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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건강식품/화장품 산업 밸류체인 조사

일본 홋카이도의 건강식품/화장품 산업 밸류체인 조사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일 2013-01-29 조회수 8,202
첨부파일

□ 개요
- 홋카이도 경제산업국의 '홋카이도 바이오 리포트 2011' 조사에 따르면 도 내 건강식품 기업 및 화장품 기업 등의 70% 이상이 제품 등의 제조공정 일부 또는 전부를 도 외에 위탁하고 있음. 이것은 도 내에 위탁할 수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임.

 

- 본 조사에서는 홋카이도 내 건강식품, 화장품 관련 위탁 생산 기업에 주목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을 제조하는 고부가가치화 프로세스, 즉 제조에 관한 밸류체인을 조사함. 일본 국내 위탁 생산 기업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조사함과 동시에 도 내 기업의 외부 위탁 상황과 도 내에서 위탁 가능한 제조 공정을 파악해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과제 등을 정리함.

 

□ 건강식품, 화장품 일본 시장 동향
○ 건강식품
-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2005년을 피크로 특정 상품과 관련된 문제가 그 후의 표시, 판매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가 지속되었지만 2010년에는 통신판매 채널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로 돌아섬.

 

- 2011년에는 시장 성장이 기대되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도호쿠 지구의 원자재 공급 정지 등으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함.

 

- 건강식품 시장의 핵이 되는 소비자층은 50∼70세의 고연령층으로 초고령화 사회의 진전과 의료복지 정책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셀프 메디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단카이 세대가 정년을 맞는 향후 시장 성장이 더욱 기대됨.

 

- 단, 약사법 등의 법규제에 의해 대기업들은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전략을 전개할 수밖에 없어 국내 시장은 통신판매나 무점포 판매가 75%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임. 잠재 수요 발굴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안전성과 상품 유용성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확보될 수 있는 표시 제도 확립을 위한 법정비가 필요함.

 

○ 화장품
- 화장품은 최근 안티에이징의 수단으로서 수요가 높음. 2010년 일본 화장품 제조업자(종업원 30명 이상)의 판매 금액은 1조4,220억엔에 이름. 독자 브랜드를 전개하는 중소기업도 많아 국내 시장 규모는 2조엔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됨.

 

- 일본 화장품 시장이 성숙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저가격대 시장에 신브랜드를 투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최근에는 남성용 스킨케어 상품의 시장 투입 등 시장 유지, 확대를 위해 기업별로 신상품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임.

 

□ 일본 위탁생산 기업 현황
○ 건강식품
- 건강식품 가공에는 기술, 노하우 및 전용 설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OEM 위탁을 하는 기업도 많음.  다른 한편 OEM 전문으로 여러 기업에서 생산 위탁을 받는 경우 원료 교환에 따른 세정 작업 시간 등도 고려하면 여러 라인의 설치 등 상응하는 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해 진입 장벽은 높음.

 

- 특히 소프트 캡슐 충진은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 시즈오카시 등에 OEM 전문 메이커가 집적되어 있어 도 내 기업의 위탁처도 많음.

 

○ 화장품
- 화장품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경영효율화 등의 관점에서 생산 외주화가 진행되고 있어 위탁 시장은 확대 기조임.

 

-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기업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하청 OEM에서 발전해 제품 컨셉 설계에서 처방 개발, 그리고 원자재 조달, 제조, 판매까지 일괄하여 담당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음.

 

□ 홋카이도 내 기업의 외부위탁 상황 파악
○ 도 내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 생산 체제
- 홋카이도 경제산업국 '홋카이도 바이오 리포트 2011'에서 실시된 도 내 바이오 기업의 제조공정에 관한 도 외 위탁 상황에 대한 앙케트 조사에서 회답 기업의 70%가 '제품 등의 제조 공정 일부 또는 전부'를 도 외에 위탁하고 있다고 회답함. 이유로는 '도 내에 위탁 가능한 기업이 없다' '기술력, 노하우 부족' 항목을 들었음.

 

- 또한 앙케트에서 자사의 약점으로서 '판로 개척, 마케팅'을 든 도 내 기업도 다수 보임. 대소비지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홋카이도 내 기업은 시장에 직접 접근하는 것이 곤란해 마케팅에 관해 불리한 상황임을 알 수 있음.

 

- 홋카이도 기업은 개발 소재 시즈, 아이디어는 있어도 도 내 가공설비 정비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상품 시제작 및 시장 투입에 시간이 필요하고, 상품 기획력에 대해서도 도 외 경쟁 타사에 대해 핸디캡이 있는 것으로 보임.

 

○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의 외부 위탁 공정
- 홋카이도의 많은 건강식품 기업은 타정, 과립, 캡슐화, 충진, 포장 등의 최종 제품에 가까운 제조공정을 도 외에 위탁하고 있음. 그 이유로는 많은 기업이 '도 내에 이러한 공정을 위탁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고 대답함. 또한, 도 내 건강식품 기업 대부분은 도 외에 위탁 생산한 제품을 다시 받고 있음.

 

- 홋카이도의 화장품 기업은 패키지 제조공정을 도 외에 위탁하고 있음. 그 이유로는 '도 내에 화장품 관련 위탁 생산 기업이 없다'고 대답함. 도 내 화장품 기업 대부분은 건강식품 기업과 마찬가지로 도 외에 위탁 생산한 제품을 다시 받고 있음. 또한, 도 내 건강식품 기업 및 화장품 기업 대부분은 도 내에서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가능한 한 도 내에서 제조하고자 함.

 

□ 홋카이도 내 위탁 생산 기업 파악
○ 건강식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
- 건강식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은 6사가 확인됨. 위탁 가능한 제조공정은 세정에서 건조까지의 공정이 많고, 이후의 타정, 과립, 하드캡슐, 소프트캡슐 등의 제조 공정은 도 내에서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없음.

 

- 한편에서 위탁 생산 기업 중에는 채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요가 있으면 타정 등의 설비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싶어하는 기업도 보임.

 

○ 화장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
- 화장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은 4사 확인됨. 위탁 가능한 제조 공정은 기초화장품이 중심으로 유화에서 병 라벨링까지 액체 제품을 일괄 위탁할 수 있음. 기초화장품 위탁 생산량은 소로트에서 대로트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메이크업 화장품 제조를 도 내에서 위탁할 수 있는 기업은 없음.

 

<목차>
Ⅰ. 건강식품· 화장품 일본 시장 동향
(1) 건강식품
(2) 화장품
Ⅱ. 일본 내 위탁 생산 기업 현황
(1) 건강식품
(2) 화장품
Ⅲ. 홋카이도 내 기업의 외부 위탁 상황 파악
(1) 도 내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의 생산 체제
(2)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의 외부 위탁 공정
Ⅳ. 홋카이도 내 위탁 생산 기업 파악
(1) 건강식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
(2) 화장품 관련 도 내 위탁 생산 기업
Ⅴ. 홋카이도 건강식품·화장품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과제 및 대응책
(1) 기업간 정보 교류 플랫폼 구축
(2) 도 내 위탁 생산 기업 활용 촉진
(3) 공동 이용 설비의 정비
(4) 도 외 기업과의 제휴(공장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