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브라질 의료기기분야 인증지원 시작-브라질 IFBQ와 MOU 체결로 국내기업 지원에 나서-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브라질 의료기기인증기관 IFBQ (Instituto Falcão Bauer da Qualidade)와 브라질 INMETRO 의료기기 분야 인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국내기업 해외인증 지원을 위해 중남미를 방문중인 KTL 이원복 원장과 일행은 이날 첫 방문국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IFBQ 베라 팔카싸오 바우에르(Vera Falcão Bauer)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브라질 INMETRO 인증을 위한 전기기기분야 및 엑스레이, 전기수술기, 약물 자동 주입기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기술교류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  이 업무협약에 따라 의료기기를 브라질에 수출하는 국내기업들은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이 국내에서 KTL 엔지니어가 시험한 성적서를 브라질 IFBQ에 제출하면 바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브라질 인증취득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그리고 기술규제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 등도 받을 수 있어 애로사항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  이원복 KTL 원장은 “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수출 상대국의 인증 기준에 부합한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KTL이 할 일”이라며, “이번 IFBQ와의 MoU체결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브라질 수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또한,  KTL은 지난 5월 한·중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간에 최초로 중국 국가식품약품 감독관리총국(CFDA) 지정 시험검사기관인 산동성 의료기기 검사센터와 업무협력을 체결하여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대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 참고 사항
    ABIMO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수입시장 규모는 2013년도 기준 49억 달러 규모이며, 그 중 의료기기분야가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소비재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 용어 해설
* IFBQ(Instituto Falcao Bauer da Qualidade, 인스치투또 팔카싸오 바우에르 다 콸리다지) : 팔카싸오 바우에르 품질기관(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지정받은 제품인증 공공기관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 및 환경 보존을 추구하는 비영리기관)
* INMETRO (Instituto Nacional de Metrologia Normalizacao e Qualidade industrial) : 브라질 연방 정부의 개발산업무역부 소속 국립계량품질기술관리기관으로서, 제품 및 시스템 인증기관을 지정 & 감독하고, 각종 산업 제품의 규격제정 및 품질규제를 시행하며 전기전자제품을 브라질에서 판매하기 전에 INMETRO 승인을 받아야 함
* ABIMO(Brazilian Medical Devices Manufacturers Association) : 브라질 의료기기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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