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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백신 시장 판도변화 초래

코로나19 글로벌 백신 시장 판도변화 초래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20 조회수 451
출처 메디팜스투데이
원문 http://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507

화이자‧바이오엔텍‧시노벡 등 백신 보유 업체 상위 차지
MSD‧GSK‧사노피 등 전통적 강자 5위권 밖으로 밀려



코로나19 팬데믹이 백신 업계의 판도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 백신 강자인 머크(MSD), GSK, 사노피는 코로나19 백신 메이커들에게 순위가 밀려났다.

피어스 파마(Fierce Pharma)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백신 메이커의 순위를 집계한 보고서를 보면, 화이자의 팬데믹 지배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백신 매출에서 선두에 올랐다.

화이자와 파트너십에 있는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1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백신 업체 시노백이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Spikevax)의 성공으로 빅 파마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빅 파마인 MSD, GSK, 사노피는 각각 5, 6, 7위로 밀려났다.

이들은 수익성이 높은 코로나 예방 접종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수년 동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안정적인 백신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지페이(Zhifei)는 작년 47.5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J&J는 2021년 블록버스터 코로나19 백신 매출을 올려, 글로벌 백신 매출 톱10에 랭크됐다.

화이자는 작년 코미나티 약 370억 달러 등 총 426.3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보고했다.

팬데믹 전, 화이자의 백신 사업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nar 13)에 집중됐고, 2019년 58.5억 달러의 매출로 전체 백신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프리베나 프랜차이즈는 여전히 많은 기여를 하지만, 코미나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화이자는 올해 상반기 코미나티 등 백신으로 25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팬데믹 완화로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의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화이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등 파이프라인에 일부 유망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에 대한 mRNA 백신을 거의 동시에 승인 후 기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에서 확실한 선두로 자리 잡았다.

2021년 한 해 동안, 바이오엔텍의 유일한 마케팅 제품인 코미나티는 190억 유로의 매출을 드라이브했다.

바이오엔텍은 2021년 총 224.8억 달러, 올해 상반기 103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엔텍은 올해 130억~170억 유로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은 2021년 매출이 4배 가까이 늘어 모더나를 제치고 매출 기준 세계 3대 백신 제조업체로 올라섰다.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CoronaVac)이 성장 주역이었다.

코로나백신은 전통적인 불활성화 백신 기술로 설계되었다.

중국과 일부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서 백신이 광범위하게 채택되면서 시노백의 2021년 백신 매출은 193.7억달러로 2020년 5.11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모더나는 세계 2위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로 작년 177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108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올렸고, 올해 총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D는 수년간 글로벌 톱 백신 메이커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했다.

MSD는 세계 1위 백신 업체로 계속 군림하는 대신, 2021년 매출 96.9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매출이 톱10 순위에서 제외될 경우, MSD는 선두에 랭크된다.

2022년 상반기, 백신은 49.7억 달러를 기록했다.

MSD의 가다실(Gardasil)은 작년 57억 달러의 매출로 HPV 분야를 계속 주도하고 있다.

한때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백신 업체였던, GSK는 2021년 평균 파운드를 1.37 달러로 환산했을 때 약 93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42억 달러의 매출을 등록했다.

GSK의 백신 사업은 작년 9.6억 파운드를 올린 수막염 프랜차이즈, 6.8억 달러의 플루 사업, 간염 백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노피는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백신 프랜차이즈를 자랑해왔다.

작년 백신 매출은 74.5억 달러, 올해 상반기 23.2억 달러를 등록했다.

사노피는 독감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의 백신 업체로 남아 있다.

지난해 사노피의 독감 프랜차이즈는 2020년보다 6% 증가한 26.3억 유로(31억$)를 벌어들였다.

다른 곳에서는 소아마비, 백일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타입 B에 대한 사노피의 유아 백신 그룹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2021년 4% 증가한 21.6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충칭 지페이 바이오로지컬 프로덕츠(Chongqing Zhifei Biological Products)는 MSD의 가다실 프랜차이즈의 중국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이 지페이 사업의 중심이 됐고, 작년 47.5억 달러의 백신 매출로 8위에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블록버스터 매출을 달성했지만, 백신 사업의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백신 매출은, 작년 39.8억 달러, 올해 상반기 16억 달러를 보고했다.

코로나19 외에, AZ는 플루엔츠 테트라/플루미스트 4가(Fluenz Tetra/FluMist Quadrivalent)로 비강내 독감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보면, 백스제브리아 외에 다른 백신이 없다.

J&J는 빅 파마 순위에서 톱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포트폴리오는 경쟁 업체들에 비해 적다.

2021년, 백신 매출은 23.9억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회사 총매출 937.7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이밖에, CSL의 백신 그룹이자 대표적인 독감 백신 업체인 CSL 세키러스는 2021년 약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세럼 연구소(SII)도 CSL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새로운 업체인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올해 20억~23억 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최소 13개의 바이오파마 회사가 연간 최소 10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어, 코로나 백신의 매출도 급감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제품의 진입 등 향후 백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