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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 및 지연시키는 파킨슨병 약물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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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9 | 조회수 | 1,300 |
국가정보 | 아시아>대한민국 | ||
출처 | KISTI 미리안 | ||
원문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5/11/151113182550.htm |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 및 지연시키는 파킨슨병 약물
실명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는 연구에서 노인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시력 상실 증상인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발생을 예방 및 지연시키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애리조나대학 안과학 및 시력과학과 교수인 Brian S. McKay 박사의 연구팀은 파킨슨병과 하지불안 증후군 등에 이용되어 온 L-DOPA가 AMD 진행을 현저히 지연시켰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나이도 훨씬 뒤로 보내는 것을 확인하여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AMD에 대해서는 제한적이고 침습이 아주 심한 치료법만이 존재하며, 예방 요법은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번 우리의 결과는 파킨슨병에 주로 이용되어 온 L-DOPA를 AMD의 예방 또는 지연 목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McKay 박사의 연구팀은 멜라닌(melanin)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질환이 백색증(albinism)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백색증은 피부에 주로 나타나지만 눈에 발생하는 경우에도 있다. 눈에 백색증이 발생하면 망막, 그 중에서도 황반의 구조에 변화를 유발시키고 시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황반 이상은 AMD 환자들의 중심시각(central vision) 소실의 주요 원인이다. 망막의 색소 상피(pigment epithelium)는 망막 지지층 조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황반 발달을 촉진시키고 L-DPOA 신호전달을 통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키고 있다. L-DOPA는 색소화 조직에서도 만들어지며 짙은 착색과 연관된 AMD 발생 위험을 장기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흑인들의 경우에는 백인들보다 AMD 발생 위험이 5배나 낮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인종 간의 AMD 발생 차이가 L-DPOA 수용체를 통한 신호전달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Marshfield Clinic의 AMD 환자와 L-DOPA 복용 환자 및 AMD이며 L-DOPA를 복용한 환자 총 3만 7000명의 건강기록을 종합 분석했다. 여기서 AMD가 진단되기 전에 L-DOPA를 복용한 환자들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AMD 발생이 평균 8년이나 늦게 발생했다고 한다. 이들 결과는 총 8700만 명의 환자들의 데이터가 포함된 보다 대규모 건강기록에서 재확인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AMD에서도 가장 증세가 심각한 습식(wet) AMD 환자들의 L-DOPA 투여로 증상 발생이 예방되고 지연되는 것도 확인했다.
논문의 공저자인 Marshfield 임상 연구 재단의 인간 유전학 센터장인 Murray Brilliant 박사는 “일반적으로 신약이 시장에 출시될 때까지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과 13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기존 허가 약물에서 새로운 효과를 찾아내서 적용하는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이 이보다 훨씬 절감된다. 우리의 연구는 거대한 규모의 환자들의 전자기록을 이용한 정밀 의학 연구가 예상하지 못한 약물 간의 상호작용 및 오래된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찾는데 매우 유용함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McKay 박사도 “이번 연구는 AMD에 대항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성을 제거하는 전략도 포함된다. 최종적으로 L-DOPA가 AMD를 치료하는 약물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경로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기 위한 연구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ㅇ;라고 밝혔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연령 증가에 수반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점진적으로 선명한 중심시각을 잃어가게 된다. 중심시각은 물체를 명확하게 보는데 필요하며 독서나 운전과 같은 일에 사용된다. 이 질환은 사물을 자세히 보도록 해주는 황반에 영향을 끼치지만,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AMD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고령의 미국인 800만 명에게 노인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며, 이 중에서 130만 명이 5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림설명; L-DOPA 투여에 의한 AMD의 지연 및 예방 효과
