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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바일 헬스에 기대감
- 추가 비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가 관건 -
□ 도입
○ 지난 주 개최된 ‘CES 실버 서밋’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미국 내 가족 간병인들이 더욱 다양한 모바일 기술의 도움을 받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모바일 의료 부문에 대한 기대가 커가는 가운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
미국 의료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e 처방 장치
자료원 : InformationWeek
□ 조사 결과
○ 지난 주 개최된 2011 CES에서 발표된 ‘인터넷 가족 간호 : 21세기 간호의 전망’ 연구 보고서는 지난 해 11월 1000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모바일 헬스에 대한 이들의 기대치를 확인
○ 본 조사 대상자들은 모두 현재 질병·장애 및 노환 등을 겪는 성인 가족을 간호하면서 인터넷 및 기타 기술을 이용하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전자수첩이나 달력 기능을 간호에 사용하고 11%는 간호에 관련된 블로그나 온라인 토론에 참여하며 41%는 인터넷 외에도 다른 전자기기를 간호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들이 모바일 헬스부문에 기대하는 혜택은 시간 절약, 간호에 필요한 물품 수급 용이, 간병 대상자에게 안정감을 더하는 것, 효율적인 일처리·그리고 스트레스 절감 등이 있음.
○ 또한 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는 먼저 의료인의 권유(88%)를 비롯, 시연에 의해 장치의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80%), 또한 3년 서비스 보장을 받는 경우(78%) 등으로 나타남.
○ 반면, 조사 대상자들은 새로운 기술이 간호에 드는 비용을 감소 시켜주기를 기대하는 한편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에 장애 요소가 된다고 응답
□ 기대되는 모바일 헬스 기술
○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들이 가장 많은 기대를 표한 분야는 ‘개인 건강 기록 추적’으로, 병력·증상·약처방 및 검사 결과 등 환자의 개인 건강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그 다음으로는 ‘간호 협조 시스템’으로 환자의 병원 예약 상황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 일지 등의 도구를 통해 가족 및 친구들 간에 환자 간호를 분담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때 간호 분담 문제가 중요함을 알 수 있음.
○ 또한 ‘투약 보조 시스템’ 장치를 통해 환자에게 처방 받은 약의 투약 일정을 알려주고 투약 시간이 되면 용량만큼의 약을 내주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힘.
○ 그 외에도 혈압이나 혈당 등의 정보를 의료인에게 통보해주는 장치, Wii게임기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위한 맞춤식 운동이나 두뇌 게임 등을 제공하는 장치, 또 환자가 의료진과 화상 통화를 통해 진찰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앱 등에 관심을 표함.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건강 관리 시스템
자료원 : InformationWeek
□ 전망 및 시사점
○ 소비자들이 간호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는 통로는 웹 MD와 같은 의료정보 사이트 및 유명 병원 웹사이트인 마요클리닉.com 등과 각종 간호 관련 잡지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보고서에 대해 전국 간호 연합 CEO 게일 헌트는 침체된 경제 상황 하에서 소비자가 환자 간호에 필요한 기술 있어도 추가 비용에 대한 우려로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며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기술도 많이 있다는 점과 결국 이것들을 사용하면 간호에 투자되는 시간과 노력이 절감된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고 말함.
○ 웰빙 열풍 속에서 빠른 속도로 노령화되고 있는 한국은 물론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임박한 미국에서도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헬스부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미국 시장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략해야 함.
자료원 : InformationWeek,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실리콘밸리KBC 자체 보유자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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