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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호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 동향
| 작성일 | 2013-01-30 | 조회수 | 5,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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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호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 동향
□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2012년 6월부터 8월에 걸쳐 개호(일본의 노인 돌봄 서비스) 관련을 비롯해 고령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제품·서비스의 일본 국내 시장을 조사함.
- 일본 국내에서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무릎관절 통증 등 나이가 들어가는데 따른 신체·정신 기능 저하에 의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음. 개호나 재활훈련, 자립을 유지하기 위한 개호 예방, 건강한 상태 유지나 향상을 위한 건강 유지·건강 증진 등 여러 가지 상태에 있는 고령자를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 혹은 고령자 자신이 어떻게 노력해 갈 것인지가 과제가 되고 있음.
- 이번 조사에서는 개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용품, 기기, 소모품 및 개호 관련 시설 비즈니스와 고령자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 등 개호 관련 제품·서비스 전 40개 품목의 시장을 분석해 향후를 예측함.
□ 일본 개호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
- 개호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은 2000년 개호보험 제도가 개시된 후 활성화되어 최근에는 전후 세대가 65세를 맞음으로써 한층 더 주목을 받고 있음. 2011년에는 전년대비 7.4% 증가한 3조6,176억엔이 되었음. 2020년에는 2011년 대비 87.0% 증가한 6조7,663억엔이 예측됨.
○ 기기·기구
- 기기·기구는 개호보험 제도에서 구입·대여 대상이 된 것이 많아 시장은 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기 쉬움. 2012년 4월에 제도 개정이 이루어져 재택 개호가 확산되어 구입하기 쉬운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이 중 재택용 무선 호출장치는 기기·기구 시장에서 2020년에 2011년 대비로 가장 높은 성장이 예측됨(2020년 예측：46억엔, 2011년 대비 9.2배). 현재 상태로서는 병원이나 시설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을 중심으로 한 재택 개호 확대의 영향을 받아 가격을 낮춘 제품이 증가하고 있음.
○ 용구·용품
- 용구·용품은 전반적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는 볼 수 없지만, 고령자 증가에 따라 견조하게 확대되고 있음.
- 이 중, 개호 신발은 스스로 외출하는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고 다리에 불안을 안고 있는 고령자로부터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패션성이나 피팅성 향상 등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또한 난간은 자립 지원이나 개호 예방에서 중요한 용구로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측됨.
- 한편, 기능 향상이 진행되어 제품 간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는 품목도 있어 이러한 품목들은 보급이 일단락된 후에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임.
○ 소모품
- 종이 기저귀를 비롯한 소모품은 필수품으로서 일상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안정되어 있음. 한편, 참여 메이커가 많고 OEM 제품도 많기 때문에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음.
- 절약 의식이 강해지는 가운데 개호용 물티슈나 스펀지 브러시, 유동식 전용 제품이 아니라 범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향도 보여 얼마나 수요를 환기해 나갈지가 향후 과제라고 할 수 있음.
○ 시설
- '개정 고령자거주지법'에 따라 창설된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 신설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 지킴이 서비스와 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되어 새로운 고령자 거주지로서 시설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유료 양로원은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과 경쟁하는 부분이 있어 얼마나 차별화를 꾀할지가 과제라고 할 수 있음.
○ 서비스
- 서비스는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어 가사 대행 서비스업자의 개호자 지원이나 고령자 자신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노력, 건강 기기 메이커와 시스템 개발 사업자 등에 의한 건강 관리 서비스 외에 경비 회사나 경보 장치 등 기기 메이커·통신 사업자에 의한 지킴이 서비스 제공, 택시 회사에 의한 개호 서비스 등 타업종 기업에 의한 시장 참가도 현저함.
□ 주목 시장
○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시설)
-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은 고령자 원활 입주 임대 주택, 고령자 전용 임대 주택, 고령자용 우량 임대 주택으로부터의 등록 개서(改書)와 함께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령자에게 거주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을 받아 신축이 잇따르고 있음.
- 개정 고령자거주지법이 시행된 2011년에 시장이 일어남. 시설 수는 2012년 중에 3,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2020년에는 1만7,000건에 이르고 사업 매출액도 9,66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참여 사업자는 개호 사업자를 비롯해 민간기업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의 대부분은 의료법인이나 NPO법인, 복지법인 등의 특수법인임.
- 확실히 수요가 높아지는 고령자 시설의 대체 주거로서 기대되고 있지만, 참여 사업자에게는 계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음.
○ 배회·넘어짐 방지 기기(기기·기구)
- 배회·넘어짐 방지 기기는 치매 피개호자의 동작을 센서가 감지해 너스콜나 전용 수신기와 제휴시킴으로써 개호자 등에게 넘어짐, 배회 방지 등을 알리는 기기임.
- 병원이나 시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서비스가 부가된 고령자용 주택이나 유료 양로원, 그룹 홈 등의 증가 따라 치매 환자의 안전 관리를 실시할 때 중요한 기기로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앞으로는 재택 개호 확대에 의해 재택용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각 메이커 모두 재택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2020년 시장은 2011년 대비 2.8배의 53억엔이 예측됨.
○ 복지 용구 대여 서비스(서비스)
- 복지 용구 대여 서비스는 복지 용구를 자사에서 구입해 대여하는 기업과 대여 회사 등에서 복지 용구를 빌려 그것을 개호 복지 시설 등에 대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
- 시장은 개호보험 제도에 영향을 받아 왔지만, 2009년에 개호 보수가 인상된 이후에는 계속 확대되고 있음.
- 한편, 증가가 일로를 걸어 온 사업자 수는 포화 상태가 되고 있음. 앞으로는 자본이 작은 지방 비즈니스 기업을 중심으로 도태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또한, 자사에서 복지 용구를 보유하려면 기업 체력을 필요하므로 대여 회사 이용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출처 :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