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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료산업 현대화 통해 제품 국산화 확대 추진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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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2-07 | 조회수 | 1,637 |
출처 | - | ||
원문링크 | - |
제 목 러시아, 의료산업 현대화 통해 제품 국산화 확대 추진
작성일 2014-01-23
국 가 러시아
작성자 채승완(모스크바무역관)
러시아, 의료산업 현대화 통해 제품 국산화 확대 추진
- '2020 의료산업 발전전략' 수립 -
- 합작투자 등을 통한 러시아 현지생산 검토 시점 -
□ 러시아 기업들 의료장비 현지생산 움직임
ㅇ 최근 모스크바 무역관은 유럽산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는 러시아 의료장비 전문 유통 바이어와 면담 과정에서 현재 이 회사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의료장비를 부품형태로 들여와 러시아 현지에서 SKD(Semi-Knowdown) 형태로 직접 조립 생산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함.
ㅇ 러시아 정부는 최근 '2020 의료산업 발전 전략'을 통해 러시아산 제품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러시아 의료장비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의료장비의 러시아 국내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2020 의료산업 발전전략' 주요 내용
ㅇ '2020년 의료산업 발전전략'은 러시아 정부의 2013-2020 의료산업 및 제약분야 발전 프로그램을 토대로 작성됨.
ㅇ 추진 목표
- 러시아 내 의료분야 제품 생산 확대, 경쟁력 확보에 따른 수입품 대체, 수출 경쟁력 배양
-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규기술 개발을 통한 의료분야 현대화
- 기술 개발을 통한 의료분야 러시아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장기 발전 도모
- 신기술 장비 개발 및 생산 확대
ㅇ 주요 과제
- 의료분야 과학기술 발전 유도
- 의료장비 국제 경쟁력 확보
- 러시아 자체 기술력 확보
ㅇ 기대 효과
- 2020년 러시아 의료시장 내 러시아산 제품 점유율 40%까지 확대
- 러시아산 의료장비 등 관련제품 수출 확대
- 향후 10년간 러시아 내 50~100개의 관련기업 육성(자체 기술력 및 생산 역량 보유한)
- 첨단 혁신제품의 생산량 확대
ㅇ 정부 지원
- 러시아 내 의료분야 생산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 러시아 내 의료분야 R &D 투자 지원
- 정부 대형 구매 시 러시아산 부품 생산 비율 높거나 첨단제품 보유, R &D센터 보유 기업,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러시아 내 생산시설 보유업체 우선권 부여
- 의료분야 첨단기술 전문가 육성 지원
- 방사능(원자력) 관련 분야 등 러시아 강점 보유 분야 육성 지원
- 의료 소모품 러시아 내 생산 확대 지원
- 기존 설비 첨단기술 토대 현대화 지원
-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국적 기업 육성 지원
□ 시사점
ㅇ 러시아는 개방 이후 붕괴하다시피한 의료분야 생산 인프라를 육성하여 그동안 외국산 제품이 장악한 내수시장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의료분야를 집중육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여 향후 러시아가 강점을 가진 분야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실질적인 '의료산업 전반 현대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ㅇ 러시아 의료시장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산 제품과 미국, 일본, 한국,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러시아산 제품의 경쟁력이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임. 러시아 정부도 각종 인증제도(인증취득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 이 과정에서 뇌물수수 관행 만연) 등으로 시장을 보호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자체 혁신 노력 부족, 관련 공무원의 부패 등으로 이미 시장을 외국제품에 내어준 상황임.
ㅇ 국내 기업들도 의료장비, 부속품, 소모품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진출 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러시아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러시아 정부의 이러한 정책방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에는 단순한 제품 수출에서 나아가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러시아 현지생산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시점임.
자료원: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러시아 2020 의료산업 발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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