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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 혁신의 주역 ‘의사과학자’가 모였다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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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2-05 | 조회수 | 349 |
| 첨부파일 | |||
미래 의료 혁신의 주역
‘의사과학자’가 모였다
-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 개최 (12.5.) -
-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킹의 장 마련 -
-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부터 연구활동 경험까지 공유 -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5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은 예비의사과학자와 선배의사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참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로,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자,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 행사는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우수사례(개인, 기관) 발표 및 시상식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및 신규사업 추진방향 설명 ▲임상·연구를 병행하는 선배 의사과학자의 경험 공유 및 네트워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하여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학부부터 박사학위 취득까지 전주기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 학부과정에서는 의과대학 학생에게 연구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고, 대학원에는 석·박사 과정생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한다. 본 사업을 통해 165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학생이 지원받았으며, 총 79명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하였다.
□ 2024년부터는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 단계별로 맞춤형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의사과학자들은 박사학위 취득 후 최대 8년(신진3년, 심화5년)*까지 연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26) : 신진(40명, 연 2억/3년) → 심화(20명, 연 3억/3+2년)
□ 2026년부터는 2개의 신규사업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 첫째, 「K-MediST 지원」사업은 의학과 이공계 분야 간 협력을 위해 의과대학과 이공계 대학원 간 공동학위과정을 마련하여 공동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미국사례) 하버드 의과대학-MIT 공과대학간 협력 프로그램 (HST : 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 둘째,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 부문에서 인재와 신기술, 산업을 잇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과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해외 바이오헬스 석학 초빙, 국내 젊은 의사과학자의 글로벌 연구기관 방문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연구자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생을 포함한 젊은 의과학 인재들이 지니고 있는 연구아이디어가 직접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마지막으로, 20년간 매년 5명의 우수의사과학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후배 의사과학자 멘토링 등을 통해 선배 의사과학자의 연구 경험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
➊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우수 연구자 시상
□ 「2025 의사과학자 NET-WORKSHOP」에서는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을 통해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이여진(울산대), 이현수(연대(원주)), 정동영(포항공대), 정영락(연세대), 조아라(연세대) 박사과정생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였다.
➋ 젊은 의사과학자의 경험 공유
□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지원을 받아 의사과학자가 된 강준호(KAIST 의과학), 박상준(연세대 바이오뇌공학), 박순상(아주대 의생명과학) 박사는 의사과학자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연구와 진로에 관한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세 명 모두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을 지원받았으며,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신진 과제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11월 27일(목)에 진행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전략 및 경험 공유(연세대)
□ 연세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단은 지난 7년간 학부생 141명, 전공의 대학원생 37명 및 전일제 박사과정생 46명을 양성하고, 누적 24명(’25.8월 기준)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하며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 연세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단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게 될 기관들에게 “초기에는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간 연계 구조를 탄탄히 설계하고, 의사과학자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적극적인 유도 활동을 한 것이 참여도와 성과를 좌우했다”라며, “기관 고유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트랙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참여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라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연구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 인재”라며, “의사과학자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역량을 펼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각종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2019년 의사과학자 양성의 첫걸음을 뗀 이후, 오늘 우리는 학부부터 박사후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과 임상·연구·산업을 잇는 생태계까지 갖춘 ‘의사과학자 360° 양성 체계’를 만들어냈고,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라며, “의사과학자의 길은 결코 외로운 길이 아니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언제나 뒤에서 든든히 받치고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 바이오헬스인재양성단 의사과학자정책팀 김준수 연구원 ☎ (043)713-8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