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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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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존도 높은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시장에 주목하라!

수입의존도 높은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시장에 주목하라!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28 조회수 3,269
국가정보 아프리카>코트디부아르
출처 KOTRA
원문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4045&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
수입의존도 높은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시장에 주목하라!
2019-03-27 이연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무역관

- 현지 생산 열세로 수입의존도 절대적 -

- 불법 유통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 위협 증가, 공공조달 시장 유망 -


 

 

□  수입의존도 높은 확대일로의 시장 


  ㅇ 2017년 산업부에 따르면 현지 유통 의약품의 10% 정도만이 현지 생산되고 있어 수입품에 대한 의존도가 90%에 달함. 

    - 이는 여타 아프리카 국가의 자급률과 상당히 대비되는 수치로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의 경우 30%, 45%, 60%에 해당하는 제품은 현지 제조하고 있음.


  ㅇ 의약품 수입 현황도 지속적인 증가세로 20172400만 달러에서 20183100만 달러로 33% 증가 중  

    - 수입시장 확대 및 높은 수입의존도로 외국 의약품 취급기업에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


  ㅇ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량이 높은 편이며 한국은 점유율은 낮으나 증가세 기록  

    - 프랑스, 인도, 중국, 모로코, 독일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프랑스를 제외한 이들 국가의 수입량도 전반적으로 증가 중 

    - 한국산 수입량은 9000달러대, 점유율은 0.03%로 미약한 수준이나 1년 사이 300%에 달하는 급증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수입 현황(HS 30)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2017

2018

증감률

합계

전 세계

24,053,203

31,989,937

33.0

1

프랑스

12,328,266

12,114,972

-1.7

2

인도

4,099,908

6,850,721

67.1

3

중국

743,811

2,309,073

21.0

4

모로코

1,127,616

1,573,147

39.5

5

독일

786,868

1,405,983

78.7

6

스페인

866,657

777,463

-10.3

7

이탈리아

507,556

            611,569

20.5

8

튀니지

395,989

427,587

8.0

9

벨기에

335,909

389,397

15.9

10

그리스

38,610

109,104

182.6

33

한국

2,313

9,242

299.6

자료 : Global Trade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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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디부아르 주요 질병 및 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ㅇ 1인당 국민소득이 1600달러로 양질의 의약품과 의료보건 서비스를 일반 서민이 누리기는 어려운 구조

    - 열악한 주거환경 및 이들 지역에의 인구 밀집으로 전염병 비중이 높은 편

    - 최근 수년 사이에는 심장 관련 질환 발병이 높아지는데 이는 설탕, 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확산된 데 기인

 

  ㅇ 코트디부아르의 주요 발병 질병은 아래와 같음.

    - 동맥고혈압: 1979년 발병률 13.7%에서 201825%로 증가

    - AIDS: 2018년 발병률이 2.7% 2000년 이후 발병률이 감소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서유럽 최고 수준이며 예방 및 치료에 11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

    - B형 간염: 발병률인 13% 선인 것으로 파악되며 감염률 및 치사율이 증가하는 추세

    - 말라리아: 2017년 기준 33%의 발병률로 코트디부아르 사망원인 1위 질병임.

  

  ㅇ 결론적으로 코트디부아르 보건의료시장의 주요 문제점은 의약품 부족은 물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인프라 역시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임.

    - 정부 차원에서의 의료보건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관련 정책·지침이 여전히 미진하고 일반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기관이 부족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


코트디부아르 의료보건기관 현황 (2016년 기준)

구분

기관 수

대학병원

4

공공 전문의료기관

5

2차 진료기관

99

자료: Politique nationale d’amélioration de la qualité des soins et des services de santé en Cote d’Ivoire 2016


주요 의약품 제조업체 및 경쟁현황


   2019년 3월 기준 코트디부아르에서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9개사로 이들 매출은 2017년 기준 2200만 달러로 파악됨. 

    - 이들 업체의 경우 당초 9곳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실제 생산이 이루어지는 곳은 5곳인 것으로 알려짐. 이 중 OLEA사와 CIPHARM사가 각각 35%, 3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의료용 장갑, 주사기, 주사바늘 등의 소모품이 현지 생산은 전무하다시피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코트디부아르 주요 의약품 제조업체 현황

업체명

설립연도

소재지/주소

연락처

GALEFOMY

1989

Bouaké-Quartier-Kennedy-Lot N.339

Tel. +225 3163 2818

S-TERRE

2000

Abidjan

Tel. +225 2121 4945

ROUGIER-PHARMA

2009

Yopougon, Zone Industrielle

Tel. +225 2353 0070

PHARMIVOIRE NOUVELLE SA

1999

Yopougon, Zone Industrielle

Tel. +225 2351 4282

OLEA

2007

Riviera Palmeraie

Tel. +225 2247 3868

CIPHARM

1988

II Plateaux, Abidjan

Tel. +225 2240 6005

LPCI

1997

Bingerville

Tel. +225 2240 1335

DERMOPHARM

1992

Riviera Bonoumin

Tel. +225 2243 8131

LIC PHARMA

1998

Yopougon, Zone Industrielle

Tel. +225 2352 8480

자료: http://www.pndap-ci.org


  ㅇ 최근 코트디부아르 의약품시장의 잠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현지에 투자진출했거나 이를 준비 중인 외국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

    - 모로코계인 Cooper Pharma사와 Pharma 5 Africa사가 요푸공(Yopougon) 소재 산업단지에 진출함. 전자의 경우 2016년에 공장설립으로 진출, 2019년 중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 2017년에 진출, 향후 5개 분야에서 의약품을 제조할 계획임.

