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처음으로 6조원 돌파

혁신형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생산 지속 증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 5,111억원으로 `17년(5조 8,232억원) 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0%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생산실적(억원): ('14)46,048→('15)50,016→('16)56,031→('17)58,232→('18)65,111

 ○ `18년 의료기기 수출은 3조 9,723억원으로 `17년 3조 5,782억원 대비 11.0% 늘어났으며, 수입은 4조 2,791억원으로 전년 3조 9,529억원대비 8.3% 증가하여 무역적자는 3,067억원으로 `17년 3,747억원에 비해 18.1% 감소하였습니다.

    ※ 무역적자(억원) : ('14)4,150→('15)2,640→('16)2,702→('17)3,747→('18)3,067

□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8,179억원으로 `17년(6조 1,978억원)에 비해 10.0%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성장률도 8.1%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시장규모 : 생산+수입-수출(시장규모 산출은 원화 기준)

    ※ 시장규모(억원) : ('14)50,199→('15)52,656→('16)58,733→('17)61,978→('18)68,179

< 치과용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생산 꾸준히 증가 >

 ○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이는 ‘1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1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또한 치과용임플란트도 `18년 수출액 2,718억원으로 전년(2,296억원) 대비 18.4% 증가하였으며,

  - 혈당측정지등 체외진단용시약도 ‘18년 5,219억원으로 전년 4,023억원 대비 수출액이 29.7%증가하였고, 체외진단의료기기기 수출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체외진단의료기기기 수출 비중 : 11.2%(‘17년) ⇒ 13.1%(’18년)

 ○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6,807억원, 중국 6,213억원, 독일 2,829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17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는 이집트, 이란 순이었습니다.

 ○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유) 2,992억원, 삼성메디슨(주) 2,704억원,(주)에스디 2,135억원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고, 상위 10개사가전체 수출의 35.9%인 1조 4,245억원을 차지하였습니다.

< MRI, 스텐트 등 기술력이 높은 의료기기는 수입 의존도 높아>

 ○ ’18년 상위 10대 수입품목의 수입액은 총 8,981억원으로 전체의 21.0%를 차지하며, 1위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688억원), 2위는관상동맥용스텐트(1,124억원), 3위는 MRI 촬영장치(1,028억원) 순이었습니다.

    ※ MRI(Magnetic Reasonance Imaging) : 자기공명영상

 ○ 상위 10위 품목 중 수입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다초점인공수정체(568억원, 105.8%)로, 이는 백내장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