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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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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추출물, 스위스 제약/건강 보조제로 수요 증가

은행잎 추출물, 스위스 제약/건강 보조제로 수요 증가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03 조회수 3,083
국가정보 유럽>스위스
출처 KOTRA
원문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69110&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
은행잎 추출물, 스위스 제약/건강 보조제로 수요 증가
2018-08-27 남기훈 스위스 취리히무역관
    

- 활발한 수입 증가세와 수요기반 확대 추세 - 

- 2016년 말 의약에서 영양식물로 분류 변경, 규제 완화 -




수요 증가


  ㅇ 현지 산업통계는 은행잎 수요에 대한 직접적인 자료는 제공하지 않으나 식물 추출물과 은행잎 추출물 기반 약품 판매규모 등을 통해 은행잎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

    - (수입규모) 은행잎이 속한 식물 추출물(HS 13021919)의 수입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10.74% 증가한 455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5배 수준 상승. 2017년 기준 국가별 수입 비중은 독일(35.78%), 프랑스(20.95%), 미국(17.4%) 순임. 대한국 수입규모는 9만6429달러로 비중은 높지 않으나 규모는 전년 대비 70.94%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임.


스위스 은행나무 추출물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13021919)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전체

384.502

410.804

454.937

100

100

100

 10.74

1

독일

160.701

177.493

162.752

41.8

43.21

35.78

-8.3

2

프랑스

56.531

69.921

95.318

 14.7

 17.02

20.95

36.32

3

미국

52.611

67.503

79.165

13.68

16.43

17.4

17.28

4

네덜란드

11.828

10.253

30.740

 3.08

 2.5

6.76 

199.82

5

스페인

10.427

14.760

18.123

2.71 

3.59 

3.98 

22.78

6

이탈리아

14.784

10.357

13.072

3.85 

2.52 

2.87 

26.22

7

벨기에

0.5269

0.8023

0.8879

1.37 

1.95 

1.95 

 10.67

8

중국

0.8299

0.4729

0.6974

2.16 

1.15 

1.53 

47.46

9

오스트리아

0.2328

0.3065

0.6869

0.61

0.75

1.51 

124.1

10

마다가스카

0.3511

0.3953

0.6743

0.91

0.96

 1.48

70.59

18

한국

0.1264

0.0564

0.0964

0.33

0.14

0.21

70.94

주: 각 연도 수입액은 해당연도 상반기 수입액

자료원: WTA


최근 3년간 스위스 은행나무 추출물 상반기 수입규모 변화 비교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0 전체 209.570 220.606 270.376 100 100 100 22.56
1 독일 87.574 80.247 95.774 41.79 36.38 35.42 19.35
2 프랑스 35.013 41.338 56.605 16.71 18.74 20.94 36.93
3 미국 36.005 47.124 45.020 17.18 21.36 16.65 -4.46
4 네덜란드 0.7814 0.6677 18.913  3.73 3.03  7.00 183.26
5 오스트리아 0.1969 0.2437 0.7174 0.94 1.11  2.65 194.37
6 이태리 0.6101 0.3879 0.6676 2.91  1.76  2.47  72.13
7 중국 0.2151 0.3458 0.6363 1.03  1.57  2.35  84.03
8 스페인 0.9810 14.946 0.6022 4.68  6.78  2.23  -59.71
9 인도 0.2671 0.0866 0.4570 1.28  0.39 1.69  427.39
10 대만 0.3350 0.2093 0.3050 1.6  0.95 1.13  45.71

12

한국

0.0147

0.0233

0.2632

0.07

0.11

0.97

1027.13

자료원: WTA


    - 2018년 상반기 기준 전체 수입 증가율은 20%를 넘어서며 2017년 연간 성장률에 비해 2배 증가. 대한국 수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음.

    - (약품 수요) 현지 관련 협회(Interpharma) 따르면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의약품은 ATC 그룹의 C04A1으로 분류되며, 이 분류의 판매규모가 늘고 있음. 2017년 공장 출하 가격 기준 해당 분류 제품의 판매규모는 2142만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 대비 7.69% 증가했음. 2010년부터 해당 분류 제품의 판매규모는 지속적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가율 자체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11~2017년 스위스 은행잎 추출물 함유 의약품(C04A1) 판매규모

(단위: CHF 백만, %)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규모

14.64

15.24

16.22

17.07

18.34

19.89

21.42

증가율

3.68

4.10

6.43

5.24

7.44

8.45

7.69

주: 판매규모는 공장 출하 가격 기준

자료원: Interpharma


  ㅇ 은행잎 추출물 활용 분야

    - 은행잎에 대한 효용 연구로는 대표적으로 extract EGb 761®가 있음. 20여 년간 지속된 연구 결과 식물 추출물 중 은행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는 세계에서 가장 연구가 잘된 분야 중 하나라고 평가됨. 많은 연구에서 은행잎은 알츠하이머, 천식, 힘 및 순환기 질환뿐만 아니라 두통, 이명, 동맥경화 및 기억장애 등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음.

    - 은행잎 효능 중 하나는 청력 문제 완화. 스위스 인구 중 70만 명(전체 인구 837만의 약 8.3%)이 환자군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특히 15~25세 연령층에서 3분의 1이 청력 문제를 갖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은행잎 기반 약품은 대표적으로 Schwabe Pharma AG의 이명과 현기증 치료제인 Tebokan®가 있음. 다양한 제품들이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어 은행잎 추출물이 천연 의약 재료로 활용도가 높음.


