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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및 디플레이션 속 일본 식품소매업의 동향

저출산 고령화 및 디플레이션 속 일본 식품소매업의 동향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일 2013-01-30 조회수 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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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소비는 감소 추세

- 총무성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일본 인구는 2008년을 정점으로 인구 감소 사회에 들어갔음. 이러한 가운데 소비의 핵심인 식품 소비에 대해 국민경제계산인 가계 식품 소비 지출 (명목)을 보면 99 53.9 조 엔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음.

 

식품 슈퍼와 편의점이 시장 점유율 확대

- 최근 식품 소비가 한계점이 이른 가운데 상업 통계에서 보면 식품 소매 업태별 매출 점유율은 식품 슈퍼 (식품 매출 70% 이상, 매장 면적 250㎡ 이상)와 편의점 (CVS)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이러한 가운데 식품 슈퍼는 점포 전략으로 특정 지역에 집중 출점하는 도미넌트 전략을 통해 경영 효율화 (물류 비용과 광고비의 억제 등)와 특정 지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왔음. 또한 상품 면에서는 반드시 매입 규모가 결정적 수단이 되는 것은 아니고, 신선 식품이나 반찬 등의 기호 대응이나 신선도 관리 등에서 차별화 전략을 도모하여 집객력을 높이고 있음.

- 한편, 1970년대에 등장한 편의점은 택배 중개 및 금융 서비스 등의 서비스 확충으로 생활 인프라의 거점으로서의 지위를 구축하여 11년의 업계 전체에서의 점포 수는 10년 전인 2001년 대비 20% 증가한 43 천 점포, 매출은 동년 대비 28% 증가한 8.8 조 엔에 달하고 있음. 식품 매출도 동년 대비 12% 증가한 5.4 조 엔으로 고령화에 따른 독신 세대의 증가와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해 요구가 증가하는 중식 (中食)’에 대응한 반찬 · 도시락 · PB (프라이빗 브랜드) 식품을 제공하여 그 수요를 흡수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편의점 고객층에 대한 업계 1위인 세븐 일레븐의 공표 자료를 보면 99년에는 20 대 이하가 53%를 차지했던 반면, 11년에는 50 대 이상이 30%, 40 대 이상이 47%를 차지하며 인구 동태의 변화에​​ 따라 중년층, 고령층을 포섭하는 사업 전환을 진행해오고 있음을 엿볼 수 있음.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 확대되는 PB 상품

- 저가 상품으로 슈퍼, 편의점이 주력하고 있은 것이 PB 상품으로, PB 상품 중 식품 시장 규모는 10년에 2.4 조 엔으로 07년보다 48% 증가해 식품 시장 전체의 9.3%에 달하여 대형 종합 슈퍼, 대형 편의점도 PB 상품의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음. PB 상품은 광고비 등의 비용 절감으로 저가격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기업 종합 슈퍼에서 식품 공급망을 관리하고 생산 · 제조의 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가 가격 면에서의 매력과 더불어 근거 있는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착수하고 있음.

 

가속화되는 식품 슈퍼의 재편 · 통합

- 또한 대기업 종합 슈퍼는 편의점, 식품 슈퍼의 공세에 맞서 대도시 지역에서 소형 식품 전문점이나 할인 슈퍼의 출점을 확대하고 있음. 이러한 대형 종합 슈퍼의 점포 전략 · 상품 전략의 전환과 편의점의 공세로 업태별 상위 5 개사의 점유율 (2008년 상업 통계)로 비교하면, 종합 슈퍼의 78%에 비해 9%로 과점화가 진행되지 않았던 식품 슈퍼도 11년에서 재편 및 통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대형 종합 슈퍼가 PB 상품 확대에 의한 일정 매출 총 이익 확보와 물류 센터 및 신선 가공 센터의 정비를 통한 점포 작업 간소화로 비용 절감을 진행하는 한편, 소비세 관련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6월 이후 잇따라 내셔널 브랜드 상품을 가격 인하하는 저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식품 슈퍼의 재편 · 통합의 움직임은 향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목 차>

1. 식품 소비는 감소 추세

2. 식품 슈퍼와 편의점이 시장 점유율 확대

3.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 확대되는 PB 상품

4. 가속화되는 식품 슈퍼의 재편통합

 

 

※출처 : 산업연구원 /원문자료 : 농림중금종합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