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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중국]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국가정보,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20 조회수 5,803
국가정보 아시아>중국
출처 한국보건산업통계
원문링크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중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로 헬스케어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 이들 모델은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나 규제환경의 불안정성 등으로 인한 비즈니스 리스크는 여전히 큰 상황



 □ 배경


  ○ (헬스케어 지출) 중국은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로 헬스케어 지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
   - 시장조사 및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지난 '13년 중국의 헬스케어 지출 규모는 GDP의 5.4% 수준인 5천113억

      불로 추산
    * 딜로이트는 '14년부터 '18년까지 헬스케어 지출 규모가 연평균 11.8% 증가하면서 '18년에는 8천92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중국의 '14년 헬스케어 지출이 6천억불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으나 그래도 GDP 대비

      비율은 6%를 하회
   - 한편 중국 국무원은 지난 '13년 ‘건강중국 2020 전략연구보고’를 통해 오는 '20년까지 국민의 전 생명주기를 포괄하는 헬스케

      어 산업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하면서 '20년 헬스케어 산업 규모가 8조 위안(미화 약 1조2천억불)에 이를 것

      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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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중국의 헬스케어 지출규모 및 GDP 대비 비율 추이(자료: USITC)

 


  ○ (헬스케어 자원) 중국은 의료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대도시 종합병원에 편중되어 있는 등 헬스케어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
   -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인구 1천명당 의사와 간호사 수가 각각 1.8명과

      1.7명으로 미국의 2.4명과 10.8명에 비해 크게 부족
   - 또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에 의하면, 중국은 전체 공공 의료기관의 7.6%에 불과한 3차 의료기관이 전체 환자

      의 47%를 담당하고 있으며 27.1%의 비중을 차지하는 1차 의료기관과 지역 내 보건센터가 담당하는 환자는 6.2%에 불과
   - 지역별 편차도 심해 대도시 거주자들이 농어촌 거주자보다 향유할 수 있는 헬스케어 자원이 2.5배나 많은 것으로 파악

 

  ○ (헬스케어 개혁) 중국에서는 정부 주도의 헬스케어 개혁이 진행 중인데, 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도 제기
   - 중국 정부는 선진 헬스케어 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20년까지를 목표로 헬스케어 개혁 정책을 실행 중*

    * 중국 정부는 지난 '11년 발표한 제 12차 경제 5개년 계획을 통해, '11년부터 '20년까지 헬스케어 체계 확립과 함께 의료·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를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로 결정

   - 도시 지역의 헬스 센터와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병원을 통한 1차 진료시스템 강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투자와 인프라 보완의 중요성이 부각
   -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설립 제한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합자(合資)와 기술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 진출 문호가

      확대*

    * 예컨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해외자본의 단독투자 의료기관 설립도 가능하며, 민간병원과 공공 의료기관에 대한 대우도

      동등하도록 개혁을 추진
   - 그러나 민간병원 설립 허용후 20여년이 지났지만 전체병상에서 민간병원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15%에 머무르는 등 시스템의

      비효율성은 여전
   - 따라서 민간자본의 투자분야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지 않았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혁신을 이루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요구



 □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 (IT와 혁신)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첨단 IT 기술과 혁신으로 무장된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비즈

       니스 모델들이 등장
   - IT 기업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모델은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에서부터 실제 오프라인 병원 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
   - 이들 기업은 △의료진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의료컨설팅 △진료예약, 온라인 진단

      및 결제 △온라인 병원 △특정 상황에서의 구급 서비스 제공 등 다채로운 모델들을 개발
   -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


  ○ (알리바바의 사례)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 중 하나인 알리바바(Alibaba)는 진료예약, 의료정보 제공, 온라인 약

       국, 의약품 배송, 건강보험 등을 결합한 종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
   - 알리바바는 의료전문 자회사인 알리헬스(Ali Health, 阿里健康)를 통해 의료시스템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미래병원’

      모델을 제시
   - 이 미래병원 모델은 병원이 진료만 담당하고 환자 관리와 운영 및 의약품 전달 등 여타 관리 업무는 알리바바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
   - 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에게 △병원 검색·진료예약·검사결과·비용결제·처방전 수령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순

      에 맞춰 환자에게 병원진료실과 검사실 위치를 안내하며 △모바일 결제를 통한 의료비 지불과 의료보험 연계 서비

      스 를 제공
   - 이를 위해 알리바바는 모바일 처방·의약품 배달·병원 이송·의료보험 급여·상해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포괄하는 종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


  ○ (비즈니스 리스크) 중국 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정책 당국의 개혁 의지에도 불구, 디지털 헬스케어 비

       즈니스 리스크는 여전히 큰 상황
   - 첫째,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얽혀 있는 매우 민감한 정책 분야로 민간업체들이 담당할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존재
   - 둘째, 병원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중국 헬스케어 개혁의

      핵심인 의료진 부족 문제에 대한 단기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




※ 본 내용은 미국의 시장정보 제공업체 리드라이트(Readwrite)가 발표한 '중국의 디지털 헬스케어(China’s Digital Healthcare)' 등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가 부상하게 된 배경과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식 견해가 아님


※ 참고 자료

◆ Readwrite, China’s Digital Healthcare, 2016.5.16
◆ Deloitte, 2015 Healthcare Outlook: China, 2015
◆ South China Morning Post, China’s health care reform moving slowly amid obstacles, 2015.8.10






  - 출처 : 한국보건산업통계(KHISS) ( https://www.khiss.go.kr/board/bbs_read.jsp?tname=MINBOARD358&bbsid=B306&cat_bbsid=&bbs_seq=220&jkey=&jword=&pg=1&htxt_code=135209061557816711589641157822618&wj_vcs=&reverseNum=217&forwardN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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