    - 이외에도 튀지니계 SAIPH사와 Pharmanova Cote d’Ivoire사 등이 현지 시장공략에 여념이 없는 상황임. 전자의 경우 당뇨, 심장혈관질환 치료제,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의 제품을생산할 계획이며 후자의 경우 당뇨, 말라리아, 심장질환 치료제 등을 생산할 계획임 

    - 의료용 장갑, 주사기, 주사바늘 등의 소모품이 현지 생산은 전무하다시피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ㅇ 중국 기업 진출에 이어 한국의 경우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로 현지 시장진출 확대 모색 중

    - 중국의 경우 Fosun International사가 오는 2020년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짐.

    - 한국의 경우 아직 수출 규모가 미미하지만 2018년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당 제품이 코트디부아르 국가 1차 치료제로 공식 등재되면서 공공의료시장을 필두로 한 현지 시장진출 초석이 마련됨.


의약품 유통경로 현황, 제품 및 문제점


  ㅇ 코트디부아르 내 의약품 유통 경로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구분

    -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납품의 경우 Nouvelle Pharmacie de la Santé Publique에서 독점권 보유

    - 민간 부문의 경우 LABOREX, COPHARMED, DPCI, TEDIS Pharma CI 등의 4개 업체에서 의약품 공급 및 유통권을 보유하고 835곳의 약국에 제품 공급


  ㅇ 전체 인구 중 중산층인 26.4%, 빈곤층이 47%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현실 속에서 일반 서민의 경우 구매력이 충분치 못해 시중 약국에서 제대로 된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 그 결과 소위 길거리나 일반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는 약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해 이로 인한 사건 사고의 위험이 높음.

    - 특히 약품 구매 전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고 정확한 약품을 처방 받아야 하나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이를 기피하고 소위 자가 진단과 처방을 통해 길거리나 시장(: Adjamé 시장) 등에서 약을 구입

    - 심지어 일부 시중 약국에서도 이러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사회 문제로 대두


 아자메(Ajadmé)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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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위에 언급된 5개 기관·업체를 통해 합법적으로 공급되는 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말라리아 치료제임. 그 외 항생제 처방 비율도 높은 편인데 처방전의 60~80%가량이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어 복용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일기도 함.

    - 주요 말라리아 치료제로는 Artesunate+Amodiaquine, Artemether+Lumefantrine, Quinine 등이 꼽힘.

    - 항생제의 경우 Ciprofozacine계 제품의 처방 비중이 높은 편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Cetriaxon, Amoxiciline, Augmentin 등임.

    - 그 외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항말라리아제와 열병 치료제는 paracetamol 계열의 Doliprane, Panadol, Efferalgan, Ibuprofene 등임.


의약품 수입 인증절차


  ㅇ 2011년 10 1일부로 서아프리카 경제통화연합체(UEMOA) 회원국의 의약품 수입 승인과정이 통일됨.

    - 의약품 판매 허가 신청서(AMM) 제약청(DPM) 제출

    - 약품등록위원회는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제출된 AMM 분석(제조법 제조 과정 등)

    - 판매 허가신청서 가격은 제품당 50만 CFA프랑( 900달러)이며 UEMOA 회원국은 50%에 해당하는 25만 CFA프랑( 450달러).


시사점


  ㅇ 코트디부아르 의약품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양질의 의약품 공급에 대한 수요가 꾸준이 증가하고 있어 공급능력을 갖춘 외국 기업에게는 유망한 시장임.


  ㅇ 발병 질병의 경우 말라리아가 큰 비중을 차지하나 심혈관 질환, 심장질환 등의 발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임.


  ㅇ 의약품 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적절한 의약품 공급 부족, 낮은 구매력, 공공의료서비스 미흡 등으로 불법 의약품 유통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이 향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WB나 AfDB 등의 다자개발은행 혹은 국제기구를 통한 의약품 조달·공급 사례도 꾸준, 공공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이들 기관 발주 사업이나 조달구매 과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ㅇ 따라서 해당 시장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특히 최근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론칭 등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권장함.

    - 현지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 기부, 무료 클리닉 운영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초기 진출 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자료 : 일간지 Fraternité Matin, 주간지 Jeune Afrique, 코트디부아르 산업부, 보건부, Global Trade Atlas, 각종 언론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