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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통해 韓 보건의료 新 기회 창출”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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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작성일2025-10-17조회64첨부파일
“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통해 韓 보건의료 新 기회 창출”
[IT조선=김동명 기자]
한국형 ARPA-H 신규 10대 과제 공개
AI 활용해 혁신 치료제 및 서비스 개발
선경 단장 “국민 체감 가능 성과 만들 것”
보건의료 분야 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국형 ARPA-H(K-Health MIRAE Initiative)의 새로운 도전과제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바이오 서밋'를 통해 2025년도 신규 10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미국의 혁신형 보건의료 연구개발 모델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ARPA-H는 2032년까지 9년간 총 1조1628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도전혁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기존 관성적 연구 지원 체계를 과감히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정부 연구개발 사업이 연차별 실적과 단기 성과에 치중했던 한계를 넘어 과감한 실패를 용인하며 고위험·고난도 과제를 직접 발굴해 성과를 내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미국 ARPA-H가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과감히 시도하고 필요하면 중도 중단·재설계를 서슴지 않는 것처럼, 한국형 ARPA-H 역시 기존의 연구관리 틀을 벗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임무별 프로젝트 매니저(PM)가 기획과 집행, 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기초연구와 임상, 상용화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는 유연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계속)
원문 :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47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