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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들의 감기를 줄여주지 못하는 비타민 D
| 작성자 | 관리자 | ||
|---|---|---|---|
| 작성일 | 2015-11-27 | 조회수 | 1,283 |
| 국가정보 | 아시아>대한민국 | ||
| 출처 | KISTI 미리안 | ||
| 원문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5/11/151123103632.htm | ||
천식 환자들의 감기를 줄여주지 못하는 비타민 D
비타민 D 보충제가 천식 환자들의 중증 감기 발생 횟수를 줄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스콘신대학 의학부 교수인 Loren C. Denlinger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 학회의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성인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보유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흑인 천식 환자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위약을 복용했을 때보다 감기에 더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전에 보고했던 논문에서 비타민 D 결핍 환자들에게 보충제를 복용하게 하여 비타민 수치를 정상화시키면 천식 증상 악화가 40%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고 한다. 감기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제가 감기를 줄이고 증상도 개선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Denlinger 박사는 “비타민 D와 감기에 대한 기존의 여러 연구들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 기존 연구의 대부분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때문에 우리는 감기가 큰 위험 인자인 천식 환자 개체군에 대하여 동일한 질문을 내고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저감 치료를 받은 천식 환자들에게 비타민 D가 효과를 높여주는지를 시험했다고 한다. 총 408명의 경증에서 중등도의 천식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기관 AsthmaNet 비타민 D 추가 코르니코스테로이드 반응 향상 임상 시험이 실시되었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비타민 D 수치는 부족하거나 결핍된 수준이었다(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로 30ng/ml 이하). 또한 이들 환자들은 저용량 흥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천식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분류되어서 28주간 비타민 D 보충제(매일 100,000 IU + 4000 IU) 또는 위약이 투여되었다. 환자들과 의사들은 누가 비타민 D 보충제가 투여되었는지 아니면 위약이 투여되었는지를 알지 못하도록 이중 눈가림으로 임상 시험이 실시되었다.
시험 기간 동안에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감기를 경험했다. 이들의 감기 증상은 위스콘신 상기도 증상 조사-21(Wisconsin Upper Respiratory Symptom Survey-21: WURSS-21)에 기초하여 평가했다. 비타민 D 보충제 투여 그룹은 12주 후에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 수치가 평균 41.9ng/ml로 높아졌지만 환자들의 WURSS-21 수치는 위약 복용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62.0 대 58.7). 감기 발생 빈도도 양 그룹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비타민 D 보충제가 투여된 흑인들은 위약 복용 대조군보다 감기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으로 12주간 동안 보충제를 복용한 참여자 82%가 정상 수준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 수치를 달성한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된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대하여 한 가지 설명 가능한 가설을 제시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천식 환자들은 비타민 D 수치가 정상 수준인 환자들보다 자각 증상이 없는 상부 호흡기 감염을 더 많이 겪는다는 것이다. 이들 상부 호흡기 감염은 염증 반응을 촉발시키고, 이것이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부 기도 감염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Denlinger 박사는 천식 환자들에 대해서는 뼈가 약화되는 위험을 줄이는 것과 같은 이유를 포함하여 비타민 D 보충제를 권고할 다른 이유도 충분히 존재하지만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Journal Reference: Loren C. Denlinger, Tonya S King, Juan Carlos Cardet, Timothy Craig, Fernando Holguin, Daniel J Jackson, Monica Kraft, Stephen P Peters, Kristie Ross, Kaharu Sumino, Homer A. Boushey, Nizar N. Jarjour, Michael E Wechsler, Sally E. Wenzel, Mario Castro, Pedro C. Avila. Vitamin D Supplementation and the Risk of Colds in Patients with Asthma.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15; DOI: 10.1164/rccm.201506-1169OC
비타민 D 보충제가 천식 환자들의 중증 감기 발생 횟수를 줄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스콘신대학 의학부 교수인 Loren C. Denlinger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 학회의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성인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보유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흑인 천식 환자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위약을 복용했을 때보다 감기에 더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전에 보고했던 논문에서 비타민 D 결핍 환자들에게 보충제를 복용하게 하여 비타민 수치를 정상화시키면 천식 증상 악화가 40%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고 한다. 감기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제가 감기를 줄이고 증상도 개선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Denlinger 박사는 “비타민 D와 감기에 대한 기존의 여러 연구들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 기존 연구의 대부분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때문에 우리는 감기가 큰 위험 인자인 천식 환자 개체군에 대하여 동일한 질문을 내고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저감 치료를 받은 천식 환자들에게 비타민 D가 효과를 높여주는지를 시험했다고 한다. 총 408명의 경증에서 중등도의 천식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기관 AsthmaNet 비타민 D 추가 코르니코스테로이드 반응 향상 임상 시험이 실시되었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비타민 D 수치는 부족하거나 결핍된 수준이었다(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로 30ng/ml 이하). 또한 이들 환자들은 저용량 흥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천식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분류되어서 28주간 비타민 D 보충제(매일 100,000 IU + 4000 IU) 또는 위약이 투여되었다. 환자들과 의사들은 누가 비타민 D 보충제가 투여되었는지 아니면 위약이 투여되었는지를 알지 못하도록 이중 눈가림으로 임상 시험이 실시되었다.
시험 기간 동안에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감기를 경험했다. 이들의 감기 증상은 위스콘신 상기도 증상 조사-21(Wisconsin Upper Respiratory Symptom Survey-21: WURSS-21)에 기초하여 평가했다. 비타민 D 보충제 투여 그룹은 12주 후에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 수치가 평균 41.9ng/ml로 높아졌지만 환자들의 WURSS-21 수치는 위약 복용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62.0 대 58.7). 감기 발생 빈도도 양 그룹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비타민 D 보충제가 투여된 흑인들은 위약 복용 대조군보다 감기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으로 12주간 동안 보충제를 복용한 참여자 82%가 정상 수준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 수치를 달성한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된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대하여 한 가지 설명 가능한 가설을 제시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천식 환자들은 비타민 D 수치가 정상 수준인 환자들보다 자각 증상이 없는 상부 호흡기 감염을 더 많이 겪는다는 것이다. 이들 상부 호흡기 감염은 염증 반응을 촉발시키고, 이것이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부 기도 감염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Denlinger 박사는 천식 환자들에 대해서는 뼈가 약화되는 위험을 줄이는 것과 같은 이유를 포함하여 비타민 D 보충제를 권고할 다른 이유도 충분히 존재하지만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Journal Reference: Loren C. Denlinger, Tonya S King, Juan Carlos Cardet, Timothy Craig, Fernando Holguin, Daniel J Jackson, Monica Kraft, Stephen P Peters, Kristie Ross, Kaharu Sumino, Homer A. Boushey, Nizar N. Jarjour, Michael E Wechsler, Sally E. Wenzel, Mario Castro, Pedro C. Avila. Vitamin D Supplementation and the Risk of Colds in Patients with Asthma.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15; DOI: 10.1164/rccm.201506-1169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