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ASEAN Briefing) Indonesia’s Healthcare Industry: Growing Opportunities for Foreign Investors. Writer: Ayman Falak Medina

 

인도네시아는 ASEAN 국가 중 인구 천 명 당 가장 낮은 병상 수와 , 인구 대비 낮은 의사 수를 가진 나라이다. 또한 많은 인도네시아의 자국민들은 인접 국가로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간다. 이는 이 나라의 취약점이자 헬스 케어 산업의 외국 투자자들 및 진출 기업의 눈으로 보았을 때, 기회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보편적인 헬스 케어 프로그램, 민간 의료보험, 병원 및 헬스 케어 시장, 그리고 원격 의료 투자 전망을 살펴보았다.

 

 

- 인도네시아의 의료산업은 시장규모와 정부의 보편적 의료에 대한 지출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수익성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보편적인 의료 프로그램의 구현으로 의료 접근성이 증가했고 병원, 의사 및 의료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는 병원과 의사와 의료기기의 수요의 증가로 이어진다.   - 정부는 규제적인 장애물을 완화하여 제약 및 병원용 원료 생산과 같은 산업의 특정 하위 부문에 대한 더 큰 지분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인도네시아의 의료 산업은 중산층의 성장과 보편적 의료 서비스의 도입으로 병원에서 제약, 의료 기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투자 기회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분야를 개방하기 위해 2017년에 인도네시아의 발전 불가능한 목록(Negative Investment List, NIL)을 수정하여 외국인 투자자가 병원, 전문 클리닉, 의료기구와 같은 인도네시아 보건 산업의 특정 하위 부문에 더 많은 지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이 나라의 인프라를 성장시킴으로서 정부는 이 방법이 해외에서 치료를 원하는 인도네시아 인들이 국내에서 지출하도록 장려하려 한다. 120만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인들이 연간 2천 만 US$ 정도를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인접국들에 의료 서비스를 받기위해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보편적인 헬스 케어

인도네시아는 2014년에 JKN이라는 보편적인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내어놓았고, 이후 세계에서 가장 커져 2억 명의 사람을 보장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사회보장국(BPJS)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가입한다. 인도네시아의 모든 회사들은 그들의 근로자들 등록시키고 그들의 일부 보험료를 내는 것 까지 책임이 있다.

 

BPJS 프로그램에 등록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는 간단한 치과 체크업부터 장기 이식과 같은 심각한 수술까지이다.

 

민간 부분은 고용주가 4%를 내고 근로자가 나머지 1%를 부담한다. 근로자는 2%를 부담하지만, 국민들에게는 국가가 3%를 부담한다,

 

게다가 근로자들의 보험료는 그들의 배우자와 3명의 자녀가 21살이 될 때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2020년 6월부터는 정부가 프로그램의 보험료를 두 배로 늘려 이것이 2019년에 2천3백만 US$에 달하는 프로그램의 부족분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간 의료 보험>

대략 2천 만 인도네시아 인들이 민간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비록 이는 JKN 프로그램에 보장된 숫자보다는 적은 숫자이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의 회사들은 그들의 근로자들을 이 프로그램에 가입시키도록 하고 있어 대부분이 민간 건강보험에 참여하지 않는다.

 

민간 보험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는 중산층과 부유층이 더 빠르고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JKN은 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환자가 낼 수 있는 한도까지만 지불하므로 민간 보험사는 공공 보험에 대한 추가 기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과 헬스 케어 시설 관련 시장

인도네시아는 2,925개의 병원이 313,000 정도의 병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구 천 명 당 1.17병상의 규모이다. 이는 ASEAN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인도네시아 병원의 63%는 사설로 운영이 되고 낮은 수의 병상은 외국 투자자들에게 부족량을 채울 수 있는 기회로 반영된다. 또한 더 많은 인구가 보편적 의료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Surabaya나 Bandung과 같은 2단계 도시의 새로운 병원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JKN 프로그램에 따라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은 26,000개가 넘는다. 이는 2,000여 개의 병원과 9,000여 개의 지역 건강 센터와 민간의 클리닉, 1,100 이상의 치과, 1,000여 개의 안경점을 포함한 것이다.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이 사립 병원에 대해 67%. ASEAN에서 70%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것은 또한 사립의 보건 클리닉들에 대한 경우인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본 의료 서비스가 아닌 전문 의료서비스에만 국한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0.4명인 가운데, 병원 운영자들에게 주요한 문제들은 의사를 구인하는 것이고 게다가 적당한 장소를 찾아 병원을 짓는 것이다. 병상 점유율이 여전이 낮고 성장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기회는 2단계 도시들에게 있다. 게다가 2단계 도시들은 자카르타(Jakarta)와 같은 1단계 도시들보다 부동산 가격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투자자들은 평판이 좋은 의과 대학 및 직업학교와 긴밀한 협력하고 고품질의 장비 및 교육에 대한 접근을 제공해야 한다. 병원들은 또한 전문의들이 다른 진료나 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기술과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한다.

 

 

원격의료 투자 전망

정보 통신 기술 (The integr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을 의료에 접목시키면 인도네시아 의료부문의 개혁이 가속화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의료 어플리케이션은 병원들과 의사들이 환자 자료들을 기록하고, 수집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은 디지털 헬스 케어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COVID-19이후의 지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내었다. Alodokter과 같은 지역 헬스 케어 어플리케이션은 2020년 3월 이후 3천만 명의 활발한 사용자들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COVID 19 이전의 수량보다 1.5배 높다. 다른 원격의료 어플리케이션인 Halodoc과 차량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거인인 GoJek은 보건부와 협력하여 외진 지역에서 COVID-19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일하기도 했다.

 

인구 1,000명 당 의사가 0.4명에 불과한 국가에서 17,000개가 넘는 섬의 지리 외에도 원격의료는 더 먼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는 또한 전국의 500개 이상의 지역들에 4G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Palapa Ring Project의 완성을 통해 여러 섬 간의 연결을 증가시키는 것을 개선하고자 했다. 완료하는 데에 15억 달러가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는 35,000km(21,747마일)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과 21,000km(13,000마일)의 지상 케이블로 구성되어 인도네시아의 가장 서쪽도시인 Sabang에서 가장 동쪽 도시인 Merauke까지 뻗어있다. 게다가 이 케이블은 최북단 섬인 Mianagas에서 최남단 섬인 Rote까지 모든 구역을 가로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