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술 중의 유망기술’ 발굴해서 연구개발(R&D)투자 준비
- 미래유망기술 상시 발굴 및 준비체제(안) 마련 -
 

◇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유망기술을 수집‧발굴하여 투자필요성을 검토하고 연구개발(R&D) 프로그램으로 사전 기획하는 3단계 체제(안) 마련
◇ 시범적용 통해 11개 신규 국가 R&D프로그램 후보군 도출... 시장성‧기술력 측면에서 최우선 추진 필요한 4개 프로그램 제시
-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 ▲인간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 ▲자연(인간, 동‧식물) 모사 감각센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미래 신시장‧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기술을 상시 발굴하고 연구개발(이하, R&D) 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체제(안)을 마련하여 현장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밝혔다.

o 이는 2015년 미래부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국내외 유수 기관** 등이 예측한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분석하여 투자가 시급한 영역을 발굴하고, R&D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 2015년 미래부 업무계획 중 ‘R&D 혁신 현장 착근 - 과학기술 기반 미래준비 강화’
** 국내 출연(연) 및 민간연구소, 아이비엠(IBM), 엠아이티(MIT), 가트너 등

□ 이번에 마련한 미래유망기술 상시 발굴 및 준비체제(안)은 종합적 유망기술 수집과 풀(pool) 구축(1단계), R&D프로그램 후보군 도출과 사전검토(2단계), R&D프로그램 사전기획(3단계) 등 3단계로 구성된다.(붙임1참조)

o 1단계(Pick-up system)에서는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전문가들이 발굴한 유망기술을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표준화하고, 기술동향과 사회경제적 이슈 등을 고려하여 미래유망기술 풀(pool)을 구축한다.

o 2단계(Pre-review system)에서는 기술의 유사성 등을 바탕으로 R&D 프로그램 후보군을 도출하고 선진국의 R&D 투자 현황 및 국가아젠다,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전략적인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o 마지막으로 3단계(Stand-by system)에서는 선별된 각 프로그램별 핵심 연구그룹과 전문가들이사전기획을 실시함으로써 후속 상세기획과 실제 R&D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 또한, ｢미래유망기술 상시 발굴 및 준비체제｣의 가능성과 타당성을 시험하기 위해 기확보된 글로벌 유망기술 정보를 활용하여 미래유망기술을 시범 발굴하였다.

o 우선 체제 기획을 주관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래기술지식베이스*에 수집된 590여개의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국가 아젠다** 및 우리나라와 미국(NSF)의 R&D 투자 현황 등을고려하여 11개의 신규 국가 R&D프로그램 후보군***을 도출하였으며,

* 국내외 60여개 유수 연구소‧대학‧기업 등이 예측한 미래유망기술 데이터베이스
**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상의 5대 분야 120개 국가전략기술과의 연관성
***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 ▲인간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 ▲자연(인간,동‧식물) 모사 감각센서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 제어 기술(뇌‧기계 인터페이스) ▲기능성 분자전자소자▲양자컴퓨팅 ▲슈퍼박테리아 대응기술 ▲친환경 탄소제로 엔진 ▲인공광합성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기술 ▲도시/해양/사막 녹색화 기술

o 세계 논문‧특허 정보 분석 결과 그 중에서도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 ▲인간 뇌신경 모방반도체 소자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 ▲자연(인간, 동‧식물) 모사 감각센서 등 4개 기술이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과 시장선점 가능성이 높아 우선적으로 R&D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는 우리 몸속에서 작동가능한 정밀한 구조를 갖추고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나노구조체를 의미하며,
- ‘인간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는 인간 뇌신경 회로망의 작동원리를 응용하여 지능을 갖춘 차세대 컴퓨터 소자 기술을 의미한다.
-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은 부드럽고 변형이 쉬운 소재‧구동기‧센서 등을 기반으로 마치 생물처럼 움직여 위험 지역 정찰 등이 가능한 기술이며,
- ‘자연(인간, 동‧식물) 모사 감각센서’는 인간, 동물, 곤충, 물고기 등의 감각기관을 모사한 고감도/초소형/저전력의 감지소자를 의미한다.
 

□ 미래부는 현재까지의 미래유망기술 발굴 체제 기획 및 시범 도출 결과에 대해 기업, 연구소, 대학등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발굴 절차, 추진체계 등을 보완할 예정이며,

o 동 내용은 9.2(수) 개최되는 ‘2015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 KISTI 미래기술분석실, 코엑스 오디토리움)
* 주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후원: 미래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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