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 현황
스위스 최대의 제조산업 제약·화학산업 동향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일 | 2018-06-01 | 조회수 | 2,405 |
국가정보 | 유럽>스위스 | ||
출처 | KOTRA | ||
원문 |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6725 |
스위스 최대의 제조산업 제약·화학산업 동향
- 스위스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 지속 증가할 전망 -
- 화학소재로 시장 진출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계획 필요 -
□ 현황
○ 스위스 연방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화학산업은 전체 산업중에 2017년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고 스위스 수출을 이끄는 산업으로, 기계, 소재산업 등과 함께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연방정부의 자료를 보면 2017년, 스위스 수출 1등공신은 제약/화학산업으로 990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였고, 그 뒤로 MEM(기계, 전자, 금속)산업이 320억 스위스 프랑으로 2위를 차지하였음. 3위는 시계로 2백억 스위스 프랑, 4위는 160억으로 정밀기기가 차지하였음.
○ 주요 시장인 유럽뿐만 아니라, 2017년에 들어서는 미국 대상수출도 급격히 증가하는 등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 스위스 언론사handelszeitung에 따르면, 스위스의 프랑화 약세와 더불어 바뀐 미국의 법인세 개혁이 스위스 제약/화학산업의 수출이 증가한 주요원인임.
* WTA 자료를 보면 제약관련 제품(HS코드 30) 대 미국 수출 규모는 2016년 백 5십억, 2017년 백7십억 스위스 프랑으로 13% 가량 증가하였음.
- 잠재적인 위험요소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위축 가능성이 거론됨.
○ BAK Economics AG (스위스 바젤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화학산업은 2013년부터 지속 성장 중에 있으며 2019년 역시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Basel Area Swiss 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제약산업의 증가는 바젤 지역에서 만 2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음.
- Ernst and Young의 Swiss Biotech 2018 리포트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스위스의 특허는 10년동안 7백만개가 추가 되었으나, 2010년부터 2017년까지는 천 백만개가 추가 되었다고 전했음.
산업별 스위스 수출 금액 변화
(단위: 십억 스위스 프랑)
자료원: Ernst and Young; Swiss Biotech 2018
스위스 전체 산업과 화학·제약산업 부가가치 성장률 비교표
자료원: BAK Economics AG
□ 시장 동향
○ 제약/화학 산업은 스위스 GDP의 약 5% 를 차지함.
- 연방 정부 자료에 따르면, 화학·제약산업은 연간 2017년 약 990억 스위스 프랑(그 중 의약품 규모만 약 850억 스위스 프랑)을 수출하며 스위스 전체 수출의 42% 차지함.
- 화학·제약산업 내 종사하는 직원 수는 스위스가 약 7만 7천여명, 해외가 약 33만 8천명에 달함.
○ 스위스 화학협회Scinceindustries 에 따르면, 2017년 화학/제약분야의 상위 10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약 1500억 스위스 프랑(연방 정부 통계보다 다소 높게 측정됨)으로 이중 단 2%만이 스위스로 판매되었으며, 98%는 수출로 인해 발생하였음.
- 아메리카 대륙이 660억 스위스프랑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이 440억 스위스 프랑이 공급됨.
스위스 10대(화학/제약) 기업의 대륙별 매출 규모와 비중
(단위: 십억 스위스 프랑)
자료원 : Scinceindustries (스위스 화학협회)
○ 제약/화학산업이 집중된 지역은 바젤, 취리히, 축, 제네바 지역임.
- 바젤은 스위스 주요 화학 및 제약산업지역으로 2019년 또는 2020년부터법인세가 기존 22.2%에서 13%로 낮춰질 예정이라 해외 글로벌 기업의 스위스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글로벌 스위스 화학/제약 기업의 스위스 진출은 동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됨.
○ 2017년 화학/제약 기업
-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Roche사와 Novartis사의 연 매출은 980억 스위스프랑이 넘으며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스위스 10대 제약/화학 기업
기업명 |
주요품목 |
’17년 매출액 (백만 CHF) |
’16년 매출액 (백만 Euro) |
Roche Holding AG |
제약 |
50,576 |
42,146 |
Novartis AG |
제약 |
47,790 |
69,825 |
Ineos Holding AG |
석유화학 |
39,400 |
32,833 |
Syngenta AG |
농업(비료화학) |
12,598 |
10,498 |
Clariant AG |
특수화학 |
5,847 |
4872 |
Givaudan SA |
향 |
4,663 |
3,885 |
Lonza Group AG |
제약 및 생명공학 |
4,132 |
3,443 |
Firmenich International SA |
향 |
3,200 |
2,666 |
Actelion Ltd |
제약 |
2,418 |
2015 |
Ferring Pharmaceutical SA |
제약 |
2,250 |
1,875 |
EMS-Chemie AG |
고성능 폴리머 및 특수화학 |
1,983 |
1,652 |
주: 환율적용 1 Euro = 1.20 CHF (2018.4.27. 기준)
자료원 : Handelszeitung Top 500
○ 화학소재의 경우, 제약 및 화학 산업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으므로, 한국 기업에게 좋은 진출 아이템이 될 수 있음.
- 가장 많이 쓰이는 화학 제품은 도료 및 염료이며 뒤를 이어 제약, 세제, 화장품 순으로 사용 되고 있음.
