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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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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아르헨티나 제약시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르헨티나 제약시장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원문,출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16 조회수 776
국가정보 남 아메리카>아르헨티나
원문 KOTRA
출처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7&pagePerCnt=10&SITE_NO=3&MENU_ID=170&CONTENTS_NO=1&bbsGbn=01&bbsSn=243%2C403%2C257%2C254&pNttSn=199561&recordCountPerPage

2021년 세계 의약품시장  매출


2021 세계 의약품 시장 매출은 평균 10.5% 성장했다. 중남미 12.9%, EU 11.8%, 아시아·아프리카·대양주 9.2%, 북미 시장 8.1% 순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중남미 의약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1 글로벌 의약품 시장 매출 변화>

[자료: Statista]


2021~2025 세계 의약품시장 성장 전망


2021~2025 글로벌 의약품 시장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전망치에 따르면 중남미와 인도가 각각 12.6%, 10.9%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반면에 북미 4.2%, 오세아니아 2.8%, 일본 -0.3% 등은 성장률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멕시코 다음으로 큰 제약시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상위 4개국(미국·중국·일본·독일) 순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며 기존 캐나다와 스페인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아르헨티나와 인도가 새롭게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2025 세계 의약품시장 성장 전망>

[자료: Statista]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입 추이


아르헨티나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1~24억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수입해왔다. 2021년에는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수입액이 329000 달러로 전년대비 약 54%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3~2021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입액 추이>

(단위: 십억 달러)

[자료: Statista]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출 추이


2015년 10억 달러가 넘었던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출액은 2017~2020년간 7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2021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수출액은 86959 달러로 전년(7억695 달러대비 약 23% 가량 증가하며, 대폭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3~2021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출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아르헨티나 제약시장 진출전략


STRENGTH

WEAKNESS

 -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 시장 보유

 - 정부의 제약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와 지원 확대(Plan Argentina Innovadora 2020 ), R&D 투자

 - 정부의 국민 보건, 건강 관리에 대한 강한 책임 의식(필요시 특수 약물도 지원)

 - 고도의 자질을 갖춘 과학 인력 보유

 - 중남미 3대 바이오시밀러 시장

 -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입 규제(승인규제, 송금규제 등)

 - 정부 재정적자 및 재원 부족으로 인한 공공구매 여력 부족

 - 상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

OPPORTUNITIES

THREATS

- 제약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력, 인프라 보유로 개발 여지 많음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우수한 기술력/품질, 경쟁력이 있는 가격)

2023 대통령 선거 시행 및 정권 교체 가능성(시장개방)

발달된 생명공학 기술, 제약산업 성장 잠재력 보유

제품 인증 과정이 복잡하고 장기간 소요

불안정한 경제환율의 변동성 심화

지속적인 수입 규제 정책 시행

-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전문가 코멘트


Grupo Sidus사의 Marcelo Argüelles 대표는 아르헨티나 제약산업이 중남미 지역 차원에서 혁신과 발전 허브가 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우리 회사가 몇 년 전만 해도 아르헨티나 최초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개발 회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르헨티나 제약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추출물 및 약화학 분야에서 지역 허브가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아르헨티나 제약 산업은 아주 중요한 기업들이 로컬 생산을 하고 있으며, 개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한편, Laboratorios Bago의 General Manager인 Edgardo Vazquez 씨는 아르헨티나 제약산업은 국가 성장과 개발에 적합한 전략 분야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입 인증


아르헨티나에서 의약품을 수입 유통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에 제품 등록이 필요하다. 현지 법령 제150/1992호는 의약품의 등록, 조제, 분할, 처방, 판매, 마케팅, 수출 및 수입에 관한 규칙을 정한다. 아르헨티나 규정에 따라 의약품 수입 국가는 ANNEX I과 ANNEX II 2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처럼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은 국가도 있다. ANNEX I에 속해 있는 국가는 수입 허가를 위한 요구사항이 적으며, 허가 승인이 비교적 간단하고 기간도 적게 소요된다. 자유판매증명서(CFS, Certificate of Free sales)가 있으면 대부분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ANNEX II 룹에 속한 국가의 의약품을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에 등록 신청하는 경우, ANNEX I 국가들에 비해 많은 요구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기간도 많이 소요된다.  국과 같은 ”NO-ANNEX” 그룹에 속한 국가에서 제조된 제품은 해외공장 심사(GMP)를 통한 안정성 인증 또는 위생고경계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해당 인증을 위해서는 높은 비용과 2~3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큰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ANNEX I, ANNEX II 국가 분류>

ANNEX I

ANNEX II

UNITED STATES

AUSTRALIA

JAPAN

MEXICO

SWEDEN

BRAZIL

SWISS

CUBA

ISRAEL

CHILE

CANADA

FINLAND

AUSTRIA

HUNGARY

GERMANY

IRELAND

FRANCE

CHINA

UNITED KINGDOM

LUXEMBOURG

NETHERLANDS

NORWAY

BELGIUM

NEW ZEALAND

DENMARK

INDIA

SPAIN


ITALY


[자료: ANMAT]


시사점

아르헨티나 제약 시장 규모나 기회에 비해서 한국기업들은 진출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향후 중남미 제약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성장 전망이 높고, 아르헨티나가 중남미 3대 제약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시장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은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에 의약품 등록을 하는데, 다른 국가들보다 애로를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한국이 ANNEX I이나 ANNEX II 그룹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서 진입 장벽을 완화해야 한다. 한국으로부터의 진단시약 도입 등에 관심을 보이는 아르헨티나 기업이 많은 편이며, 현지 기업과의 공동 R&D, 제 3국 시장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Biogenesis Bago)는 한국에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3,300평(11,000㎡) 규모의 구제역 백신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와 같은 아르헨티나 기업의 투자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국까지 개척할 수 있는 좋은 투자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ANMAT, CAEME, CILFA, COOPERALA, CAB, INAME, Statista, Telam, Mercado,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