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8월29일(화)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24년 정부 예산안』 및 8월30일(수)에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예산안』을 바탕으로 ‘24년 예산 투자 방향을 밝혔다.
ㅇ NIPA는 그동안 축적된 AI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24년에는 초거대 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성과 확산을 위한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ㅇ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우선순위가 낮은 기존 사업들은 재정비하는 동시에 경제 재도약을 위한 3대 중점 분야는 과감하게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 NIPA ‘24년 3대 중점 투자 분야로 『❶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❷의료 AI․AI 반도체 등 유망 분야 지속 육성, ❸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에 맞추고 예산을 편성하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 중점 투자 분야 >

[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 (’24안) 383억원 ]
❶ 챗GPT 등장으로 촉발된 초거대 AI 주도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예산 383억원을 투입하여 민간 중심의 초거대 AI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민간 분야 5대 전문영역(법률․의료․학술․미디어․심리)에 초거대 AI를 접목한 기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여 해당 분야 생산성 혁신 및 초거대 AI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 의료 AI․AI 반도체․클라우드 등 유망 분야 지속 육성 : (’24안) 1,061억원 ]
❷ 제2의 루닛․뷰노와 같은 의료 AI 전문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인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병원․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140억을 신규로 투입한다.
- 또한 국산 AI반도체를 개발하여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연계 AI서비스를 개발하는 ’K-클라우드‘를 지속 확산하기 위한 AI반도체 실증 및 클라우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

[ 유망분야별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 : (’24안) 105억원 ]
❸ ‘대한민국 디지털 수출 지원 대표 영업사원‘인 NIPA가 싱가포르․베트남 등 기존 해외IT지원센터 외 신규 예산 13.5억원을 투입하여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신규 센터(중동IT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또한, 메타버스․디지털트윈․블록체인 등 주요 디지털 분야에 대한 현지 시장 맞춤형 지원 등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 NIPA는 ‘24년 예산안에 반영된 3대 분야에 대한 중점 추진을 통해 국정과제* 및 기 발표된 정부의 디지털 정책**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 (78) 디지털경제 패권국가 실현
**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23.4), AI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23.1),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23.4),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활성화 전략(’23.6)

□ NIPA 허성욱 원장은 “이번 ‘24년 NIPA 신규 예산안은 정부의 초거대 AI 등 유망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지속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 기조가 강력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 의견 수렴 등을 통한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해당 사업들이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