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광수(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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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07 | 조회수 | 4,416 |
국가정보 | 아시아>일본 | ||
출처 | 글로벌윈도우 | ||
원문링크 | http://www.globalwindow.org/gw/overmarket/GWOMAL020M.html?SCH_TYPE=SCH_SJ&SCH_VALUE=%EC%9D%98%EB%A3%8C&SCH_CMMDY_CATE_CD=00000&NM_KO=&BKCODE=&SCH_AREA_CD=00000&SCH_NATION_CD=000000&SCH_TRADE_CD=0000000&SCH_START_DT=&SCH_END_DT=&RowCountPerPage=10&BBS_ID=10&MENU_CD=M10012&UPPER_MENU_CD=M10002&MENU_STEP=2&Page=3&RowCountPerPage=10&MODE=L&ARTICLE_ID=5027552&ARTICLE_SE=20302&NM_EN= |
日, 의사들이 매일 찾는 의료정보포털 m3.com
- 에무쓰리, 국내 회원 25만 명, 의사의 80%가 회원 -
- 제약회사 대상 영업지원 서비스 MR군 -
□ m3.com, 일본 의사의 80%에 해당하는 25만 명이 방문
○ 회사명은 의료(Medicine), 미디어(Media), 변형(Metamorphosis)의 3개의 머리글자인 M을를 따서 만듦.
○ 의사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포털사이트 m3.com.
- 등록회원은 25만 명(일본 의사 수 30만 명의 80%에 해당). 그중 대부분이 날마다 사이트를 방문
○ 사이트에는 최근 나온 논문 요약 등 학술정보부터 의사가 무료로 이용하는 정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 교류의 장이 많음.
- 사이트를 운영하는 에무쓰리에 따르면, 환자의 치료법을 상담하는 커뮤니티는 주변에 상담 상대가 적은 의사에게 귀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고 함.
□ MR을 활용해 의사를 대상으로 영업해 급성장
○ m3.com 사이트 내 MR군은 제약회사의 MR의 영업활동을 지원함.
- 창업자인 타니무라 사장이 종래의 MR 활동을 더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즉흥성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
- MR은 의료시설을 매일 방문해 의사에 약의 효능을 어필하는 것이 주요 업무인데, 바쁜 의사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데 한계가 있었음.
- 그러나 인터넷을 이용하면 의사가 바쁜 시간을 피해 짬을 내 MR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으며 제약회사는 의사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 MR군이 제공하는 정보비용은 1회당 300엔 정도로 저렴하며, 사전에 의사의 질문을 토대로 효율적으로 면담할 수 있음. (자료원: 제약 대기업 담당자)
○ m3.com은 사이트에 접속하는 의사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여러 가지 비즈니스도 전개하고 있음.
- 에무쓰리의 업적도 매 분기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2015년 3월에는 매출액 520억 엔, 순수익 101억 엔을 기록. 상장 이래 11기 연속, 최고 수익을 경신할 전망
○ 주력사업은 MR군을 활용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지원 서비스임.
- 국내 20개 제약회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지금도 의료업계에 필요한 영업수단이 되고 있음.
- 제약회사가 MR군을 많이 이용하는 큰 이유는 사이트 상에 등록된 의사 수가 많기 때문인데, 에무쓰리는 MR군의 장점을 이용해 신규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
- 최근 많이 육성하는 것이 의사의 전직과 치료(신약의 임상실험)를 지원하는 서비스임.
- 전직 지원과 관련해서는 사이트를 이용해 의사에게 병원의 구인정보를 제공
- 이 회사는 후발주자이나 사이트를 이용하는 의사가 많아 국내 중견기업으로 부상
○ 사이트에 접속한 의사에게 치료 경험 정보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조건에 맞는 환자가 사이트에 접속해 치료 지원이 이루어짐.
□ 2013년 닛케이신문 선정 상장 중견기업 7위 차지
○ 2013년 닛케이 신문은 매출액 500억 엔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장 중견기업의 순위를 매긴 결과 에무쓰리가 7위를 차지함.
주:
(1위) 쿠쿠파도(http://cookpad.com/): 요리레시피사이트
(2위) 카카쿠코무(http://kakaku.com/): 가격비교사이트
(3위) 유비키타스(http://ubiquitous1021.com/): 소형기기 대상 네트워크 대응 소프트 개발
(4위) 일본 M &A 센터 (http://www.nihon-ma.co.jp/):중소기업 대상 합병 매수 중계
(5위) 일본관리센터(http://www.nihonkanri.com/): 임대주택의 전대
(6위) 오피쿠비즈니스컨설던트(http://www.obc.co.jp/): 중소기업 대상 업무 소프트
(7위) 에무쓰리( m3.com): 제약회사의 마케팅 지원
(8위) 에아이티(http://www.ait-jp.com/com/): 해상콘텐나 수송
(9위) 자빠라스(http://www.zappallas.com/): 휴대 콘텐츠
(10위) 마니(http://www.mani.co.jp/): 수출용 봉함침 메이커
자료원: 2013 인터넷 자료
□ 에무쓰리의 영업 장점
○ 일본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로 특허를 인정받은 것은 에무쓰리가 최초 사례로, 사업의 장점은 인터넷을 이용한 의료비용의 절감임.
○ 비용 대비 효과: 하나의 인식을 얻기 위한 비용은 1/60
○ 연간 매출은 140억~170억 엔으로 늘어났는데, MR군 하나만으로 70억~80억 엔으로 반을 차지함.
○ 사이트에는 얼굴 사진이 들어간 MR군이 제공하는 정보를 보고 의사는 마음에 드는 영업맨을 등록해 인터넷을 통해 의사와 MR군이 직접 이야기할 수 있음.
주: MR과 의사 사이에 놓인 문제를 발견해 가치를 재정의함.
(왼쪽) 당초 콘셉트 (오른쪽) MR이 의사의 정보 전달을 효율화함.
주: (위) 주력 4개 사업의 매출액 (아래) 포털사이트 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10개 이상 사업 전개 중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 향후 계획
○ 사장에 따르면 “의료업계에는 아직 과제가 많으나 일본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는 분야는 20개나 있다”며 일본에서 사업 확대는 물론 해외사업도 전개할 예정
- 해외에는 현지 대기업이 운영하는 의사 전용 사이트와 제휴하거나 M &A를 통해 진출
- 해외 사이트와 링크시킴으로써 미국, 영국, 한국에서 의사의 80%를 통합한 바 있음.
- 미국 등 세계의 의사 회원은 250만 명을 넘어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 관계의 조사사업을 축으로 해 사업의 폭을 넓혀갈 계획
□ 시사점
○ 업계의 상식을 바꾼 기발한 의료정보 사이트인 MR군은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음. IT 강국인 한국의 경우 이 사이트에 링크돼 서비스를 받고 있음.
- 일본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면서 일본과는 다른 의료정보 관련 콘텐츠 개발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임.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신문,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