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보건청 보고서에 따르면 아부다비는 복잡한 응급상황 치료에 있어 여전히 심각한 부족문제를 겪고 있으며 소아 전문병원은 부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민간분야의 막대한 투자로 정형, 종양, 산과 등의 분야의 공급 부족은 해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응급실 의료진은 수요에 비해 77명이 부족하며, 이 수요는 향후 몇 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73개 이상의 응급실이 부족하다. 아부다비 내 소수 응급시설은 복잡한 치료 케이스에 대한 높은 경쟁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요는 보다 급격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현재 아부다비 거주자는 290만명 이상이며 이 중 약 79%는 외국인이다. 이에 의사 8,600명, 간호사 12,200명, 여타 전문인력 4,600명 이상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간호 및 여타 전문인력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며 면역학, 전염병 관련, 혈관 수술, 응급치료, 정신과 등의 높은 수준의 의사도 충분하지 않다.

최근 민간 의료기관은 특히 외래 진료실, 비 급성, 장기(long-term) 및 일일 치료 병상 확충에 큰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정부 지원 티카 보험 플랜 대상 환자들에 대한 장기치료 병상은 부족하다. 또한 1차 외래 진료에 대한 증가 수요에 비해 519개의 외래 진료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Gulf News,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