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의약품 시장 현황

home > 글로벌제약산업정보> 의약품 시장정보> 의약품 시장 현황

글자크기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전망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전망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1-09 조회수 1,899
국가정보 남 아메리카>도미니카공화국
출처 KOTRA
원문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2204&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전망
2019-01-09 Luis Carlos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무역관

- 2018~2019년 중남미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 전망

- 건설업, 관광업 등 호조 외, 대선 대비 경기 부양책 기대감

 


2018년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성장, 당초 예상 웃돌아

 

   ◦ 중앙은행, 2018년 도미니카공화국 경제가 평균 7%의 성장률로 마감 예상

     - 도미니카공화국은 3분기까지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월간경제활동지수(IMAE) 잠정치로 추산한 4분기 잠정 성장률은 약7.1%(106.8%, 117.2%) 평균 7%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

     - 이는 IMF의 연초 전망(5.5%) 및 수정 전망치(6.4%,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중남미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산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기록

     - 산업별 성장률은 통신 11.0%, 건설 10.6%, 자유무역지대 9.1%, 보건 8.8%, 도소매업 8.5%, 금융 7.9%, 농축산업 6.5%, 운수·창고업 6.5%, 제조업(자유무역지대 제외) 6.0%, 전력·수도 5.7%, 호텔·요식업 5.6%

 

2018년 중남미 주요국 경제성장률(잠정)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타국 성장률은 IMF 10월 경제전망보고서 준용)


   ◦ 중앙은행장은 2018년 경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내수 증가와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지목

     - 전년대비 국내수요는 7.2%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였으며, 특히 민간부문 수요 증가가 2018GDP 성장의 약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

     - 연말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해 2018년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목표 관리범위(4.0%±1.0%)를 벗어난 1.3% 수준에서 마감될 전망

     - 고용부문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약 16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실업률 약 5.6%, ILO 추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지역 평균 8.4% 대비 양호한 수준 기록

    

 

2019년 경제전망

 

   ◦ 2018년 대비 경기 둔화 예상, 중남미 평균 대비 높은 성장 이어갈 듯

     - 주요기관 및 현지 경제학자들은 미-중 무역갈등, 연준(FED)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투자 감소 및 정부부채 부담 등으로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경제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된 5%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함

     * 주요기관 전망 : CEPAL(UN 중미·카리브 경제위원회) 5.7%, EIU 5.1%, Listin Diario 5.05.5%

     -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5%대의 성장률은 CEPAL의 중남미·카리브 국가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1.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 2020년 대선 앞두고 저소득층 대상 경기 부양 활성화 전망

     - 지역 평균대비 우수한 전망의 배경에는 건설업, 관광업 등 주요 산업부문 호조 외에 2020년 대선을 앞둔 정부의 경기 부양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됨

     -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온 빈곤 퇴치, 취약계층 소외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밝혀, 2019년 한 해 동안 민심잡기 정책이 적극 추진될 것 전망

     - 911 응급지원망 확충, 취약계층 아동지원, 보건위생 관련 각종 질병 예방관리, 문맹퇴치, ‘연대를 위한 전진등 정부 캠페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 청소년 임신예방 프로젝트, 중소영세기업 지원제도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2019년 정부 예산안의 우선 추진과제에 포함되었으며, 전력난 해소, 대중교통 확충 등 민생 관련 인프라 사업이 꾸준히 추진될 예정

 

   ◦ 경기부양으로 인한 재정적자 증가 경계해야

     - 경제학자들은 현재까지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의 이면에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부채 증가율이라는 그림자가 있음을 지적하며, 재정지출 축소를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을 주문

     - 경제학자 Jonathan D’Oleo Puig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볼 때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책임감 있는 경제정책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 농후하다고 지적하며, 2019년에도 경제가 활력을 띠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2020년 대선 이후 조정국면 올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절제된 정책 수행이 필요하다고 평가

     - 세계 경제정보 평가기관인 EIU도 대선 시즌 이후의 도미니카공화국 경기하향을 예측하며 20202023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3.3%4.0% 수준으로 전망

 

   ◦ 2019년 최저임금 협상 앞두고 관심 촉각

     - 경제학자 Franklin Vásquez1991년 이후 실질임금수준이 정체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경제성장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중앙은행장 및 Arturo Martínez Moya 등 경제계 주요인사도 저소득층 임금인상 필요성 피력

     - 격년제로 돌아오는 최저임금 협상 관련, 노조연맹(CNUS, Confederación Nacional de Unidad Sindical)은 최소 30% 이상의 임금인상을 주장

     - 도미니카공화국은 2017년에 최저임금을 기존 대비 20% 인상하였으나, 노조연맹측에서는 현행 최저임금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대기업 근로자 기준 최저임금을 최소 RD$20,000(US$400)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

 

노조연맹(CNUS) 최저임금 인상요구()

 

대기업

(자산 US$80,000이상)

중소기업

(자산 US$40,000이상)

영세기업

(자산 US$40,000미만)

현행

RD$15,447.60(US$309)

RD$10,620(US$212)

RD$9,411.60(US$188)

인상요구()

RD$20,000(US$400)

RD$15,000(US$300)

RD$13,000(US$260)

자료원 : (현행) 노동부 (인상요구안) 노조연맹(CNUS) 언론 인터뷰 내용

* : 상기 최저임금 외, 건설/요식업/자유무역지대/중장비기사 등 업종별 최저임금 별도

    

     - 사용자연합회(COPARDOM)는 현재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201720% 인상에 이어 노동계 주장인 30%가 받아들여질 경우, 경영 부담 발생 및 일자리 증가 둔화 가능성 등 부정적 영향 우려

     - 경제학자 Henri Herbrard2010~2018년 사이 평균 임금인상률은 35%에 그친 반면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40%에 달한 점을 지적하며 임금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임금인상 충격을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기업으로부터 실업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검토해야 한다고 경고

  

  

시사점

 

   ◦ 미국 경기둔화 및 중남미 지역의 전반적인 저성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경제는 양호한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건설업, 자유무역지대 제조업은 도미니카공화국 경제를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2019년에도 꾸준히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바, 동 분야 주목 필요

     - 건설업 분야에서는 건설자재 및 건축 내외장재, 보안장비 시장 확대를 비롯하여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전력, 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가 기대됨. ,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 대선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 입찰 참여가 가능한 현지 유력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이 유리함

     - 한편, 우리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지 않아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미국, 유럽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편이나, 자유무역지대 제조업체에 부자재, 반제품 등을 수출하는 경우 해외 재수출을 전제로 무관세 수입이 가능한 바, 전략시장으로 활용 가능

 

자료원 : 중앙은행, EIU, 현지 언론보도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