은 추출물이 주를 차지하며, 이 밖에 중성약(한약재로 만든 제제, 제약)과 약재도 수출, 주요 수출 약재로는 국화, 구기자, 인삼과 당삼이 있음. 2013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말레이시아 중약 품목별 수출액은 모두 큰 폭으로 증가, 동기 대비 139%의 신장세를 기록하였음.
□ 민영기업의 수출액 동기 대비 60% 성장
- 중국의 주요 중약 수출 지역은 광시, 쓰촨(四川, 사천), 푸젠(福建, 복건), 윈난과 장시(江西, 강서)임. 이 중 장시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광둥 지역의 수출은 하락세를 보였음. 2013년 상반기 603개의 기업이 ASEAN 국가에 중약류 제품을 수출, 과거에는 국유기업이 줄곧 중약 수출을 주도, 2011년 국유기업의 수출액 점유율이 50%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 국유기업의 대(對)ASEAN 중약 수출액은 6,953만 2,300달러로 동기 대비 21.82% 성장에 그쳐, 평균 성장률인 41.46%에 못 미쳤음. 반면 민영기업의 수출액은 9,828만 6,800달러로 동기 대비 무려 60.25%의 성장세를 기록, 민영기업이 중국의 대(對)ASEAN 중약 수출을 견인하였음.
□ 문제점
- 비록 중국과 ASEAN간 자유무역협정이 양호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 중국 중약기업이 ASEAN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문제점이 존재함. ASEAN 각국은 약품에 대해 각자의 시장 진입 기준을 적용, 통일된 상호인증 메커니즘이 없음. 일부 ASEAN 국가는 정국이 불안정하고 지적재산권 보호기제가 미흡,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족함. 일부 업체는 ASEAN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유무역지대 정책 이용률이 높지 않음. ASEAN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의 투자 규모가 매우 작고, 개발방식 또한 비교적 단일함. 중국 의약품은 여전히 현지의 정부조달, 공립의원 등 주요 루트에 진출하기 어려운 실정임.
* 자료 출처: http://www.askci.com/news/201309/18/181430543375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