Journal Reference: Murray H. Brilliant, Kamyar Vaziri, Thomas B. Connor, Stephen G. Schwartz, Joseph J. Carroll, Catherine A. McCarty, Steven J. Schrodi, Scott J. Hebbring, Krishna S. Kishor, Harry W. Flynn, Andrew A. Moshfeghi, Darius M. Moshfeghi, M Elizabeth Fini, Brian S. McKay. Mining Retrospective Data for Virtual Prospective Drug Repurposing: L-DOPA an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2015; DOI: 10.1016/j.amjmed.2015.10.015
애리조나대학 안과학 및 시력과학과 교수인 Brian S. McKay 박사의 연구팀은 파킨슨병과 하지불안 증후군 등에 이용되어 온 L-DOPA가 AMD 진행을 현저히 지연시켰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나이도 훨씬 뒤로 보내는 것을 확인하여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AMD에 대해서는 제한적이고 침습이 아주 심한 치료법만이 존재하며, 예방 요법은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번 우리의 결과는 파킨슨병에 주로 이용되어 온 L-DOPA를 AMD의 예방 또는 지연 목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McKay 박사의 연구팀은 멜라닌(melanin)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질환이 백색증(albinism)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백색증은 피부에 주로 나타나지만 눈에 발생하는 경우에도 있다. 눈에 백색증이 발생하면 망막, 그 중에서도 황반의 구조에 변화를 유발시키고 시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황반 이상은 AMD 환자들의 중심시각(central vision) 소실의 주요 원인이다. 망막의 색소 상피(pigment epithelium)는 망막 지지층 조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황반 발달을 촉진시키고 L-DPOA 신호전달을 통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키고 있다. L-DOPA는 색소화 조직에서도 만들어지며 짙은 착색과 연관된 AMD 발생 위험을 장기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흑인들의 경우에는 백인들보다 AMD 발생 위험이 5배나 낮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인종 간의 AMD 발생 차이가 L-DPOA 수용체를 통한 신호전달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Marshfield Clinic의 AMD 환자와 L-DOPA 복용 환자 및 AMD이며 L-DOPA를 복용한 환자 총 3만 7000명의 건강기록을 종합 분석했다. 여기서 AMD가 진단되기 전에 L-DOPA를 복용한 환자들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AMD 발생이 평균 8년이나 늦게 발생했다고 한다. 이들 결과는 총 8700만 명의 환자들의 데이터가 포함된 보다 대규모 건강기록에서 재확인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AMD에서도 가장 증세가 심각한 습식(wet) AMD 환자들의 L-DOPA 투여로 증상 발생이 예방되고 지연되는 것도 확인했다.
논문의 공저자인 Marshfield 임상 연구 재단의 인간 유전학 센터장인 Murray Brilliant 박사는 “일반적으로 신약이 시장에 출시될 때까지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과 13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기존 허가 약물에서 새로운 효과를 찾아내서 적용하는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이 이보다 훨씬 절감된다. 우리의 연구는 거대한 규모의 환자들의 전자기록을 이용한 정밀 의학 연구가 예상하지 못한 약물 간의 상호작용 및 오래된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찾는데 매우 유용함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McKay 박사도 “이번 연구는 AMD에 대항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성을 제거하는 전략도 포함된다. 최종적으로 L-DOPA가 AMD를 치료하는 약물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경로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기 위한 연구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ㅇ;라고 밝혔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연령 증가에 수반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점진적으로 선명한 중심시각을 잃어가게 된다. 중심시각은 물체를 명확하게 보는데 필요하며 독서나 운전과 같은 일에 사용된다. 이 질환은 사물을 자세히 보도록 해주는 황반에 영향을 끼치지만,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AMD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고령의 미국인 800만 명에게 노인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며, 이 중에서 130만 명이 5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림설명; L-DOPA 투여에 의한 AMD의 지연 및 예방 효과
Journal Reference: Murray H. Brilliant, Kamyar Vaziri, Thomas B. Connor, Stephen G. Schwartz, Joseph J. Carroll, Catherine A. McCarty, Steven J. Schrodi, Scott J. Hebbring, Krishna S. Kishor, Harry W. Flynn, Andrew A. Moshfeghi, Darius M. Moshfeghi, M Elizabeth Fini, Brian S. McKay. Mining Retrospective Data for Virtual Prospective Drug Repurposing: L-DOPA an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2015; DOI: 10.1016/j.amjmed.2015.1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