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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 및 시사점

[브리프]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 및 시사점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09 조회수 3,773
국가정보 아시아>대한민국
출처 KDB산업은행
원문 https://rd.kdb.co.kr/er/wcms.do?actionId=ADERERERWCE03&contentPage=/er/er/er/ERER27I00012_01RS.jsp
첨부파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 및 시사점

 


저자 : KDB산업은행 기술평가부 엄기현 선임연구원

 

 

[목 차]


Ⅰ. 알츠하이머병 현황 및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Ⅱ.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 및 개선과제
Ⅲ. 결론 및 시사점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환자의 기억력・인지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뇌신경계질환으로 치매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의료・요양 비용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계속적으로 실패하여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1907년 독일 정신과 의사인 Alois Alzheimer의 논문을 통해 소개된 후 많이 연구되었지만, 치료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수도 5개에 불과하고,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속도를 소폭 지연시키는 방법이 고작이어서 혁신신약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 최근 15년 동안 실패한 임상시험은 120여건에 달하고, 대부분 후기임상단계에서 중단되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였다.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이 후기임상단계에서 주로 실패하는 이유는 초기임상단계에서 효능・안전성 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단계로 진행시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질환 치료의 바탕이 되는 이론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후기임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서이다.

 

따라서, 임상시험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해 실패를 최소화하고 부정적인 결과도 외부와 공유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는 하나 근본적인 발병원인을 새로운 각도에서 탐구하고 기존 학설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제약사는 다양한 약물타겟 및 후보물질을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병용 요법 등 타 질환에서의 성공사례를 접목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국제기구, 정부기관 및 비영리단체는 알츠하이머병의 심각성을 전파하고 더 많은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도 각종 협의체를 구성하여 내외부 R&D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는 범국가적 차원의 정책 드라이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