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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보도자료] 보건의료산업, 중국 서부내륙 진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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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16 조회수 3,306

보건의료산업, 중국 서부내륙 진출 공략


-  한국 의료기관, 중국 쓰촨성 의료관광 업체와 환자 유치 양해각서, 계약 총 22건 체결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 15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에서 「제8회 한중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2009년 이후 매년 중국 주요지역과 보건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중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 주최:보건복지부,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청두총영사관, (중)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 보건산업진흥원-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14.9)


 ○ 포럼에는 양국 정부 고위관계자(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션지(沈驥) 주임), 한국 국제의료협회,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 16개 기관과 중국 CTS(중국국영여행총사) 청두지사 등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업체 10개 기관이 참가하였다.


  ○ 포럼은 ▲ 중국환자 대상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회의, ▲ 한국정부의 외국인 환자 권익 보호 정책 소개, ▲ 한국 의료기관의 진료 프로그램 소개, ▲ 쓰촨성 의료계 주요 관계자 한국 병원체험행사(건강검진 등) 초청, ▲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제8회 한중보건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환자 권익보호 정책 등에 대해 소개



□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들과  현지 유력 의료관광 전문업체들간 환자유치 및 상품개발 양해각서(17건)와 계약(5건) 총 22건이 체결되어 중국 서부지역에 본격적인 환자유치 채널이 구축되었다는 점이다.


 ○ 또한 포럼에서 소개된 진료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중증질환 등에 관한 것이어서 그간 피부·성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환자 유치사업에서 다양한 진료분야로 환자유치 확대가 기대된다.

   - 특히 인하대병원(인하국제의료센터)은 중증질환 환자유치를 위한 상품계약 등 4건을 체결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승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검진) 상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과 의료관광 전문업체인 메이셩캉눠(美生康諾)국제의료자문유한회사 간 중증(암 및 심뇌혈관 질환) 환자송출 MOU 체결. 좌측 두 번째부터 메이셩캉눠 상정(商政) 이사,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인하대병원 윤동훈 국제협력팀장


□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그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여아 환자(4세)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고,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인도적 차원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이 여아는 생후 22일 이후 경련 증상이 발생하여 약물치료를 장기간 진행하였으나, 치료가 되지 않아 현재는 두발로 보행이 불가능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져 간단한 의사소통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 포럼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쓰촨성에 진출한 한국의 피부과 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또한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션지(沈驥) 주임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현지의 한국 의료기관이 어려움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소개하였다.



□ 한편, 포럼 다음날인 16일 오전에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시(煙臺市)에서 한국의 보바스기념병원이 컨설팅 및 위탁운영을 맡은 옌타이 루예보바스 재활병원과 엘리움여성병원이 역시 컨설팅과 위탁운영을 하게 될 루예엘리움성형병원의 개원식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두 병원의 중국측 파트너는 루예(綠葉)의료그룹이다.


 ○ 특히, 루예보바스 재활병원은 뇌병변장애 재활 전문 병원으로, 그간 피부·성형외과 위주의 중국 진출이 전문화된 진료과목으로 다양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평가된다.


 ○ 엘리움여성병원도 이번에 개원한 성형병원 외에 산부인과 등 여성전문병원을 청두시(成都市) 및 옌타이시에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4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의료홍보회 개최, 외국인환자에 대한 의료분쟁해결 지원,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외국 정부당국과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 6월 23일부터 시행될「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민간의 해외의료사업을 더욱 착실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원 : 보건복지부(2016.06.16)

- 원문링크 : http://www.moh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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