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공지사항

home > 소식> 공지사항

글자크기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19년 출시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19년 출시한다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6 조회수 2,645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문 http://www.msip.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mssw311&artId=1374577
첨부파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사업은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17.9)*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공유·활용을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18.1)**의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 확대(’15년 1.7% → ’25년 5.0%) 및 글로벌 블록버스터신약 5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

** 전략의 효과적 이행과 신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오 분야 시범사업 착수

 

[추진 배경]

 

글로벌 의약품 시장 연 1,2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향후 연 4~7% 내외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시장으로 손꼽힌다.

 

이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조선 시장(약 1,100조원)를 넘는 규모로, ’21년에는 최대 1.5조 달러(약 1,800조원)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하나의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해 10년~15년의 오랜 시1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하며, 성공확률도 매우낮다는 것이 그간 글로벌 진출에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제약사는 글로벌 기업에 비해 영세한 편이며, 낮은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져 부가가치 신약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MB0000107006ae

<출처>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Evaluate Pharma World Preview 2016, 2015년 국내 제약기업 경영성과 분석 및 2016년 산업 전망(KHIDI Brief, 2016)

 

글로벌 1위 제약사의 매출은 45조원이나, 국내 1위 제약사는 약 1조 3천억 수준이며, 연구개발 투자율은 글로벌 10대 제약사의 21.5%에 비해 국내 상장 제약사는 7.5%로 매우 낮은 편

 

후발주자로서 이러한 진입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R&D를 통해 축적된 연구데이터병원 진료정보 등의 우수한 의료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이에 인공지능(AI) 적용하면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여 국내 신약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 단계별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 → 전임상시험 → 임상시시판의 크 네 단계로 구분되며,

 

ㅇ 각 단계별로 연구 내용 및 활용되는 데이터가 다르므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 신약개발 단계별 활용 방안 >

EMB0000107006af

 

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시험 단계에서는 실험결과, 논문자료 등의 연구데이터가 주로 활용되며,

 

연구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은 최적의 후보물질을 제시하여 보물질 탐색 비용을 줄이고, 실험결과를 효과적으로 예측하여 전임상시험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 후보물질 발굴 단계 활용 예시 >

EMB0000107006b0

국내외 공개된 화합물 구조 정보화합물의 효능이 명시된 논문·특허 등헌 정보를 수집하며, 인공지능은 이를 학습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분석을 희망하는 신약 표적(타겟)의 구조를 제시

 

인공지능이 신약 표적에 맞는 최적의 화합물 조합 및 예상되는 효능을 예측

연구자는 실험을 통해 예측된 효능을 검증

 

임상 시험 및 시판 단계에서는 진료정보, 건강보험 정보 등의료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며,

 

의료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은 최적의 환자군을 제시하여 상시험 기간을 단축하고, 시판 후의 효능·독성을 자동으로 적하여부작용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 프로젝트 추진 방안]

 

과기정통부는 별도의 법령 제·개정 없이 가이드라인 련 만으로 공유·활용이 가능한 연구데이터를 활용하여, 단기에 성과 창출이 되는 후보질 발굴 단계의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기로 하였다.

 

후보물질 발굴에 사용되는 연구데이터는 그간 국가연구개발사업통해 약 50여만 건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생산된 화합물은 연구성과 관리·유통 제도에 따라학(연)이 관리하여 왔으며, 현재 50여만 건의 화합물 데이터베이스 축적

 

이를 활용하여 평균 5년이 소요되는 후보물질 개발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18.2월 사업공고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화학(연)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문기업·연구소, 신약개발 연구자가 참여하는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된 플랫폼은 인공지능(AI) 학습 및 연구자를 통한 검증 작업을 거쳐 연구자·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중 공개할 계획이다.

 

ㅇ 동 플랫폼은 결국 제약사 및 병원 등이 활용하여야 하는 만큼,현장 수요자 중심의 전문 컨설팅 그룹을 구성하여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시 반영할 계획이다.

 

< 선도 프로젝트 추진체계 >

EMB0000107006b1

 

[향후 추진 계획]

 

향후 후보물질 발굴 단계 뿐 아니라 신약개발의 모든 단계에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적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우선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여, 민간·범부처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가칭) 국가 AI 활용 신약개발 전략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하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제약산업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국가적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