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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용 의약품 시장 조사(1)

일본 의료용 의약품 시장 조사(1)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일 2013-01-29 조회수 5,977

□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주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근거해 사용되는 의료용 의약품에 대해 국내 시장의 동향을 2년간에 걸쳐서 조사함. 이번에 제1회(총 6회)로서 순환기관 용제(8품목), 뇌질환 치료제(2품목), 소화기과 질환 치료제(11품목) 3개 약효 영역(합계 21품목) 시장 조사 결과를 보고서 '2012 의료용 의약품 데이터 북 No.1'에 정리함.

 

 

□ 순환기관 용제(8품목)
- 고혈압 치료제, 항혈소판제·말초 혈관 확장제, 협심증 치료제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순환기관 용제 시장은 2011년에 전년대비 2.6% 증가한 1조3,630억엔 규모였음.

 

- 가장 규모가 크고 순환기관 용제 시장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는 ARB(안지오텐신 II수용체 저해제)에서 이뇨제나 CA 길항제와의 배합제가 잇달아 발매되고 있어 확대의 요인이 되고 있음.

 

- 항응고제·헤파린 제재는 2011년, 2012년에 신규 작용 기서를 가진 항응고제가 잇달아 발매되어 실적을 크게 늘림.

 

- 고혈압 치료제에 이어 규모가 큰 항혈소판제·말초 혈관 확장제는 톱 브랜드가 견인하고 있는 한편, 다른 상위 브랜드가 제네릭 의약품 발매의 영향을 받아 부진함. 또한, 협심증 치료제, 부정맥 치료제, 심부전 치료제는 신약 발매가 적고, 제네릭 의약품 침투나 약값 인하에 의해 제자리걸음 또는 축소되고 있음.

 

- 2020년 순환기관 용제 시장은 2011년 대비 14.7% 증가한 1조5,631억엔이 예측됨. 고령자 인구의 증가에 의해 많은 순환기 질환에 대해 환자수가 증가할 전망임. 그러나 환자 수 증가가 반드시 각 품목의 시장 확대로 연결된다고는 할 수 없음. 예를 들면 협심증 치료제, 부정맥 치료제는 제네릭 의약품 외에 다른 제재로 전환되어 축소가 예측됨.

 

○ 뇌질환 치료제(2품목)
- 뇌졸중 급성기 치료제, 뇌졸중 만성기 치료제의 2품목을 대상으로 한 뇌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1년에 전년대비 6.8% 감소한 560억엔 규모였음.

 

- 신약 발매가 적고 시장의 제품 구성에 변화가 없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약값 인하나 제네릭 의약품으로 전환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축소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전망임. 2020년의 뇌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1년 대비 29.5% 감소한 395억엔이 예측됨.

 

○ 소화기과 질환 치료제(11품목)
- 소화성 궤양 등 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위식도 역류증 등 치료제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과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1년에 전년대비 0.1% 감소한 6,076억엔 규모였음.

 

- 소화기과 질환 치료제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화성 궤양 등 치료제는 H2 수용체 대항제에서 전환이 진행되는 PPI(플로톤 펌프 저해제)가 확대를 견인해 왔지만 대상 질환인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환자 수 감소와 제네릭 의약품 발매의 영향을 받아 축소되고 있음.

 

- 소화성 궤양 등 치료제에 이어 규모가 큰 간질환 치료제는 대상 질환인 B형 간염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C형 간염은 치료를 받아 치유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축소되고 있음.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는 대상 질환의 환자 수 증가와 생물학적 제재 적응 확대를 요인으로 확대되고 있음.

 

- 2020년 소화기과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1년 대비 5.8% 증가한 6,430억엔이 예측됨. 위식도 역류증 등 치료제, 약물성 궤양 치료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제는 각각 대상 질환 환자 수가 증가 경향에 있어 성장성 높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주목 시장
○ 고혈압 치료제
- 고혈압은 잠재 환자를 포함해 매우 환자 수가 많은 질환임. 또한,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는 증가 경향임. 이 때문에 고혈압 치료제는 의료용 의약품 시장 전체에서 규모가 가장 큼. 2011년 시장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9,051억엔 규모였음.

 

-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ARB는 2009년에 이뇨제와의 배합제, 2010년에 CA 길항제와의 배합제가 각각 여러 기업에서 발매됨. 참가 각사는 배합제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 확충에 의해 다양한 환자 요구에 대응해 실적 확대를 도모하고 있음.

 

- 한편, 지금까지 고혈압 치료제의 주력인 CA 길항제는 제네릭 의약품이나 ARB와의 배합제 발매의 영향을 받아 축소되고 있음.

 

- 2020년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2011년 대비 10.0% 증가한 9,960억엔이 예측됨. 향후에도 ARB, 특히 배합제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상위 브랜드의 제네릭 의약품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그 영향도 받을 것으로 보임.

 

○ 항응고제·헤파린 제재
- 정맥혈 전색전증은 예방이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환자 수는 감소 경향이지만, 항응고제는 혈전증 치료 외에 예방으로서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 대상 질환 환자 수의 증감은 영향이 적음.

 

- 2011년에 항응고제의 경구제로서는 대략 반세기만에 신약  '프라자키사'(일본 베링거잉겔하임)가 발매됨. 첫 해부터 실적이 크게 늘어나 2011년 항응고제·헤파린 제재 시장은 전년대비 26.0% 증가한 412억엔으로 급성장함. 기존 약제와 달리 다른 약제나 식품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임.

 

- 항응고제의 경우  '프라자키사'에 이어  '이그자렐토'(바이엘약품)가 2012년 4월에 발매되고 당장에는 두 자릿수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됨.

 

- 한편, 헤파린 제재는 인공투석 치료의 포괄제 도입과 제네릭 의약품의 침투에 의해 부진하며 앞으로도 비슷한 경향이 지속될 전망임.

 

- 2020년 항응고제·헤파린 제재 시장은 2011년 대비 2.8배인 1,137억엔이 예측됨.

 

○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 궤양성 대장염, 만성 회장염 치료제를 대상으로 함. 두 질환 모두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음. 5-ASA 제재나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국소 제재에 의해 치료해 왔지만, 생물학적 제재 적응 확대에 의해 약물 요법뿐 아니라 수술 등을 포함해 치료 방법이 발전하고 있음.

 

- 약값이 비싼 생물학적 제재 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최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2자릿수 성장이 계속되고 있음. 2011년에는 전년대비 20.2% 증가한 429억엔이 되었음.

 

- 환자 수 증가와 생물학적 제재의 새로운 적응 확대를 배경으로 향후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확대될 전망임. 또한 첫 번째 선택 약으로서 5-ASA 제재의 위치에도 변화는 없을 것임.

 

- 한편에서 제네릭 의약품으로의 전환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짐. 2020년 시장은 2011년 대비 70.9% 증가한 733억엔이 예측됨.

 

 

※출처 : 후지경제 /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