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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최적의 진료를 위한 치료지침 마련

소아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최적의 진료를 위한 치료지침 마련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질병관리청
등록일 2024-01-31 조회수 220
출처 질병관리청
원문링크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24460&cg_code=&act=view&nPage=1
첨부파일

소아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최적의 진료를 위한 치료지침 마련 



- 질병관리청(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과 전문학회*가 협력하여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 및 치료 결과를 반영한 치료지침 마련   

   *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한국병원약사회 


-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등 의료진 대상 교육(온라인, 2회, 2월 중) 및 치료 지침 배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함께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항생제 내성 및 임상 결과를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을 마련하고, 임상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불응성 : 항생제 등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소아 폐렴환자 치료지침은 2019년 관련 학회 중심으로 제정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작년 10월부터 소아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이 증가*했으나, 1차 치료제인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 일선 의료현장의 항생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치료지침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1-12세 발생현황 : ’23.10월4주 81.4%(91명) → ’23.11월4주 84.4%(243명) → ’23.12월4주 73.7%(157명) → ’24.1월3주 65.7%(153명) 

 ** 민간검사기관 5개소 수집 호흡기검체(약 30만건) 중 양성검체(3,423건), 이중 마크로라이드계 내성은 51.7%(1,769건) 확인 (’23년 11월말 기준)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발생현황 ]


* 국내에서 약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감염병, 최근에는 ’23. 10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23. 11월 4주(288명) 정점 이후 완만한 감소세, ’24. 1월 3주(1.14.~1.20.) 입원환자는 23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 동기간(’20. 1월3주 324명) 대비 71% 수준.  




  이에 질병관리청(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대책반)은 소아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주요 치료 항생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확대하였으며, 유관 학회와 치료지침 개정 전담팀(TF)을 구성, 연석회의(1.8, 1.15)를 통해 학회와 공동으로 치료지침을 마련하게 되었다. 

  * (기존)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대상 항생제 허가사항에 한해 급여 인정(개선)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소요되는 항생제(Levofloxacin, Doxycycline hyclate 제제)의 경우 허가사항을 초과해 급여 인정(붙임 2 참고)   



  치료지침(붙임 3 참고)은 항생제 내성 및 임상 상황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학회 전문가 논의를 최종 반영하여 의료진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소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에 대해 2차 치료제 및 대체 치료제를 적기에 선택하는 것과 병용 약제·식품 관련 주의사항 등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였다. 


  소아에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이 증가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최신의 의학적·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정부와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신속히 치료지침을 마련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 소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치료지침 주요 내용 ▶


□ 항생제 선택  


 ○ (1차 치료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우선 사용


 ○ (2차 치료제) 1차 치료제 치료 시작 후 48~72시간 이내 호전이 안 되는 경우 2차 항생제 사용

  - (항생제 종류) 독시사이클린(경구) 또는 미노사이클린(경구)

  - (주의사항) 8세 미만은 임상적 이득이 위해를 초과하는 경우 보호자 등에게 설명 및 동의 후 사용 


 ○ (2차 치료제 대체제) 2차 치료제의 경구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약물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사용 

  - (항생제 종류) 레보플록사신(경구 또는 정주) 또는 토수플록사신(경구)

  - (주의사항) 18세 이하는 임상적 이득이 위해를 초과하는 경우 보호자 등에게 설명 및 동의 후 사용 


 □ 병용약제 및 식품 주의사항  


 ○ 독시사이클린 또는 미노사이클린

  - 레티노이즈제, 페니실린계 항생제, 비타민C 주사제 병용 금지, 일부 약물 및 식품과는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 등     


 ○ 레보플록사신 또는 토수플록사신

  - Domperidone, Hydroxyzine, Theophyline 병용 금지, 일부 약물 및 식품과는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 등


  ※ 치료지침 세부내용은 (붙임 3) 참조  


  마련된 지침은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1차 의료기관 개원의 및 아동병원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침 개정에 참여한 학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2월 중 의료인 대상 교육*(온라인, 2회)을 실시(붙임 4 참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녹화 동영상과 리플릿은 별도 제작하여 관련 학회 및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환자 진료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을 신속하게 마련해 준 관련 학회 측에 감사를 표하며, “치료지침을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하여 진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료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개요

          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요 항생제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23.12.20.)

          3.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 개정(안)

          4. 의료진 대상 치료지침 교육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