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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큰 그림 그린다”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큰 그림 그린다”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원문,출처, 정보 제공
작성자 임이슬 카테고리 전문가 인사이트
작성일 2017-03-02 조회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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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큰 그림 그린다”

 

- 제2, 제3 한미약품 탄생토록 정부 적극 지원 -
-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추진 중 -

 

[황순욱 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지난 13일 개최돼 올해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향이 제시된 바 있다. 이번설명회에서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업 내용 및 신청방식 등이 안내됐고 복지부가 참여한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 투자절차 설명과 함께 제약기업과 투자금융기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박람회(Invest Fair)도 소개됐다.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글로벌 컨설팅 지원 ▲K-Pharma Academy 운영 ▲Invest Fair(투자 박람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부의 제약산업지원은 보건산업진흥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프로젝트 아래 전개되는데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황순욱 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을 만나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들어보았다. 



올해 정부 제약산업 육성 방향은?

결론적으로 제약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이다. 이는 제약 산업육성 기반 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측면이라는 큰 틀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 전략 수립 및 제공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관리 ▲제약산업 인력 양성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제약산업 국제협력 지원 등의 테마 아래 수행되며 각 테마에 적절하게 운영된다.

정부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때문에 진흥원 자체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성과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R&D투자 활성화 및 세제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 제약사의 R&D 투자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주요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는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다. 제약 R&D 투자규모는 미국이 연간 60조 원, 일본이 16조 원에 달하는데 비해 한국은 연간 약 1조 1천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지원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데 인증제도의 고도화, 인증연장, 포상과 관련한 연구용역 운영 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산업계의 현실적인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인증기준 완화 및 지원확대를 도모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업무에 대한 매뉴얼 마련이 주된 업무이다.

하지만 혁신형 제약기업에만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제약 기업 전반에 대한 고른 발전방안들을 마련, 이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연구개발실적 등 성과물이 우수하고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등 ‘BIOKOREA 2017’에서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제 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정책효과 분석 및 2차 종합계획이 수립돼 관계부처 의견수렴 후 제약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현지화 진출과 실용화 전략 수립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기획 연구도 중요한 업무 계획 중 하나다.



해외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은?

우선 신흥국가의 인허가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초청 및 연수 프로그램(K-Pharma Academy)이 오는 4월에 잡혀있다. 의약품 생산시설 등 선진화된 국내 보건의료산업 현장 방문과 인허가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과 연수자 간 네트워크 초석을 마련하고 민관협력 기회 제공에 나선다.

세부계획으로는 한·싱가포르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MedTech Development Centre) 운영을 통한 제약 바이오 등 공동연구 및 조기상업화 촉진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MedTech센터와 연계, 국내기관 대상 공동연구개발 협력, 연구개발 기술 제품의 상업화 촉진,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한다.

또 5월 중 신흥시장 중 하나인 중남미 신흥국과의 교류 확대,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도 파견한다.

인허가 간소화 제도 적용 확대 등 정부 간 면담을 통한 협력 아젠다를 발굴해 현지 파트너 발굴과 정보 공유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및 기업 상담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결국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큰 축 아래 지원사업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2, 3의 한미 탄생을 목표로 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이 두드러진 만큼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도 중요 사업 과제 중 하나다. 이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경험을 갖춘 해외제약전문가를 초빙해 기업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진흥원의 GPKOL(Global Pharma Key Opinion Leader)네트워크다. 해외 20여개 국에서 의약품 개발 6개 분야에 종사하는 제약전문가들로 구성, 현재 194명에서 올해 210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자문, GPKOL심포지엄, 기고문 게제 등으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약개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진흥원이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해외인력을 초빙해 기업에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다.

진흥원은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목적아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기획, 글로벌 라이선싱, 해외임상, cGMP, M&A 글로벌 마케팅 등 컨설팅 소요비용도 지원한다.



제약산업 제 2차 육성지원 종합계획 핵심은?

2013년부터 시행된 제 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 올해 종료되기 때문에 이행 실적 점검 및 2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개선방향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행실적 점검과 제약산업 관련 협회, 혁신형 제약기업, 제약 산업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성과 분석 및 개선방향(안) 마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제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미래 비전 자문단과 세부분야 자문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제 2차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분과별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3월 중 미래비전 논의를 비롯해 4개월여 간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이후 중간보고와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9월 공청회가 열린다. 이후 위원회의 최종 심의발표 후 오는 12월 중에 2018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원문출처 : 팜뉴스 ('17.03.02) 기사 발췌 - http://www.pharmnews.co.kr/1news_view.asp?sno=84964&part=%C0%CE%C5%CD%BA%E4&n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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