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의회, 공공장소 전자담배 흡연 허용

○ 이탈리아 의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흡연을 허용하기로 결정함.

 - 그동안 이탈리아에서는 비흡연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공장소 내 전자담배 흡연이 금지됐으나,

   의회는 지안카를로 갈란(Giancarlo Galan) 의원이 발의한 공공장소 전자담배 흡연 허용 법안을 통과

 -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는 각급 학교를 제외한 사무실, 레스토랑, 영화관, 대중교통 시설, 주점

    등에서의 전자담배 흡연이 가능함.

 - 갈란 의원은 기존 법안이 상점 창문에 전자담배 광고부착을 금지하는 등 규제 일변도여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며, 그러나 전자담배의 위해성 여부에 대해 과학적‧ 의학적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설명함.

 - 이번 결정에 시민단체들은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보다 니코틴 양이 적더라도 흡연자 주변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흡연에 노출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나며 강력 반발함.

[SBWire,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