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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령자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시장 세분화

일본 고령자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시장 세분화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일 2013-01-29 조회수 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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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2012년은 일본 단카이 세대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속하기 시작하는 해임. 이로 인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고령자 인구가 매년 200만 명 이상 증가해 고령자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해당 시장 동향을 다양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음.

 

- 단카이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어 다양한 유행을 만들어옴. 향후 고령자 시장에서 기존 고령자와는 다른 시장 창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음.

 

- 여기서는 고령자 시장 동향에 관한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면에서 고령자 시장의 분할을 시도함과 동시에 각각의 세그먼트 규모 및 그 특징을 밝힘.

 

□ 고령자의 라이프스타일

- 고령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중시하고 있는 항목을 물은 결과(복수 대답) 전체적으로 식생활이 68%로 가장 높고, 이어서 가족과의 생활(65%), 레저와 여가(56%), 친구와의 교제(63%)가 뒤를 이음.

 

- 이것을 세대주의 취업 활동별로 보면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모든 층에서 상위 2개 항목은 식생활과 가족과의 생활이었음. 현재도 취업하고 있는 근무 지속층, 재취업층은 '일과 직업'이 높았고, 근무 지속층에서는 '친구와의 교제'가 37%로 낮았음. 한편, 완전 은퇴층에서는 '이웃간 왕래'가 유일하게 30%를 넘음.

 

□ 라이프스타일·시장 세분화(segmentation)

-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에 따라 고령자 시장을 3개로 분할함.

 

- 제1군은 가족과의 생활, 식생활, 레저가 상위에 있지만 일과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일을 중시하는 집단, 제2군은 친구와의 교제와 식생활, 가족과의 생활, 레저와 여가 생활 등을 중시해 제1군에 비해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 집단, 제3군은 식생활과 가족과의 생활이 다른 층에 비해 높고 주생활도 높아 제2군과 마찬가지로 인관관계를 중시하면서도 자신의 생활을 둘러싼 환경을 중시하는 '생활 환경 중시형' 군.

 

□ 각 군별 고령자 시장의 특징

○ 가계 상황-

 현재 세대 수입을 보면 전체적으로 300∼500만 엔이 26.1%로 가장 많고, 이어서 500∼700만 엔 미만이 20.9%임. 일을 중시하는 그룹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그룹에서 고소득자가 많음.

 

- 세대 금융 자산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1000∼3000만 엔 미만이 36.8%로 가장 많음. 군 별로는 모든 그룹에서 1000∼3000만 엔 미만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일 중시 그룹과 인간관계 중시 그룹이 전체에 비해 수입이 높음.

 

- 세대의 퇴직금 수령액을 보면 수령액 평균은 전체적으로는 3544.7만 엔임. 일 중시형 그룹이 3242.5만 엔으로 가장 낮고, 인간관계 중시 그룹이 3712.0만 엔, 생활환경 중시 그룹이 4024.5만 엔 순임.

 

- 수입과 자산이나 퇴직금 수령액 면에서는 일 중시 그룹은 수입이, 인간관계 중시형 그룹은 자산이, 생활환경 중시 그룹에서는 퇴직금 수령액이 각각 다른 군에 비해 많았음.

 

○ 생활 환경

- 노후에 기대하는 생활수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지금보다도 검소한 생활'이 51.1%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지금과 같은 수준'(43.5%)을 합하면 90% 이상이 지금과 같거나 약간 낮은 생활수준을 예상하고 있음.

 

- 일 중시 그룹에서는 '지금보다 검소한 생활'이 63.1%로 전체에 비해 높고, 인간관계 중시형 그룹에서는 '지금과 같은 생활수준'이 57.4%로 높음. 또한, 생활환경 중시 그룹에서는 '지금과 같은 생활수준'과 '지금보다 검소한 생활'이 각각 40%대로 의견이 나뉨.

 

- 노후 생활 전반에 대한 불안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간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65.4%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병이나 부상'(59.9%), '능력 저하'(56.9%)가 뒤를 이음.

 

- 일 생활환경 중시 그룹에서는 '능력 저하'가 65.7%로 다른 그룹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음. 이 그룹에서는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 상태가 악화됨으로써 생활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일 중시 그룹에서는 배우자의 죽음이나 자신의 죽음 등 자신과 배우자의 죽음에 대한 불안이 낮음. 이 그룹은 상대적으로 젊은 그룹이기 때문에 다른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이 낮음을 알 수 있음.

 

- 노후 생활에서 중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건강 유지'가 83.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가족과의 생활'(55.2%), '식생활'(54.8%)이 뒤를 이음.

 

- 생활환경 중시 그룹에서는 가족과의 생활, 식생활, 친구와의 교제, 해외여행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음. 인간관계 중시 그룹에서는 친구와의 교제, 여행, 이웃과의 교제가 높고, 자산 저축, 문화예술 활동은 낮음. 한편, 일 중시 그룹에서는 전체와 마찬가지로 건강유지 및 가족과의 생활은 높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다른 그룹에 비해 낮음.

 

□ 결과 총괄

- 분류된 3개 그룹 중 일 중시 그룹과 인간관계 중시 그룹은 각각 성별과 연령의 관계도 강함. 전자는 고령자 예비군, 후자는 은퇴 생활에 들어간 고령자라고 할 수 있음. 앞으로 은퇴 생활에 들어갈 단카이 세대를 포함한 고령자 예비군의 생활 수준 전망과 노후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자로서 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다양한 업계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결과일 것임.

 

- 그러나 여전히 취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결과는 오히려 아직 구체적으로 은퇴 후의 생활 이미지를 그리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온 보수적인 대답일 수도 있음.

 

- 이들이 은퇴 후의 생활 이미지를 부풀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기업에 요구되는 역할임. 또한 이들이 완전하게 은퇴 생활을 시작함으로써 인간관계 중시 그룹이나 생활환경 중시 그룹으로 라이프스타일이 전환되어 갈 것인지 혹은 다른 라이프스타일상을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임.

 

- 한편, 인간 관계 중시 그룹과 생활 환경 중시 그룹의 소비자에 대해서는 심신 양면의 쇠약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거나 나이가 더 들어도 그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임.

 

<목차>

1. 머리말

 1) 주목되는 고령자 시장

 2) 본고의 목적

2. 고령자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시장 분할

 1) 고령자의 라이프스타일

 2) 라이프스타일, 시장 분할

3. 세그먼트별 고령자 시장의 특징

 1) 가계 상황

 2) 생활 상황

4. 결과 총괄과 시사점

 1) 결과 총괄

 2) 시사점

 

※출처 : 닛세이기초연구소 /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