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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새로운 뇌종양 면역반응 규명

(연구성과) 새로운 뇌종양 면역반응 규명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4 조회수 2,061
국가정보 아시아>대한민국
출처 한국연구재단
원문 https://www.nrf.re.kr/cms/board/subject/view?menu_no=95&page=&nts_no=150557&search_type=NTS_TITLE&search_keyword=&nts_type=
첨부파일

새로운 뇌종양 면역반응 규명

뇌종양세포의 산소소비 막아 주변 선천성 면역세포 활성화

 

□ 뇌종양 세포가 주변의 산소를 먹어 치우며 면역세포를 무력화시키는 과정이 밝혀졌다. 후천성 면역세포에 의해 인식될 표지도 만들지 않는 뇌종양 세포가 선천성 면역세포조차 회피하는 비결이 밝혀진 것이다.

※ 뇌종양 : 뇌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일종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음. 특히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등은 평균 생존기간이 1~2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에 속하며, 기존 치료제들의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고, 재발이 잦은 편임.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흥규 교수(KAIST)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세포의 과도한 산소소비로 인한 감마델타 세포의 면역반응 저하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 왕성하게 증식하며 주변 산소를 빠르게 소비하는 뇌종양 세포로의 산소유입을 막는 방식이 면역항암치료제의 낮은 반응성을 보완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감마델타(γδ) T 세포 : 피부나 장 같은 점막에 주로 존재하는 선천성 T 세포로 주로 스트레스받은 세포를 초기에 제거하거나 박테리아 등의 감염 시 중요한 세포로 알려짐.

□ 연구팀은 뇌종양의 악성도가 높을수록 감마델타 세포의 종양 내 유입이 적고 저산소 환경은 심한 것을 알아냈다. 반면 감마델타 세포가 많이 유입될수록 환자의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종양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로 잘 알려진 후천성 세포가 아닌 감마델타 세포의 활성에 주목하게 된 이유이다.

 

□ 이에 저산소 환경을 해소해 감마델타 세포에 적절한 산소를 공급세포의 생존을 도우면 면역반응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 실제 감마델타 T 세포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뇌종양 세포 표면에 많이 생기는 리간드(NKG2DL)를 직접 인식하는 수용체(NKG2D)가 있어 종양에 대항한 면역반응의 새로운 주체로 주목받았지만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 연구팀이 실제 뇌종양 생쥐모델에 뇌종양의 과도한 산소대사를 막을 화합물(메트포르민)을 감마델타 T 세포와 함께 투여하자면역세포의 종양조직 내 침투가 늘고 생존률이 향상되었다.

○ 감마델타 T세포의 저산소 환경을 해소하자항종양 면역반응이 개선된 것이다.

 

□ 감마델타 T 세포의 항 뇌종양 면역반응 기전을 규명하고 감마델타 세포의 면역반응을 증대시킬 방안을 제시한 이번 연구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바이오사업) 및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2월 11일 자에 게재되었다. 한편 네이처 이뮤놀로지는 이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을 게재하는 외에 별도로 뉴스앤뷰즈(News & Views) 코너에서 이 논문에 대해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