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기타

home 알림마당 기관별 공지사항 기타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 개막(종합)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 개막(종합)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기타
등록일 2014-05-30 조회수 3,239
출처 -
원문링크 -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 개막(종합)
 
기사입력 2014.05.28 17:21:38

요즈마그룹 회장 "한국, 자금조달 능력만 갖추면 바이오 분야 잠재력 커"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의료기기업체·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3일 동안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우수 기술을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정정순 충북지사 권한대행,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제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충북은 일찍이 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기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 임상연구 환경과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보건산업이 건강경제시대 핵심동력이 되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 한국의료 해외진출,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융합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갈 에를리히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은 뛰어난 인재, 충분한 개발역량, 대학의 활발한 연구 등을 이스라엘과 한국의 공통적 장점으로 꼽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고위험·실패 가능성이 있는 연구에 대한 자금 조달 능력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래에 정보기술(IT)와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융합되기 때문에, 한국은 더 큰 잠재력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콘퍼런스룸에서는 '백신 효능 증대 신기술 개발', '보건의료-정보통신기술 융합',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전망'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고, 비즈니스 포럼존에서는 30여 나라 400여개 기업이 1대 1 비즈니스 면담이 진행됐다.

보건산업 분야 구인·구직을 위한 '잡페어',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전시회 '팜페어', 투자설명회(인베스트 페어) 등도 동시에 열렸다.

29일에는 보건산업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나눔의료' 관련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뛰어난 삼성서울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해외인지도 제고 부문)·강동경희대병원(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대전광역시(국내인프라 조성)에는 국무총리표창이 주어진다.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는 해외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나눔의료의 의미를 되새긴다. 지난해 4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코를 되찾은 몽골 어린이 네르구이(7세), 황산 때문에 전신 화상을 입고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와 화상재건 수술을 받는 미얀마 국적의 아웅(29세), 심실이 하나인 기형 심장을 고치기 위해 작년과 올해에 걸쳐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베트남 어린이 칸(5세) 등이 행사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