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WHO 제 9차 건강증진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한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위계위 주재 장관급 오찬 및 고위급 패널토론 등 참석 지원을 하였다. 세계 건강증진 국제회의는 WHO가 각 구의 건강증진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조직한 행사로 올해는 각국 보건부 장관과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WPRO) 등 약 75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행사기간 장관급 공식 오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달성을 위한 보건영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고위급 패널 세션에서 감염병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경험과 대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보건의료산업 기업 간 만찬 개최 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김형우 중국지사장은 한국과 중국 보건의료산업 현황을 브리핑하였고 현지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진흥원의 사업을 소개했다.

현지 기업들은 중국 진출 시 한국의료진 애로사항 및 정부지원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고 복지부와 진흥원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21일에는 우리나라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하이 복단대학교 부속 중산병원을 방문하여 한국 의료기기와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의료시장의 잠재력에 참여전략을 논의했다.

진흥원 김형우 중국지사장은 "본 행사는 향후 중국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한국 보건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한국 보건산업의 중국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