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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성에서 의약품 생산하는데 상추 이용 가능
| 작성자 | 관리자 | ||
|---|---|---|---|
| 작성일 | 2019-04-15 | 조회수 | 2,202 |
| 국가정보 | 북 아메리카>미국 | ||
| 출처 | Chemistry world | ||
| 원문 | https://www.chemistryworld.com/news/lettuce-could-be-used-to-grow-drugs-on-mars/3010355.article | ||
상추는 최초의 인간 화성 탐험가들의 약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상추에 GM박테리아를 감염시킨 후 식물의 세포 체계를 장악하여 필요할 때 어디서든 약을 만들 수 있게 했다.
클렘슨 대학교(Clemson University)의 단백질공학자 Mark Blenner는 “현재 1kg의 질량을 화성으로 운반하는 데 약 10만 달러(7만 7,000 파운드)가 들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모든 경우에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더 어려운 문제는 음식에 들어 있는 많은 의약 성분 및 필수 영양소가 화성까지의 긴 여행 동안 보존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주 내 집중 방사선은 활성 성분, 특히 생물 의약품의 단백질 화합물을 신속하게 파괴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미국 UC데이비스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화학공학자Karen McDonald는 식용 식물을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식물의 종자는 무게가 가벼워 우주 여행에 매우 적합하며 음식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제약 화합물이 되기도 한다.
McDonald와 연구팀은 플로리다 州 Orlando에서 열린 미국 화학 협회(American Chemical Society) 회의에서 상추를 이용해 부갑상선 호르몬(PTH)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뼈 재생 펩타이드(peptide)는 저중력 생활로 인한 골밀도의 감소를 막아준다.
연구진은 PTH 용 맞춤형 DNA 서열을 아그로박테리움으로 상추에 전달하였고, 6일 후 10mg/kg PTH가 들어 있는 상추를 수확했다.
McDonald 가 이끄는 연구팀은 PTH와 다른 식물 구성 요소를 분리하기 위해 종이원심분리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표준원심분리튜브가 장착된 소형원심분리기(handheld centrifuge)도 개발했다.
Blenner는 식물은 인간과 비슷하게 단백질 변형을 하고 식물에서 만든 약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McDonald 는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여전히 큰 문제들이 있다. 방사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것은 지하에 식물을 보관하는 것과 같아 빛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광섬유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긴 하지만 다른 문제들에는 여전히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Blenner는 “연구팀은 아직 우주 조건이 토양 미생물 군집의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한다.” 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