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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고령화 시대, U-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출처: KOTRA globalwindow)

대만 고령화 시대, U-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출처: KOTRA globalwindow)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일 2011-10-20 조회수 4,527

대만 고령화 시대, U-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

- 2025년 5명 중 1명이 노인 -

- 대만 노인, 집에서 의료서비스 받길 희망

- 대만, 중국 진출 전 테스트 마켓으로 적절 -

 

 

 

□ 대만, 노인 U-헬스케어 시장 활짝

 

 ○ 대만은 1993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후 노령화 정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는 추세임.

  - 그중 장·노년층의 IT 활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IT와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U-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대만에서 U-헬스케어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소비자 수요 증가와 함께 대만 정부와 기업이 또한 U-헬스케어 보급과 발전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

 

□ 대만, 노령화 ‘가속 페달’

 

 ○ 행정원 주계처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 대만 내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은 11%에 달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음.

  - 대만은 이미 1993년 노인 인구 비율 7%를 돌파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

 

 ○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대만의 노인 인구 비율은 2017년도에 14%를 돌파해 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25년에는 20%를 초과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

  - 2025년 대만 전체 인구수는 2342만 명으로 2010년 대비 증가율이 1.1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나,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2010년 대비 90%가 넘는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

 

대만 전체 인구는 정체…노인은 급증

(단위 : 천 명)

자료원: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2010년 9월)

 

□ 대만 노년층, U-헬스케어 시장의 우수 잠재고객

 

 ○ 대만 노년층, U-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의향 높아

  - 대만 공업기술연구원이 최근 7개월간(2010년 11월 ~ 2011년 5월) 실시한 노년층 건강의식 조사에 따르면, 86%가량이 가정에서 U-헬스케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 참고로 중국 노년층은 U-헬스케어 이용 희망자 비율이 76%로 대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함.

 

 ○ 대만 노년층, 인터넷 활용도 높아

  - 대만 노인은 건강 관련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지인(44%)을 비롯한 병원 서비스 또는 관련 서적(14.8%)과 인터넷 정보(13.5%)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중국 본토 노년층의 경우, 건강 정보 획득을 위한 인터넷 활용비율은 3.5%에 그쳐 대만 노년층이 중국보다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대만 노년층의 인터넷 접속 시간은 일평균 1시간 12분으로 중국 노년층에 비해 2.5배 높은 수준임.

  - 대만 인터넷 자료센터에 따르면, 미래 노년층인 45~54세 중년층의 평소 인터넷 사용 비율이 71%로 분석돼 향후 대만 노인층의 인터넷 사용 비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

 

확산 중인 대만 노년층의 여가 네티즌 활동

자료원: Tzu Chi World Wide Community

 

 ○ 대만 노년층이 필요로 하는 U-헬스케어는 무엇?

  - 대만 노년층은 U-헬스케어 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응급상황 시 위치 추적을 통한 구조 서비스(62%), 만성질환 관리(57%)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됨.

  - 그 외에도 시력감퇴나 관절노화의 예방과 개선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대만 노년층이 생각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 비용의 적정선은?

  - 대만 노년층은 U-헬스케어 서비스 적정 지출비용에 대한 조사에서 월평균 300~500대만달러를 지불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음.

  - 한편 평소 IT 제품 활용도가 높은 노인은 U-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에 더 높은 비용을 치를 의향을 보임.

 

□ 대만 U-헬스케어 사례

 

 ○ 일본 무인경비시스템 보안업체인 SECOM은 대만 보안산업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무인경비시스템과 U-헬스케어를 결합한 MyCASA 서비스를 선보임.

  - 서비스 항목으로는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약 복용 시간 알리미, 원터치 비상 연락망 가동 서비스 등을 제공해 노년층 U-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섬.

 

연장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지원하는 U-헬스케어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

 

 ○ 미국의 노인 전문 응급 콜서비스 업체 Lifeline사는 10년 전에 대만 U-헬스케어 시장에 진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영업으로 회원확보에 나선 결과, 현재 대만 최대 규모의 24시간 응급의료구조센터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얻음.

 

□ 대만 정부, U-헬스케어 서비스 보급에 앞장

 

 ○ 대만 정부는 2008년부터 의료간호 서비스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해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을 추진함.

  - 그중 U-헬스케어와 관련해 행정원 위생서에서 2006년부터 U-헬스케어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보급에 힘씀.

 

 ○ U-헬스케어 육성 프로젝트는 노인보호시설과 병원을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에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

 

 ○ 또한 2007년부터는 U-헬스케어 기초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며, 2012년부터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임.

  - 2011년 7월 기준, 대만 전역에 총 84개소의 U-헬스케어 센터가 운영됨.

 

□ 시사점

 

 ○ 세계적으로 인구 노령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만에서도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전망

  - 특히, IT 및 통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U-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U-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자재와 같은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

 

 ○ 대만 노년층은 중국보다 선진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므로 U-헬스케어 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 시 대만을 첫 거점으로 공략해 중국에 우회 진출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함.

 

 

자료원: 행정원 주계처,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 행정원 위생서 전화 인터뷰, IEK, 연합보, 경제일보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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