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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식의약 통계로 알아본 식.의약품 생산.소비 동향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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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27 | 조회수 | 1,665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
원문링크 |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6102&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 ||
첨부파일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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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배포 즉시 |
배포일자 |
2022. 1. 27.(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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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과장 |
빅데이터정책분석팀 박선영 (☎043-719-1620) |
담당자 |
이수연 사무관 (☎043-719-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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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통계로 알아본 식·의약품 생산·소비 동향 - 2020년, 식·의약 산업 총 생산실적 증가, 방역물품에서 두드러진 성장세 - - 코로나19 이후 의약외품·의료기기 시장 재편, 거리두기·건강 관심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 -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020년 식·의약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발간한 「2021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은 전년대비 총 생산액이 증가했고, 특히 마스크·손소독제·진단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식·의약 안전정책의 주요성과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 관련 산업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식·의약 분야 통계를 종합하여 식약처가 매년 발간하는 자료집으로, 식품의약품통계연보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통계 → 통계간행물)에서 확인 가능
** 식품·의약품·화장품·의약외품·의료기기·위생용품 산업
○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의 총 생산액은 139조 9,500억원으로 2019년 130조 5,600억원 대비 약 7.2% 증가했습니다.
< 식의약품 생산액(단위:조원) >
- 특히 마스크·손소독제가 포함된 의약외품 생산액과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의료기기 생산액은 각각 3조 7,100억원, 10조 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0.9%, 39.2% 증가했으며
- 식·의약품 산업 총 생산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식품산업의 생산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4조 3,300억원으로 식·의약품 산업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했습니다.
□ 식·의약품 산업의 총 수출액은 36조 1,200억원, 총 수입액은 47조 8,400억원으로 전년대비 총 수출액은 31.0%(’19년 총 수출액 27조 5,800억원), 총 수입액은 2.0%(’19년 총 수입액 46조 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수출액이 증가한 주된 원인은 완제의약품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수출액이 각각 7조 9,300억원(’19년 수출액 4조 800억원), 4조 2,000억원(’19년 수출액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고, 화장품 분야의 수출액도 8조 2,877억원(’19년 수출액 7조 6,08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 2020년 식의약품 수출입액(단위:조원) >
□ 한편 식·의약품 생산·유통 통계에서 관찰된 코로나19와 관련한 세부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➊ 의약외품,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 >
○ 의약외품의 경우 코로나19 예방목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액은 전년대비 120.9% 증가한 3조 7,100억원, 국내 시장규모도 전년대비 145.8% 증가한 3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의약외품 관련 주요 지표(단위:억원) >
생산액 |
수출액 |
수입액 |
국내 시장규모 |
* ’16년부터 ’19년까지의 증가(감소)율은 연평균 증가(감소)율
- 특히 마스크 생산액은 2조 48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배(818.1%) 증가하여 최근 3년 간 1위 품목인 치약제를 밀어내고 생산액 1위(점유율 55.1%)를 차지했고, 외용소독제(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 역시 생산액 3,89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0배(926.4%) 증가하여 2위(점유율 10.5%)를 차지했습니다.
< 2020년 의약외품 생산액 상위 3개 품목 >
품목 |
2020 |
2019 |
생산액 증가율 |
|||
순위 |
생산액 |
점유율 |
생산액 |
점유율 |
||
마스크 |
1 |
20,483억원 |
55.1% |
2,231억원 |
13.5%(4위) |
818.1% |
외용소독제 |
2 |
3,890억원 |
10.5% |
379억원 |
2.3%(7위) |
926.4% |
치약제 |
3 |
3,676억원 |
9.9% |
5,628억원 |
34.0%(1위) |
-34.7% |
○ 의료기기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액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10조 1,358억원을 기록했고, 진단시약의 해외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최초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 무역수지 : 수출액-수입액
- 특히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액은 3조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3배(553%) 증가했으며
- 그중 코로나19 진단시약(고위험성 감염체 유전자검사)의 생산액은 1조 4,267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6.4배(2,535%) 증가하여 최근 3년간 생산액 1위를 기록하던 치과용임플란트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의료기기 관련 주요지표(단위:억원) >
생산액 |
수출액 |
수입액 |
무역수지 |
* ’17년부터 ’19년까지의 증가(감소)율은 연평균 증가(감소)율
< 의료기기 생산액 현황(단위:억원) >
* 출처 : 2020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실적(식품의약품안전처)
< 2020년 의료기기 생산액 상위 3개 품목 >
품목 |
2020 |
2019 |
생산액 증가율 |
|||
순위 |
생산액 |
점유율 |
생산액 |
점유율 |
||
고위험성감염체 유전자검사시약 |
1 |
14,267억원 |
14.1% |
541억원 |
0.7%(25위) |
2,535.5% |
치과용임플란트 |
2 |
13,701억원 |
13.5% |
13,622억원 |
18.7%(1위) |
0.6% |
고위험성감염체 면역검사시약 |
3 |
10,428억원 |
10.3% |
640억원 |
0.9%(20위) |
1,528.8% |
< ➋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활성화 등으로 인한 변화 >
○ 간편식·배달음식 소비 증가로 일회용 젓가락 생산액과 수입액이 각각 277억 4,200만원, 349억 8,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0.5%, 11.9% 증가했으며, 즉석조리식품 생산액도 1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습니다.
< 일회용 젓가락 생산액, 수입액(단위: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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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온라인으로 생필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직구도 증가하여 해외직구식품 구매건수·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8.7%, 21.0% 증가*했고,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체 수 역시 전년대비 1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외직구식품 구매건수 : (’19) 1,374만 8,000건 → (’20) 1,769만 5,000건 (관세청)
해외직구식품 구매금액 : (’19) 9,112억원 → (’20) 1조 1,022억원 (e-나라지표)
**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체 : (’19) 3,680개소 → (’20) 8,226개소
○ 한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위축으로 생산·수출입에 변화를 보인 품목도 있었습니다.
- 그간 의료기기의 생산·수입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1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생산액은 전년대비 18.7% 감소하여 생산액 순위가 4위에서 6위로 낮아졌으며, 수입액 역시 40.2% 감소하여 수입액 순위도 1위에서 6위로 낮아졌습니다.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생산액, 수입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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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의 경우 수출액은 8조 2,877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하여 무역수지 흑자액 7조원 돌파에 기여했으나, 생산액과 수입액은 전년대비 각각 6.8%, 12.3% 감소하였으며 특히 색조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대비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색조 화장용 제품류 생산액 : (’19) 2조 1,338억원 → (’20) 1조 6,752억원
< ➌ 개인별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
< 건강기능식품 매출액(단위:억원) > |
○ 코로나19로 평상 시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은 3조 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 ’16년부터 ’19년까지의 증가율은
연평균 증가율
-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위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품목으로 홍삼의 2020년 점유율은 31.9%(1조 609억원)이었습니다.
- 또한 항산화·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품목과 활동량 감소로 인한 신체기능 보완(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 품목의 매출액도 각각 114.9%, 125.7% 증가했습니다.
<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매출액(단위: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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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추출물 |
프락토올리고당 |
* ’16년부터 ’19년까지의 증가율은 연평균 증가율
○ 또한 샐러드, 절단과일 등 신선편의식품의 생산액*도 2,059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증가했으며,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비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신선편의식품 생산액 : (’19) 1,655억원 → (’20) 2,059억원
□ 식약처는 이번 2020년 식·의약 통계자료가 식·의약 산업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미래에 업계의 제품 개발 연구와 정부 정책 수립 등 식·의약 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앞으로도 식·의약 통계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신규통계를 적극 발굴하고 품질 높고 의미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