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기사] "2050년 찾아올 재난적 고령화…'신체 방어선' 구축에 사활 건다" (2026. 02. 11)
-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26-02-27조회58첨부파일
"2050년 찾아올 재난적 고령화…'신체 방어선' 구축에 사활 건다"
[극초고령사회 대응]① 분당서울대병원 주도 'Frail-Mind' 구성
"치매와 노쇠는 동전의 양면…통합적 예방만이 국가 생존 전략"
[뉴스1 = 문대현 기자]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추진해 점점 현실화되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를 위해 △ABC-H 프로젝트 와 △DEF-H 프로젝트 라는 두 개의 거대한 방어축을 세웠다.
ABC-H 프로젝트가 뇌인지예비력 관리를 통해 치매로부터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정신적 방어선'이라면, DEF-H 프로젝트는 노쇠로 인한 신체 기능의 급격한 붕괴를 막는 '물리적 방어선'이다.
치매도 넓은 범위에서 '노쇠'의 결과물로 볼 수 있어, 이 두 프로젝트는 극초고령사회를 지탱할 거대한 두 기둥이자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여겨진다.
치매와 신체적 노쇠,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난제'
추진단은 DEF-H 프로젝트목표 달성을 위해 '경쟁형 R&D'를 도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각자 솔루션을 개발한 뒤 평가를 거쳐 상용화에 이르는 식이다. 1단계 연구가 마무리되는 2027년 하반기에 단계 평가를 통과한 한 팀이 2029년까지 연구개발을 이어나간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노쇠 관리 예방 서비스'(Frailty Risk Assessment and Intervention Leveraging Multimodal Intelligence for Networked Deployment in Community Care)라는 의미로 'Frail-Mind'라는 이름을 지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정책에 발맞춰 지역과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지원할 노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