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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맞춤약'만 기다린 6살 희귀병 아이…예산 줄어 투약 '먹구름'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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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작성일2026-11-03조회23첨부파일
'맞춤약'만 기다린 6살 희귀병 아이…예산 줄어 투약 '먹구름'
한국형 ARPA-H 내년 예산 요구액보다 413억 원 줄어
제조·비임상 지연 땐 중증 진행…국회 예산 심사 주목
[뉴스1=구교운 기자]
희귀질환을 앓는 2~6살 아이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설계가 완료됐지만 실제 투약까지 이어지는 후속 연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구를 지원하는 한국형 아르파H(ARPA-H) 프로젝트의 내년도 예산이 정부 심의 과정에서 당초 요구액보다 약 28% 줄면서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형 아르파H 프로젝트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1073억 6700만 원으로, 최초 요구액 1486억 3000만 원보다 412억 6300만 원 줄었다.
임무중심 연구개발 예산이 1360억 원에서 960억 원으로 줄었고, 기반조성 예산도 126억 3000만 원에서 113억 6700만 원으로 조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부 R&D 예산 심의 과정에서 조정됐다. 이 과정에서 성과확산 전략 미흡과 연구비 집행률 저조 등이 감액 사유로 지적됐다.
바이오헬스 R&D는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아르파H 같은 혁신도전형 사업은 연구 진행 상황에 맞춘 유연한 예산 운용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초기에 예산을 큰 폭으로 줄이면 이미 투입한 연구비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연구 축소에 따른 부담이 환자의 치료 기회 감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