현재 시판하는 은행나무 추출물로 만들어진 약품

external_image

자료원: Pharmawiki 


  ㅇ 건강보조제 관련 규정 변경으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

    - 스위스 연방 내무부가 건강보조제 관련 규정을 변경한 결과 2016 5월부 은행잎을 비롯한 기존에 의약품 재료로 분류됐던 식물 중 일부가 건강보조제 재료로 분류가 변경됐음. Schwabe Pharma 현지 기업들은 은행잎이 건강보조제 재료로 활용도가 높아 이러한 규제 변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이러한 조치에 따라 스위스의 은행잎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캔디, 건강 식품류)


※ 규제 변경: 건강보조제에 대한 고시(Verordnung des EDI über Nahrungsergänzungsmittel)


ㅇ 특정 물질들의 구매 허용치가 증가함. vitamin B12(비타민 B12), vitamin C(비타민C), vitamin D(비타민D), calcium(칼슘), selenium(셀레늄), L-isoleucine, L-leucine, L-lysine, L-threonine, L-valine, EPA + DHA (전체) and folic acid/folate(엽산), iron for pregnant(임산부를 위한 철분) 등의 물질들은 앞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복용량이 증가함.


ㅇ새로운 규정에서 건강보조제 재료로 명칭이 바뀌면서 은행잎 외 호손(Hawthorn), 악마의 발톱(Devil's claw), 장미 뿌리(Rose root)와 라벤더(Lavender)등의 의약용 재료로 불리던 식물들이 이제 의사 처방전 없이 차와 같은 제품들로 즐길 수 있게 됨. 


* 세부 역은 링크 참조: https://www.admin.ch/opc/de/classified-compilation/20143410/index.html


□ 현지 생산


  ㅇ 현지 관련 협회(ArGe Bergkräuter Association)에 따르면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용 허브 생산은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규모도 지속증가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현지 주요 건강보조제 생산기업인 Dixa에 따르면 높은 현지 제품가로 인해 수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함.

    -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용 허브 생산량은 크고 작은 증감세를 반복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30만 kg선을 유지

    - 생산면적은 2005년 7600㎡에서 2006년 1만5000㎡로 두배 이상 증가한 후 꾸준히 증가하다 2017년 소폭 감소해 2만6400㎡임.

    - 가격은 생산량과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2017년 기준 1kg당 평균가격이 14.50스위스 프랑에 달했음.

    - 일반적으로 허브 원재료들은 주로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됨.

    - 은행잎 관련 별도 통계는 없으나 협회에 따르면 현지 생산량은 적은 편이고 가격이 높아, 예전부터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필요하다고 함.  


스위스 허브 생산 추이

(단위: 톤)

external_image

자료원: ArGe Bergkräuter Association


연도별 스위스 허브 생산량과 가격 변동

(kg, ㎡, CHF)

연도

생산량

생산면적

평균 가격(1kg당)

1999

180,000

5,466

14.00

2000

250,000

6,992

14.00

2001

200,000

6,500

 14.00

2002

190,000

6,550

14.00

2003

210,000

6,000

13.90

2004

211,000

7,500

13.90

2005

180,000

7,600

13.80

2006

250,000

15,000

13.90

2007

230,000

16,000

13.80

2008

260,000

20,000

14.00

2009

329,112

21,000

13.90

2010

260,000

20,000

14.00

2011

280,000

23,000

14.20

2012

265,000

24,000

14.20

2013

301,000

25,000

14.20

2014

290,000

24,500

14.20

2015

301,000

25,600

14.30

2016

330,000

27,000

14.50

2017

284,000

26,400

14.50

자료원: ArGe Bergkräuter Association


□ 스위스 진출 시 고려사항


  ㅇ 품질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

    - Dixa AG의 General Manager S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수입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e) 함유량임. 함유량이 일정량이 넘는지가 수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

    - 둘째로 은행잎의 품질임. 환경이나 지저분함 등 여러 기준으로 판단해 품질을 확인함.

    - 현재 Dixa사는 중국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데 이유는 은행잎만 수입할 경우 너무 비싸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해 다른 약초들과 함께 수입하고 있다고 함.

    * S씨는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찾을 경우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언급함.


  ㅇ 활발한 마케팅 활동

    - 은행잎 수출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이렇게 4개국이 대표적. 한국은 현재 상위 3개국들에 뒤쳐지고 있음. 매우 보수적이고 공급업체를 쉽게 바꾸지 않는 스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면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이 요구됨.

    -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위스에 유명한 식품 관련 전시회인 비타푸드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 

    * 비타푸드 관련 사항은 '2018 제네바 비타푸드 참관기' 참고


□ 시사점


  ㅇ 은행잎 추출물에 대한 수요 증가세는 식물 추출물 수입규모 증가뿐 아니라 해당 품목 기반으로 한 의약품 판매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양 통계에서 모두 다년간 지속되는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ㅇ 업계 관계자는 현지 생산규모가 적고 가격이 비싸 수입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라 평가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을 보장할 경우 일부 가격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함. 이에 중국산과의 경쟁력 여지 있다는 점을 확인


  ㅇ 2016년 중순부터 은행잎은 현지에서 의약품 재료가 아니라 건강보조제 재료로 구분이 변경됨. 접근성 및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함.

    * 기타 참고: 식물성 수액과 추출물은 한-EFTA FTA로 인해 무관세임.



자료원: ArGe Bergkräuter Association, Interpharma, GTA, Dixa AG, EDI, 스위스 관세청, 스위스 내부무 vitafoods, pharmawiki, Ganzheitsmedizin, Rosenfluh, WTA,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