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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 지원이 막혔던 수출길 터

현장 밀착 지원이 막혔던 수출길 터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산업통상자원부
등록일 2015-03-12 조회수 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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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 지원이 막혔던 수출길 터


- 올해 2,400개, ‘17년까지 1만개 중소기업 혜택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성공사례
#1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K사는 제품 개발한지 1년 만인 지난해 11월 중국에 2천만 달러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K사는 세균자동염색기를 세계 3번째로 개발했지만 브랜드 파워가 약해 수출은 엄두도 못 냈다. 하지만 종합상사를 퇴직한 무역전문가 이모(63)씨를 만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 씨는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해외시장 공략을 도왔다. K사도 용기를 내 지난해 8월 미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고 이곳에서 만난 중국 바이어와 첫 수출 계약을 맺었다.
 
#2 서울 소재 중소기업 P사는 우수한 혈액줄기세포 키트(PRP, Platelet Rich Plasma Kit)를 지난해 초 개발했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 시장과 유통망 정보에 어두웠다. 대기업 해외영업부에서 퇴직한 윤모(61)씨가 이 회사를 대신해 해외 잠재 고객에게 거래제안서를 꾸준히 발송했고 그러던 중, 대만 바이어로부터 약 30만 달러 구매 주문을 받았다. P사가 제품 개발한지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3 서울 소재 중소기업 H사는 탄탄한 국내 수요를 토대로 터치스크린 산업을 선도해 왔으나 5년 전 업체간 과당경쟁에 직면하면서 눈을 해외로 돌리기 시작했다. 해외 바이어 접촉을 시도했지만 빈번히 끊겨 수출계약 맺기가 힘들었다.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코트라 근무하다 퇴직한 이모(71)씨를 수출 도우미로 소개받았다. 이 씨는 바이어와의 교신과 상담 통역을 기꺼이 도맡았고 H사는 지난해 베트남에 터치스크린 100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 ’15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
 
□ 올해 내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내수시장에 주로 의존하거나 수출 초보단계인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을 시범으로 했으며, 올해는 2,400개사(수출 10만 달러 이하)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ㅇ 지원대상은 온라인 신청과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을 통해 2,000개사를 우선 선정했고 나머지 400개사는 하반기에 모집한다. 이들 기업의 수출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퇴직 무역전문가(PM, Project Manager) 76명도 선발을 마쳤다. 하반기 지원 대상 기업의 확대를 고려해 앞으로 29명을 추가로 뽑는다.
 ㅇ 무역전문가는 지역별 수요*에 따라 12개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배치해 중소기업 가까이에서 지원한다.
    * 수도권(56%), 부산경남(14), 대전충청(9), 대구경북(9), 광주호남(8), 강원(3), 제주(1)
 
□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바이어 발굴에서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 계약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무역전문가가 일대일 대응으로 지원받는다. 기업이 수출 지원을 받으려고 코트라, 무역협회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문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한 번에 사라진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코트라, 중진공 등 7개 수출유관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24개 수출지원서비스가 무역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수출 실적이 없어도 무담보로 수출금융을 받고, 해외전시회 참가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은, 중기청, 중진공, 중기중앙회
             
        [기업이 사업별 신청‧지원]            [PM 밀착관리로 맞춤형 지원]
 ㅇ 또,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해외바이어 구매문의(Inquiry) 발굴 지원이 2배로 늘어나(’14년 2,500건→’15년 4,500건) 참가업체의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ㅇ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중기청,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내수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을 합동 지원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 핵심 국정과제 -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역량 강화 ]
 
□ 정부가 이처럼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 원인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증가로 보기 때문이다.
 ㅇ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4%로 ’13년 32.8%보다 증가했다.
 ㅇ 또한, 수출기업이 내수에 머무른 기업에 비해 고용창출 능력과 성장률*이 높았다.
    * 수출기업은 내수기업에 비해 고용증가율 3.8배, 1인당 임금 상승률 1.6배, 1인당 매출액 2.3배, 1인당 매출액 증가율 1.6배 더 높음(무역협회, ’14.7월)
 ㅇ 하지만 로컬 수출기업, 수출 중단기업 등 내수기업 중에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으나 수출역량 한계로 직수출이 어려운 기업이 다수였다.
  - 직수출을 추진하는 기업은 수출 과정에서 인력, 자금, 정보, 바이어 발굴,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애로*를 호소했다.
    * 직수출 애로 설문조사 결과(중기중앙회, ’14.5월): 정보 부족(53%), 마케팅 부족(32), 인력 부족(28), 자금조달 어려움(20) 등
 
□ 정부는 지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선정하고, 2017년 수출 중소‧중견기업 10만개 육성을 목표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문무역상사 제도 도입,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무역금융 지원 강화 등 대책을 시행해 왔다.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저변 확충을 위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 대통령 주재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했다.
  - 9월에는 유망 내수기업 500개사를 발굴 선정하고 기업별로 무역전문가(PM)*을 지정하여 일대일 매칭으로 현장 밀착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 퇴직 무역전문가 57명 및 수출유관기관 직원 52명 지원
 ㅇ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시범사업 결과, 대상 500개사 중 59개사(12%)가 첫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총 수출액은 242만 달러였으며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약 4만 달러였다. 수출 지역은 중국‧동남아가 50%를 차지했고 수출품은 생활소비재(45.3%), 기계플랜트(17.6%) 등 순이었다.
    * 주요 수출지역(%): 중국(27.4), 동남아(21.9), 북미(12.3), 유럽(11), 일본(11) 등
    * 주요 수출품목(%): 생활소비재(45.3%), 기계플랜트(24.5), 부품소재(17), IT융합(13.2)
  - 참가업체의 사업 만족도는 68%로 높게 나타났으며 무역전문가 만족도는 74%에 이르렀다. 정책이 산업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사업 만족도(%): 매우만족(39%), 약간만족(29), 보통(29), 불만(0), 매우불만(3)
    * PM 만족도(%): 매우만족(44%), 약간만족(30), 보통(22), 불만(4), 매우불만(0)
  - 개선 사항으로는 여러 유사사업*의 기관별 운영과 무역전문가의 서비스 편차가 지적됐다.
    * 코트라 수출첫걸음사업, 무역협회 수출스타트업사업, 중기청 수출역량강화사업
  -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유사사업을 통합운영*하고 수출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무역전문가에 대해서는 교육 강화**와 운영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 수출첫걸음사업(코트라)과 수출스타트업사업(무역협회)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으로 통합운영하고 중기청 수출역량강화사업과 연계 강화
    ** 전체 교육 워크숍 개최, 표준화된 매뉴얼 제작‧배포 등
 ㅇ 또한, 지난해 9월 도입된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직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167개 전문무역상사의 지난 4분기 수출 실적은 8,48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 중 간접수출(타사제품 수출)은 7,846만 달러로 92.44%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률을 보였다.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발대식 ]
 
□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2일 열린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발대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대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다짐했는데, 짧은 기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라고 평가했다.
 ㅇ 또, “세계 경제가 녹록치 않지만 정부가 구축한 FTA 네트워크와 정상외교 성과를 잘 연계해 활용한다면 금년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17년까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현재보다 1만개 늘림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경제 역동성을 높이기로 했다. (끝)
 
붙임 1. 2015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발대식 개요
       2. 2015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업체 현황
       3. 7개 수출유관기관 24개 수출지원서비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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