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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에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 개최

美 보스턴에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4-28 조회수 737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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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에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 개최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지원 및 협력 강화 -
- 기술 수출 계약(대웅제약, 약 6,353억 원) 및 MOU 등 10건 체결 성과 -
- 보스턴 대표 공유오피스 CIC 내 국내 입주기업도 20개소로 지원 확대 -


<요약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이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이 군사, 경제 분야를 넘어 기술 동맹으로 격상되는 만큼, 양국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에게 미국 보스턴 현지 거점을 지원하는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사업’(20개사)의 성과와 향후 기업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 기업 간 신약 후보물질 수출 계약 1건과 디지털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등 9건의 체결을 통해 신시장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하였다. 이번 행사에서의 계약 등으로 6,7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함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20개소)뿐 아니라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한미 양국 기업·기관(19개), 현지 진출 기업 및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Cambridge Innovation Center): 1999년 시작한 공유오피스이자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기업 작업 및 회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아이디어 교류회 등 행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으며, 보스턴 바이오헬스 산업의 네트워킹 1번지로 손꼽힘 

 **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20개 기업 목록
- (’22년 입주)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웰트, 유한USA, 일동제약, 제네로스, 휴온스USA
- (’23년 입주) JW Theriac, 동아ST, 스탠다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사피엔스, 메디픽셀, 바이오톡스텍, 에이비온, 유스바이오글로벌, 인텍, 지뉴브, 하이


  비즈니스 포럼 1부에선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입주기념식과 제노스코社 고종성 대표의 사례 발표에 이어서 참석기업 중 6개 대표 기업*이 미국 진출 전략 및 성과를 발표하였다. 

   * 유한USA, 휴온스USA, 동아ST, 대웅제약, 카카오헬스케어, 지엠에스헬스케어

  비즈니스 포럼 2부에서는 한미 기업 간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대웅제약, 약 6,353억 원 규모)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MOU 등(9건)까지 총 10건의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상징적인 장소인 보스턴에 함께 모여 포럼을 개최하여 뜻깊었다”라며 “정부는 지난 2월 28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며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세계 바이오테크의 메카인 보스턴에 마련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는 한국 디지털‧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체결되는 한국과 미국 우수기업의 수출 계약 및 MOU 등 협력 성과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세본>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즈니스 포럼 1부는 보스턴 대표 공유오피스이자 기업 성장플랫폼인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입주기념식으로 시작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개소(’22.6월)하여 미국 현지 거점 마련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개 기업이 입주하였고, 올해 13개 기업이 신규로 지정되어 총 20개 기업이 입소하게 된다.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은 보스턴 현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확장 및 기술수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내 입주기업이 미래 블록버스터 신약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히며,‘Next Global K-Blockbuster’ 문구가 새겨진 입주기업별 현판을 증정하였다.

  입주기념식에 이어서 제노스코社의 고종성 대표가 2008년 한국 최초로 미국 보스턴에 진출한 이후 보스턴의 바이오 생태계를 어떻게 활용하여 성과를 거두었는지 사례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후 입주기업 3곳(’22년 입주유한USA·휴온스USA, ’23년 입주동아ST)은 기업별 미국 진출 전략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 공유하였다. 

  유한USA社는 윤태원 CEO가 참석하여 유한양행社의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사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도입 및 수출(라이센싱)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보스턴 현지 혁신 생태계를 활용하여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미국 메릴랜드주에 소재한 프로세사社에 기술 수출(’20년, 약 5천억 원 규모)한 대장운동 촉진제 신약 후보물질 ‘YH12852’의 ’23년 임상 2b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USA社는 최재명 CEO가 참석하여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미국 유망 바이오벤처 회사를 발굴하여 기술도입(라이센스인) 및 전략적 투자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특히, 미국 최대의 의약품 유통사인 멕케슨(McKesson)社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美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전문의약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FDA ANDA, 제네릭 주사제 승인) 수출을 확대(’22년123억 원→’23년200억 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아ST社는 류은주 미국 지역 대표가 참석하여 보스턴 현지 지사를 거점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효율적인 임상 과제 관리와 기술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특히, 동아ST社는 최근 보스턴에 소재한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社를 인수(’22.12월)하여 FDA 임상 2상 신청(’23.4월)하였으며*, 이외에도 미국 유수 대학과 글로벌 공동 연구 및 투자 등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인 ‘DA-1241’을 뉴로보社에 기술 이전(’22.9월)하여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 완료(’23.4월) 