제품 별 화학소재 함유량
자료원 : Scinceindustries (스위스 화학협회), ACC, CEFIC
□ 스위스 수출입 동향 및 대 한국 수입 현황
○ 제약/화학산업 수출은 2017년 기준 전년대비 4.5% 증가한 약 990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음.
- 지역별로는 유럽이 52.7%, 북미지역이 22.3% 점유율을 기록하여 전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2017년 스위스의 제약/화학산업 수출 동향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지역 |
2016 |
2017 |
증감률 (%) |
점유율 |
총 |
94,280 |
98,500 |
4.5 |
100 |
유럽 |
51,350 |
51,870 |
1.0 |
52.7 |
북미 |
20,310 |
21,930 |
8.0 |
22.3 |
남미 |
3,840 |
4,090 |
6.5 |
4.2 |
아시아 |
15,920 |
17,530 |
10.1 |
17.8 |
기타 |
2,850 |
3,090 |
8.2 |
3.0 |
BRIC 국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
7,310 |
8,260 |
13.0 |
8.4 |
자료원 : 스위스 관세청, scienceinustries
○ 제약/화학산업 수입은 2017년 기준 전년대비 7.1% 증가한 약 470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음.
- 78.3%가 유럽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소재, 반가공품 및 완제품 등이 수입되고 있음.
- 독일(26.5%), 아일랜드(14.9%), 미국(10.5%), 이탈리아(8.9%) 순으로 수입됨
2017년 제약/화학산업 수입 동향
자료원: statista.com
○ 스위스 화학협회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2017년 수입은 전년대비 50.9% 감소한 1억 2천 7백만 스위스 프랑으로 주 수입 품목으로는 소재(원소재), 화학완제품(활성물질 포함), 제약 (비타민, 진단제 포함) 등이 주를 이룸
- 이는 삼성 바이오 로직스의 로슈사 생산 대행으로 인해 2016년 일시적으로 상승한 수입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현황임.
- 2018년 1분기에는 동기간 전년대비 약 1% 상승한 약 2천 5백만 스위스 프랑에 달함
2017년 한국 수입 현황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자료원: scienceindustries
2018년 1분기 한국 수입 현황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자료원: scienceindustries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시사점
- 스위스 프랑 강세의 완화 및 미국 시장의 경기 회복등으로 제약 및 화학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2019년 또는 2020년부터 스위스 법인세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기업의 스위스 진출이 기대되며, 특히 화학·제약산업의 대표 지역인 바젤의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있어 화학산업이 바젤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기업의 스위스 제약시장 진출전략
- 한국 제약회사들은 스위스 주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신약 연구, 개발 등을 통해 스위스 시장 진출 가능함.
- 이미 많은 한국의 많은 제약회사가 이러한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임상실험부터 정부의 약품 판매 허가까지 12~20년이 소요되는 바 장기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접근해야 함.
- 스위스 기업들은 동 분야의 경력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작은 제약기업부터 꾸준히 공략하여 진출을 계획 해야 함.
- 스위스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제약 기업 J사의 구매 담당자 L씨는 제약산업의 경력이 없는 경우, 그 외 화장품, 화학 등 기타 소재에서 아무리 많은 경력을 가졌더라도 스위스 제약 기업의 문을 두드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답함.
- 만약 경력이 없더라도 혁신적인 가격 혹은 기술이 있다면 시도는 해 볼 수 있음.
○ 스위스 화학시장 진출전략
- 특수 소재를 취급하고 있는 EMS사의 구매책임자 Mr. H 는 한국의 화학산업이 이미 고품질 소재를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뛰어난 연구개발로 신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라 한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품목 확장을 기대함.
- 스위스 화학소재 공급 및 유통 기업의 경우 고객사에 다양한 품목 제공을 위해 신소재 및 특수 소재를 찾는 기업이 있으며, 이 경우 국내기업과 협력 가능성 있음.
- 기계산업은 화학산업 다음 제2의 산업으로 더 나은 품질 개발을 위해 제품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어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관련 제품 검토에 적극적임.
- 글로벌 기업인 GF사의 아시아 구매 담당자 Mr. Y 씨의 의견에 따르면 소재를 바꾸는 데에는 생산 제품 및 라인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테스트할 수 있는 충분한 소재를 공급받기를 희망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다면 기존의 공급업체를 변경할 의향 있음.
○ 현지의 유망한 전시회는 아래와 같음. 이를 통해 스위스 진출을 계획해 볼 수 있음.
현지 유망 전시회
전시회명 |
ILMAC |
개최 시기 |
2019. 9. 24. ~ 9.27. |
주기 |
3년 |
장소 |
바젤, 스위스 |
주최 기관명 |
MCH Group AG |
전시 분야/ 품목 |
화학/제약, 생명공학 연구 개발 등 |
참가업체/참관자수 (2017) |
약 430개사 / 12000명 참관 |
자료원: ilmac.ch
자료원: Scienceindustries (스위스 화학협회), 스위스 관세청, Handelszeitung (경제 언론사), Statista (통계분석기관), BAK Economics AG (스위스 바젤 경제연구소), Ernst and Young, Swissinfo, Basel Area Swiss, ilmac.ch, 취리히 무역관 자료 취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