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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소비시장 3대 트렌드 고령화, 비만, 모바일(출처: KOTRA globalwindow)

칠레 소비시장 3대 트렌드 고령화, 비만, 모바일(출처: KOTRA globalwindow)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일 2011-09-28 조회수 4,492

칠레 소비시장 3대 트렌드 고령화, 비만, 모바일

- 65세 이상 인구 비중, 전체의 7.6% 차지 -

- 2009년 기준 비만/과체중 인구 44.7%로 폭증 -

 

 

 

□ 칠레 소비시장 동향

 

 ○ 국제 금융위기, 대지진 발생 등의 악재에도 칠레 경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현지 정부 및 금융기관이 여러 차례 발표했음.

 

 ○ 이와 함께 국내 경기의 척도인 소비자 신뢰지수 또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소비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됨.

 

2006~11년 1분기 칠레 소비자 신뢰지수 변동 현황

자료 : 칠레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

 

 ○ 뿐만 아니라 현 칠레 정부의 최대 과제인 실업률의 지속적인 하락, 대외 경제 여건의 긍정적 변화는 장기적인 칠레 경기 호황을 전망케 함.

 

□ 소비시장 회복, 그리고 타깃시장

 

 ○ 중남미 최고 선진국을 자처하는 칠레 시장에서도 선진국이 문제로 삼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

 

 ○ 2009년 기준 칠레의 65세 이상 인구는 15.4% 증가한 150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인구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칠레 노령인구의 증가는 무엇보다도 출산율 저하와 평균 수명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특히 청년층의 미혼 인구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또한 향후 2020년까지 칠레의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중이 23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칠레 시장에서 노령인구의 영향력이 상당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칠레 전체 건강용품 및 의료서비스 지출은 2020년까지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지출액은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뿐만 아니라 고소득층 노령인구가 주도하는 레저산업, 각종 서비스 상품 등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노령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상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됨.

  - 세부 상품시장은 식품산업은 소량 포장제품, easy-to-open 제품 비중 확대 등이 예상되며 각종 가정용품은 노령층을 위한 특화상품 시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2005년 15세 이상 인구의 과체중 인구 비중은 40.5%에 달했으며, 2009년 해당 인구 비중은 4.2% 증가한 44.7%로 확대됨.

 

 ○ 이러한 비만·과체중 인구의 높은 비중은 무엇보다도 칠레인들의 식습관이 육류, 튀김 위주의 고열량, 고지방 구조로 이뤄졌으며 구매력 향상과 함께 외식 횟수 증가, 빠르고 편한 음식 선호 등의 성향 때문으로 분석됨.

 

 ○ 향후 이러한 칠레인들의 식습관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칠레 정부가 주도하는 웰빙 라이프 캠페인과 각 유통업체의 천연, 유기농 제품 홍보 및 시판 강화는 어느 정도 칠레인들의 식문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칠레인들의 주 사망원인 중 하나가 비만, 과체중에서 비롯된 혈관 시스템 문제이며 칠레인들이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은 향후 해당 시장에서 다양한 파생상품, 서비스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함.

 

 ○ 최근 칠레인들의 분야별 소비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통신분야로 2009년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됨.

 

 ○ 2010년 기준 칠레인들의 휴대폰 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으며 전체 소비자의 80%가 휴대폰은 필수제품이며 휴대폰 및 통신기술이 자신들의 생활 패턴을 바꿔놓았다고 확신할 정도로 통신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또한 경제성장과 함께 확보된 탄탄한 구매력은 과거 칠레 통신시장의 선불휴대전화 위주 구조에서 정액 요금제 위주로 변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임.

 

 ○ 실제로 최근 칠레 스마트폰 시장은 중남미 시장에서 대표적인 iPhone, Samsung, Blackberry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저가 제품에서 최신모델, 첨단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임.

 

 ○ 이에 따라 단순한 기기뿐만 아니라 모바일 제품의 주변기기, 액세서리, 장식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시장이 음성/문자/인터넷 통신을 포함한 계약제(선불제의 반대)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다양한 부가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칠레 소비시장은 자국의 문화와 세계 트렌드가 혼합된 특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과거 중남미 역내 시장 중 하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 트렌드를 중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시장으로 변모함.

 

 ○ 그러나 여전히 칠레 특유의 시장 특성은 존재하며 칠레 틈새시장 공략은 비슷한 시장 구조를 가진 주변국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이에 따라 칠레 소비시장 구조 변화 및 트렌드 모니터링을 통한 적절한 시장공략 및 신규시장 선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제품 판매를 넘어서 우리 산업이 지닌 강점을 활용해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전체 시장으로의 지배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Euromonitor, 코트라 산티아고 KBC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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