  각 기업별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통한 우수 신약 개발, 우수한 국산의약품(제네릭 등)을 통한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 현지 기업의 M&A를 통한 진출 기반 확보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다각적인 형태로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진행된 비즈니스 포럼 2부에서는 한미 기업 간의 기술 수출 계약 1건과 MOU 등 9건, 총 10건의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대웅제약社는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社의 자회사인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社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DWP213388)의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해당 신약물질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월한 치료 효능이 확인된 상태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5억 원)을 포함한 4억 7,700만 달러(약 6,353억 원)이다.

  대웅제약社는 전승호 CEO가 참석하여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회사로 나아가고자 최근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기술수출 등 개방형 혁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 수출 계약 등을 토대로 미국 등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글로벌 상업화 단계까지 개발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혁신 신약 기술 수출 총 3건
    : 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미국·중국 등 10여 개국, 약 1.2조 원)엔블로(당뇨신약, 중남미, 약 1,100억 원), 베르시포로신(폐섬유증 신약, 중화권, 약 4,130억 원)

  다음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총 4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社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社와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카카오헬스케어社는 이번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병원, 연구기관, 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유출 위험 없이 의료데이터의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구글이 처음 발표한 기술로, 분산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로컬(개별)에서 학습 후 그 분석결과만을 중앙서버로 전송하여 학습 모델을 갱신하는 분산형 학습 기법  
    -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반출할 필요 없이 머신러닝(기계학습)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환경 및 분석 도구를 개발 가능 

  다음으로, 카카오헬스케어社는 연속혈당측정(CGM)* 분야의 선두주자인 덱스콤社와 혈당관리 분야의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그 첫 번째 협력으로 덱스콤社의 연속혈당기기에서 도출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혈당관리 등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협력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社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연속혈당측정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은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간 채혈 없이 혈당을 연속·실시간 측정하는 기기로, 덱스콤社는 미국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1형 당뇨 환자 대상 연솔혈당측정기기 판매 점유율 70% 이상 수준

  또한, 카카오헬스케어社는 미국 전역에 19개의 정신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시그니처헬스케어社와 텀시트(Term-sheet)를 체결하였다. 카카오헬스케어社의 원격환자모니터링(Remote Patient Monitoring) 소프트웨어(솔루션)의 초기 검증을 진행한 후, 시그니처헬스케어社의 19개 병원 내에 확산하고 향후 공동사업을 통해 연방정부의 수가가 존재하는 미국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카카오헬스케어社는 황희 대표가 참석하여 구글 클라우드社, 덱스콤社, 시그니처헬스케어社와 같이 미국의 신뢰할 수 있고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트社(강성지 대표)는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와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 글로벌 교육 연계 및 현지 우수인력 채용 등을 주 내용으로, 한국 내 노스이스턴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설립 논의 등을 포함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2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유바이오로직스社(백영옥 대표)는 백신 핵심 원료물질(CRM197, 접합단백질 핵심원료물질)을 Aeolian Biotech社에 수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였다. Aeolian Biotech社는 해당 백신원료물질을 활용하여 폐렴구균백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릭스社(이동기 대표)는 DynamiCure Biotechnology社와 RNA 간섭(RNAi, ribonucleic acid interferenc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의 공동 연구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의료기기 분야는 2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피씨엘社(김소연 대표)는 ARC 그룹社와 체외진단(IVD) 제품 기술협력 강화, 현지 기관 투자자 및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미국 현지 시장진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지엠에스헬스케어社(윤정권 대표)는 현지 조달기업인 웨스트카브(Westcarb)社을 통해 의료용 냉장·냉동고 제품의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 美 조달청(GSA) 전자조달플랫폼 등재 및 메사추세츠 주정부의 납품 추진 등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K-NIBRT), 모더나社,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을 위해 mRNA 백신, 생명 공학 및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교류에 대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mRNA 분야에서의 모더나社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NIBRT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교육과정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1.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 행사 개요2.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사업 개요3.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20개사) 개요4. 비즈니스 포럼(4.27) 시 체결 계약·MOU 목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