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한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UAE 보건예방부 고위급 관계자는 UAE가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의료관광 허브로서 전체 보건의료 지출은 현재 840억 디르함에서 2021년 1,010억 디르함으로 성장하여 세계 탑 의료관광 목적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보건예방부 메디컬 규제부서 차관보 Dr Amin Hussain Al Amiri는 “2000년, UAE에서 JCI인증 병원은 3개에 불과했으나 2016년 현재 총 55개가 이 국제적 인증을 갖고 있다. 또한 제약 공장시설은 현재 14개에서 금년도 말까지 18개로 증가, 2020년까지 총 34개로 늘어날 것이다. UAE 의약품산업의 규모는 현재 95억 디르함이지만 2025년 250억 디르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향후 5년간 의료관광객 수는 2~3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와 약품을 보장하기 위해 US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 신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 컨퍼런스에서 두바이보건청 의료관광부서 책임자 Linda Abdullah Al Ali는 UAE는 증가하는 의료관광객 수에 맞추어 잘 갖추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두바이는 2020년까지 50만 이상의 의료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