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日 연구팀</strong></p> <p>[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근적외광을 이용한 암치료법인 '광면역요법'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식도암을 대상으로 실시된다.</p> <p>일본 국립암연구센터 히가시병원은 3월 중 환자등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광면역요법의 임상시험은 두경부암이 대상이었으며, 그 외 다른 부위는 처음으로 알려진다.</p> <p>의사가 스스로 계획해서 실시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치료로 효과가 없다고 판단된 환자 가운데 전이가 없고 비교적 전신상태가 양호한 식도암환자를 대상으로 주로 안전성이 검토된다.</p> <p>광면역요법은 암세포에 결합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암 부위에 빛을 대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 약물은 주로 암세포에만 결합하고 빛이 닿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으며 핀포인트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두경부암에 대해서는 세계 10개국에서 최종임상이 이루어지고 있다.</p> <p>연구팀은 "식도암에는 두경부암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약물이 결합하는 타입이 있으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효과가 확인되면 고령자나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도 적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lass="auto-martop-20">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p> <p class="auto-martop-20"><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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